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결말이 어떻고 누가 어떻게 행동할 것이고를 넘어서
깨알 같은 특별출연이나 미세한 설정같은 것도 리얼타임으로 보는 것과
미리 천기누설 당한 뒤에 사후적으로 확인만 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는 듯.
천둥신™만 해도 스탠횽님이나 궁수아저씨가 어느 시점에 등장할 거라는 루머가
영화 개봉하기 한참 전부터 새어나오는 바람에 실제로 극장에서 봤을 때는
신선함이 많이 떨어져서 약간 김이 샜다는 아픈 경험을 하고야 말았지!
하지만 이런데도 쉬는 시간마다 검색어 marvel로 구글링을 하고 있는 걸 보면
역시 제 버릇 개 못 준다는 속담이 틀릴 게 하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러다 미국대장™에서도 같은 경험을 하면 어쩌나 싶은 걱정이~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