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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내 우람한 복근을 봐, 어떻게 생각해? (C) DC Comics / Warner Bros. Photo courtesy by CraveOnline
현재 캐나다의 브리티시콜럼비아 주에서 열심히 촬영중인 잭 스나이더 감독의 <맨 오브 스틸>. Lorraine Louie라는 이름의 독자가 우연히 찍었다는 세트 촬영사진에는 놀랍게도 수염기르고 웃통벗은 헨리 카빌의 모습이 찍혀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바지는 누더기가 되고 손에는 옷가지와 신발을 든 채 와일드한 수염과 가슴털을 뽐내며 빗속을 헤치고 달려가는 클락 켄트라는 설정인데... 과연 어떤 장면을 찍는 것일까 궁금할 따름.
(원작의 슈퍼맨도 수염이 안 나는 건 아닌데 그다지 보여줄 필요성이 없어서 대부분은 말끔하게 면도한 얼굴로 나타나는 게 일반적이었던지라... 일부 팬들은 일시적으로 초능력을 잃었거나 세상을 피하기 위해 노숙자로 변장한 게 아닌가 등등 여러 가지 추측을 하고 있지만, 확실한 것은 아직 알 수 없음.)
그나저나 슈퍼맨 수염이라면 꽤 단단할텐데 면도는 어떻게 하려고 저러나? (80년대에 나온 설정에 따르면 어릴 때 타고 온 우주선 파편에 히트비전 반사시켜서 수염을 태워버리는 식으로 면도를 하더라...고 하지만 설마 영화에서도 그짓을 할는지 OTL)
영화 개봉은 2013년 6월 14일! >_<
# by 잠본이 | 2011/10/15 17:23 | 친절한 켄트씨 | 트랙백 | 핑백(1) | 덧글(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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