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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로서의 건담 ~건프라에서 평성 3부작까지~
■ 건프라의 새벽이 밝아오기 전

건담의 프라모델이 통일된 규격의 '스케일 모델'이라는 점이 그 인기에 박차를 가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병기에 마치 실제의 전차나 비행기처럼 축척 표시를 함으로써 캐릭터 계통 모형에 그전까지는 없었던 실재감을 부여하는 데 성공했던 것이다.

캐릭터 계통 모형에 스케일 모델의 개념이 의도적으로 도입된 것은 토에이의 특촬영화 <우주로부터의 메시지>에 등장하는 '리아베 호'의 상품화(1978년 발매)가 처음이다. 영화에 사용된 미니어처의 도면을 베이스로, 프로포션이나 디테일을 재현함과 동시에, 스프링이나 고무줄로 미사일을 발사하는 식의 장난감스러운 장치를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순수하게 '장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본 상품의 발매는, 본격적인 SF 메카 모델의 여명기를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이 캐릭터 스케일 모델이라는 컨셉은 같은 해에 발매된 츠부라야 프로덕션의 특촬 TV드라마 <스타울프>에 등장하는 우주선 '박카스 3세 호'나 <우주전함 야마토>에 등장하는 여러 메카들의 상품화로 이어져 간다. 1979년에 정가 100엔에 발매된 '야마토 메카 콜렉션'은 사이즈를 통일하는 데 집중한 합계 18종의 시리즈 상품으로, 관상용으로 잘 어울리는 정밀한 디테일도 겸비하고 있었다. 주역 메카뿐만 아니라, 조연 메카, 악역 메카까지 망라하는 라인업은, <야마토> 작품 자체의 인기와도 상승작용을 일으켜, 폭넓은 층의 유저들에게 받아들여졌다.

기믹(장치)보다도 프로포션(비례), 단수보다도 복수, 그리고 시리즈 전체를 꿰뚫는 통일 스케일. 말하자면 지금의 건프라와 일맥상통하는 상품 개념은 그때 이미 밑바탕이 만들어져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리아베 호'로부터 '야마토', 그리고 '건담'으로 이어지는 스케일 모델의 컨셉을 일관되게 추진해 온 인물이 당시 반다이 모형(현재의 반다이)에 재적했었고, 1997년 현재 주식회사 선라이즈의 상무이사로 일하고 있는 마츠모토 사토루[松本 悟]였다는 사실은 상당히 흥미롭다. (*이후 선라이즈 음악출판, 선라이즈 인터랙티브 등을 거쳐, 2010년부터는 반다이채널 회장 및 반다이비주얼 대표이사를 겸임) 마츠모토야말로, 비운의 조기종영을 당한 마이너 프로그램 <기동전사 건담>의 매력을 믿고 프라모델 상품화를 실현시킨 장본인 중 한 사람인 것이다.


■ 건담의 등불을 꺼뜨리지 마라

1980년대 초의 건프라 붐이 진정되고 그 직후에 전개된 프라모델 오리지널 기획 'MSV(모빌수트 베리에이션)'의 성공, 게다가 TV시리즈 제2탄 <기동전사 Z(제타)건담>과의 타이업에 의한 프라모델 전개의 성공으로, 건담의 인기는 프라모델에 의해 지탱되며 순조롭게 유지되어 갔다. 하지만, TV시리즈 제3탄 <기동전사 건담ZZ(더블제타)>에서는, "ZZ는 Z보다 더욱 엄청난 녀석으로 만들어 보자"라며 관계자 전원이 의기투합하여 제작에 뛰어든 것까지는 좋았으나, 다양한 요소를 한 곳에 집어넣으려고 무리한 나머지 기획이 좀처럼 마무리되지 못하고, 설정이 불충분한 상태에서 제작이 시작되어버렸다.

그 때문에, 고심 끝에 디자인을 완성한 주역 메카 'ZZ건담'은 복잡한 합체변형기구를 제대로 상품으로 재현할 수가 없어서, 그때까지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육중한 실루엣이 생산단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작품 인기와 상품 판매 둘 다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방영 후반에는 그러한 부진을 부채질하기라도 하듯이 프라모델의 매상이 급격히 떨어졌다. 작품은 중고교생의 공감을 얻을 만한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했지만, 인기는 도무지 올라갈 줄을 모르고, 건담 시리즈 전체의 인기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했다.

그 당시 반다이 하비사업부 부장을 맡고 있었던 마츠모토는 건담의 불꽃을 꺼뜨리지 않기 위해, 'MSV'와 마찬가지로 영상작품을 원작으로 하지 않는 프라모델 기획 <건담 센티넬>을 입안했다. 반다이는 '비주얼 중시의 지면 구성'과 '디오라마(정경모형)의 적극적 도입'에 주안점을 두고, 모형 전문지인 '월간 모델그래픽스'를 타이업 파트너로 선택했다. 이 잡지의 <건담 센티넬> 연재는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그 사이에 지면을 통해 소개된 새로운 건담들은 후에 순차적으로 상품화되어, 반다이의 궁지를 면하는 데 이바지했다.

(*다만 여기서는 생략되어 있지만, 모델그래픽스 측에서는 중간에 <역습의 샤아> 제작이 결정되는 바람에 반다이가 이쪽에 별로 성의를 보이지 않자 자기들이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센티넬> 프로젝트를 간신히 되살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 건담 혁명 전야

1991년, 반다이는 롱셀러 캐릭터의 강화를 꾀하기 위해 울트라맨, 호빵맨, 건담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 팀 제도를 도입했다. 마츠모토는 '건담 프로젝트' 팀의 총괄부장으로 취임한다.

그 당시 만화잡지 '코믹 봄봄'에서 어린이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던 SD건담의 상품은 프라모델과 완구를 핵심으로 하여 카드, 미니 염화비닐 인형 등을 복수 사업부가 서로 경쟁하는 형태로 만들어내고 있었다. 그 치열함은 본가의 리얼타입 건담을 능가할 정도여서, 얼굴은 같은 건담이지만 본질은 판이하게 다른 새로운 '건담'상을 확립하기에 이르렀다. 마츠모토는 그런 상황 하에서 SD건담 관련 아이템의 정리, 통합을 지휘했다.

당초에는 어린이용 프로그램인 거대로봇 애니메이션에서 의도적으로 아동대상 요소를 배제함으로써 시민권을 얻은 건담이었으나, 여기서는 반대로 아동대상 요소를 적극적으로 표출함으로써, SD건담은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었던 것이다. 그 덕분에, '건담이라는 말을 들으면 곧 SD건담이 떠오른다'는 사람이 나올 정도로, SD건담은 착실하게 아이들의 마음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 말하자면 '어른의 건담' 노선은 <건담ZZ> 방영이 종료한 뒤부터 영화나 비디오, 프라모델을 통하여 보다 매니악한 경향으로 치닫기 시작했고, 한편 SD건담은 그러한 경향에 반발이라도 하듯이 어린이들의 친근한 캐릭터로서 점점 입지를 넓혀나가며, 홀로 독립된 길을 걷기 시작했다.

각설하고, 1994년에 건담이 탄생 15주년을 맞이했을 때, 다시 TV 방영의 기회가 돌아왔는데, 너무나도 커져버린 SD건담의 존재가 새로운 문제점을 불러일으켰다. 새로운 시청자층인 어린이들을 불러모으기 위해서는, 어린이들 사이에서 지지기반을 다진 SD건담의 이미지를 리얼한 건담 노선에 흡수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이러한 딜레마를 안고 제작된 <기동전사 V(빅토리)건담>은 '어른의 몸을 억지로 어린이용 옷에 구겨넣어야만 하는 당혹감'을 품은 채 스타트하게 되었다. 그러한 분위기가 어중간한 이미지를 주었기 때문인지, <기동전사 V건담>은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별다른 지지를 받지 못한 채 방영회수만 까먹는 꼴이 되었다. 그 당시 반다이 프라모델 제조부문의 책임자인 시즈오카 공장장으로 재직하고 있었던 마츠모토는 시리즈 전체의 위기를 직감했다. "다음 작품을 성공시키지 못하면 건담은 죽는다!"

그리하여 후속 프로그램으로 <기동무투전 G건담>의 기획이 결정되었을 때, 마츠모토는 반다이를 떠나 선라이즈 내부에서 건담 혁명을 일으키는 데 관여하기로 뜻을 굳혔던 것이었다.


■ 건담에 실패는 용납되지 않는다

<기동전사 V건담>이 부진을 면치 못했던 이유는 선라이즈와 반다이가 손발이 맞지 않은 상태에서 기획을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주변을 속여서라도 내 자신이 납득할 만한 작품을 만들었어야 했다." 토미노 감독은 나중에 후회의 심정을 털어놓았다.

당시에 아직 반다이 직원으로서 < V건담 >에 관여하고 있었던 마츠모토는 상품의 대상이 되는 모빌수트의 디자인을 선라이즈로부터 제출받았을 때 "건담 이외의 메카 캐릭터에 공통되는 실루엣의 기준이 없"다는 점에 충격을 받았다. 게다가 완성된 필름을 보았을 때 "작화에 정성이 충분히 들어가지 못해서 건담 작품에서만 볼 수 있는 그림의 아름다움도, 영상의 깊이도, 합격점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한탄했다. 프로그램 제작에 관하여 스폰서와 제작 프로덕션이 서로 협력하는 구심점으로서 만들어졌을 터인 '건담 프로젝트'가 사실상 제 기능을 못했다는 사실이 명백해진 것이다.

그 때문에 TV 복귀 시리즈 제2탄 <기동무투전 G건담>은 건담 프로젝트 팀의 전면적인 주도 하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본래는 전작과 같은 시리어스 노선으로 제작하려 했으나, '비즈니스와의 양립을 생각하면, 완구를 시야에 넣은 작품으로 만들어야만 한다'라는 반다이 측의 주장에 따라, 과거와는 확실히 선을 긋고 우주세기에서 이탈한 신개념의 건담 작품으로 바뀌어 간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 G건담 >으로 시장을 활성화시킴으로써 건담을 재생시킨다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비즈니스로서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작품', '건담에 미래를 가져다주는 것' - 이런 난제에 대하여 확실하게 성과를 거둘 만한 인물은 마츠모토 외엔 달리 없었다. 마츠모토는 선라이즈로 이적하여 건담을 재생하는 작업에 뛰어들었던 것이다.

<기동무투전 G건담>은 결과적으로 대성공을 거두었다. 마츠모토는 "오프닝 영상에서 프로레슬링의 링을 연상시키는 빔 로프에 지구가 둘러싸인 장면을 보고 격투기라는 키워드에 대한 표현이 너무 직설적이라 나도 모르게 혀를 찼다"고 말하면서도, "메인 메카의 상품화는 물론, 차세대에 이어지는 어린이 팬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결과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기뻐했다. 유일하게 후회스러운 점은 후반부 메카가 ZZ와 마찬가지로 볼륨업하는 방향으로 폭주했기 때문에 상품화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메카가 속출했던 점이라고 한다. (*이를테면 데빌건담 사천왕...)

< G건담 >이 인기를 모으는 가운데, TV 복귀 시리즈 제3탄 <신기동전기 건담W(윙)>의 기획이 시작되었다. 'G건담은 확실히 재미있긴 하지만 이걸 꼭 건담으로 만들 필요가 있었나?'라는 의견은 마츠모토의 귀에도 들어왔다. 과거에 밀리터리색이 농후한 프라모델 기획 'MSV'를 고안한 경험이 있는 장본인이었던 만큼, 그 점에 대해서는 잘 이해하고 있었다. 마츠모토는, 이번 작품에서 건담의 본류인 시리어스 노선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 시청률에 휘둘리는 건담

"G건담은 상품 판매가 우선이었기 때문에 메카에 중점을 둘 수밖에 없었지만, 이번에는 인간 캐릭터 주체의 작품으로 만들면 오히려 신선하게 느껴질 것이다"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비즈니스를 전제로 하고 있는 만큼 캐릭터 굿즈를 성립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아무리 인물 중심으로 만든다고 해도 작품 속에서 건담의 존재감을 희생할 수는 없었다. 그 때문에 건담W 제작시에는 주역급 건담의 디자인을 먼저 결정하고 그들의 기능을 고려하여 구성이나 스토리를 짜내는 식으로 작업이 진행되었다. 그 결과 마치 SMAP같은 미소년 5인조에게 매료된 신규 여성팬을 획득하고, 프라모델도 종래의 하비 유저들을 붙잡는 데 성공했던 것이다.

한편, 건담 캐릭터의 인기 자체는 상승세를 탔으나, 프로그램 시청률은 < V건담 > 이래 도무지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 때문에 TV 복귀 시리즈 제4탄 <기동신세기 건담X>에 주어진 '건담 프로젝트'의 최우선 테마는 어떻게 해서든 시청률을 올리는 것이었다. 이것은 시청률이 저공비행을 계속하고 있다는 사실에 애를 태우던 스폰서들이 슬그머니 하나 둘씩 건담으로부터 멀어져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정이 겹쳐 <건담X>는 시청률 저하에 종지부를 찍기는커녕 주어진 방영기간도 다 채우지 못한 채 조기종영되었다. 그 여파를 받아 <건담X>의 차기작으로 기획 중이었던 SD건담 애니메이션 작품도 방영 시간대를 잡지 못하여 취소되어버렸다. (*결국 이때 실패한 SD건담의 TV진출은 이후 2004년에 < SD건담 포스 >가 제작되면서 비로소 실현되었다.) 마츠모토는 '시청률이 별로라도 상품만 잘 팔리면 괜찮다는 시대는 지나가버렸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실감했다.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서는 상품뿐만 아니라 작품 자체의 매력을 높이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이를 계기로 메카 설정보다도 스토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재인식하게 되었다.


■ 건담 신세대의 고동

건담의 TV 방영은 이리하여 3번째의 침묵을 맞이하였으나, 언젠가 가까운 시기에 새로운 방송국, 또는 위성방송을 통해서 리뉴얼된 건담이 다시 TV화면에 등장하리라.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팔리는 상품을 계속해서 만들어가는 것이 포인트다."라고 마츠모토는 말한다.

그 선례로써, 마츠모토의 시선은 미국식의 캐릭터 머천다이징에 옮겨가 있다. <스타 트렉>이나 <배트맨> 등의 TV시리즈 상품은 그야말로 마츠모토가 말한 대로의 스타일로 현재까지 살아남고 있으며, 캐릭터의 수명도 도무지 끝날 줄을 모른다.

마츠모토가 미국에 눈을 돌린 것은 그뿐만 아니라, 건담의 상품 시장규모를 확장하여, 한 아이템당 백만 개를 팔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1997년 현재의 건담 시장을 마츠모토는 한 아이템당 30만~40만 개 규모로 보고 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매니아의 숫자로, 결코 일반 구매층의 지지를 얻어서 집계된 숫자가 아니라고 한다. 즉, 40만 개보다 많이 팔지 않으면, 일반인들에게도 인지된 캐릭터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럼 40만 개 이상, 아니 백만 개를 달성하려면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해보니 미국시장이 눈에 들어왔다고 한다.

또한 마츠모토 본인의 경험에 의거하여 "캐릭터 완구의 인기는 5년 주기로 변동하는데, 이는 세계 공통의 현상이다."라고 단언하기에 충분한 자료를 축적해 두었다는 점도, 건담 백만 개 상품계획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실제 건담 시리즈에서도 1980년(*극장판 기준)의 퍼스트 건담, 1985~86년의 < Z건담 >, 1991년의 <건담 F91>, 그리고 1994~1995년에 걸친 < G건담 >이라는 식으로, 마치 그의 지론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5년마다 하나씩 인기있는 작품이 나오곤 했다.

'건담을, 신세대에게 지지받는 캐릭터로'- 마츠모토는 자신에게 맡겨진 과제를 이와 같이 설정하고 있다. "건담을 일본에서만 통용되는 캐릭터로 그치게 하고 싶지 않다.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지지받는 <세계의 건담>으로 길러내고 싶다. 여기에는 빼어난 스토리가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마츠모토가 그려내는 건담 신화의 그랜드 디자인은 이미 실행단계에 들어간 모양이다. 건담은 1999년에 탄생 20주년을 맞이한다. 그 때에는 또 어떤 기획이 튀어나올 것인가. 그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지금은 건담이 조용히 쉬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지 않겠는가.


*출전: 이노마타 켄지 著 <건담 신화 Z(제타)>(다이아몬드샤, 1997) pp.22~25, 134~138
*해석: 잠본이 (2011. 10. 16)


......혹시 저 '세계의 건담' 드립 치다가 태어난게 턴에이라면... 뭐라 할말이 없군 OTL
SEED 이후의 흐름에 대해서도 이런 식으로 돌아보면 꽤 재미있을 듯 =]
by 잠본이 | 2011/10/15 23:30 | GUNDAMAKERS | 트랙백 | 핑백(1)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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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풍신의 곤과 붕이 날뛰는 공간.. at 2011/10/29 17:27

... 비즈니스로서의 건담 ~건프라에서 평성 3부작까지~ 위의 잠본이님 글을 읽고 뭔가 이런게 떠올랐...석파 천경권!................뭐가?턴에이...(....)덤... 응? 덤2이 세상 ... more

Commented by 존다리안 at 2011/10/16 02:05
G건담은 굳이 이걸 건담으로 만들어야 할까...? 하는 물건이라....
일리는 있군요.
Commented by nathan at 2011/10/16 10:00
건프라의 스케일 표기에 관해서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는데...
반다이 금형 팀의 왕고참인 무라마츠 마사토시의 증언에 따르면 대충 이렇습니다.
최초에 건담은 독자의 시리즈가 아니라 기존 300엔 로봇 시리즈의 하나로 만들어졌습니다. 당연히 두 가지 조건-소매가 300엔에 맞출 것. 런너 크기가 기존 300엔 시리즈의 박스 안에 들어갈 것.-에 맞춰서 크기가 결정됐지요. 그런데 금형을 다 만들고 나서 박스 디자인을 할 때에 "건담은 다른 로봇과는 좀 달라야 하니, 스케일을 표시하는 게 어떨까?"라는 의견이 나와서 완성품의 키를 재어본 결과...말 그대로 '우연히' 1/144라는 기존 모형의 스케일이 나왔다는 거지요. 그 우연에는 개발자들 스스로도 놀랐다고 합니다.
Commented by 플로렌스 at 2011/10/16 10:33
확실히 다음이 턴에이일텐데...;;
Commented by rumic71 at 2011/10/16 16:44
흑역사는 사실 V건담을 의미...(그건 틀려!)
Commented by 이무기 at 2011/10/17 11:37
이태리 디자인이 세계에 통하는 것은 가방뿐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1/10/21 22:36
이태리 디자인 얘기는 한마디도 안나오는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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