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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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 MOVIES : 어벤저스 떡밥 투하개시!
http://www.thehdroom.com/news/Two-New-Thor-TV-Spots/8737
http://www.iamrogue.com/news/movie-news/item/3194-two-thunderous-new-thor-tv-spots.html

파라마운트와 마블 스튜디오가 <토르>의 새로운 TV광고 2종류를 공개했다. 대부분은 이전에 공개된 장면들이지만 약간씩 처음 보는 화면이 섞여 있어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해준다. 거기에 더하여 광고 #4에서는 <아이언 맨 2>와 <인크레더블 헐크>의 장면을 인용하며 '세상에는 수많은 슈퍼히어로가 있지만 천둥의 힘을 다룰 수 있는 자는 오직 한명뿐!'이라는 설명으로 토르와 다른 마블 히어로들의 차이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또한 그 바로 직후에 '<아이언 맨>의 제작사에서 보내드리는...'이라는 문장을 덧붙임으로써 전작들의 후광을 강조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픽사가 신작 공개할 때마다 <토이 스토리> 들먹이는 게 생각나서 영 마땅치 않긴 한데 아직은 마블이 객관적으로 일반인들에게 자랑할만한 게 <아이언 맨> 하나뿐이니 어쩔 수 없긴 하다.) 동시공개된 광고 #5에서는 자매편에 대한 언급이 없는 대신 '추락한 신이 복수자(avenger)가 되어 다시 일어선다!'라는 문장을 집어넣어 <어벤저스>와의 관계를 암시하고 있다. 이제까지의 <토르> 관련 영상들이 주로 독립된 작품으로서의 특징을 강조한 데 비해 이번 광고들에서는 명백히 <어벤저스> 프로젝트를 의식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어서 흥미롭다.

http://www.joinshield.com/
http://www.variety.com/article/VR1118034701?refCatId=13

한편 혼다의 고급차 브랜드로 알려진 '아쿠라'에서는 <토르>와의 제휴 마케팅을 한참 진행 중인데, 주로 극중에 등장하는 비밀기관 '쉴드'의 전용차를 지원하는 간접광고 형식으로 참가하는 모양이다. 최근에는 원더콘 등의 행사에서도 쉴드 로고를 내건 홍보 부스를 차려놓고 방문객들에게 요원 신분증을 서비스로 만들어주는 이벤트를 벌였다고 한다. <토르>에는 아쿠라 외에도 닥터페퍼, 세븐일레븐, 비자카드, 버거킹 등이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아쿠라의 마케팅은 <토르> 뿐만 아니라 다른 마블영화와도 관련이 깊은 쉴드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에서 앞으로 <캡틴 아메리카>를 거쳐 <어벤저스>로 이어질 후속 영화들까지 계산에 넣고 기획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낳기도 했다. 이미 <토르>에 대해서는 각종 정보가 알려질 대로 다 알려진 뒤이기 때문에 이제와서 갑자기 쉴드를 내세워 바이럴 마케팅을 할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아쿠라는 '그대도 쉴드에 입사하라(Join S.H.I.E.L.D.!)'는 제목의 특설 사이트를 개설하고 e메일과 신상명세를 제출한 방문자들을 추첨하여 영화 예매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하고 있다.

http://www.latinoreview.com/news/wondercon-2011-s-h-i-e-l-d-viral-video-13103
http://www.movieviral.com/2011/04/02/s-h-i-e-l-d-brings-recruitment-campaign-to-wondercon/
http://dailyblam.com/news/2011/04/03/wondercon-report-avengers-movie-viral-campaign-continues-teases-iron-man-hulkbuster-

이번 원더콘에서는 일부 참가자를 위한 깜짝 이벤트도 벌어졌다. 근처 호텔에 투숙 중이던 언론 관계자들에게 닉 퓨리의 명의로 작성된 카드가 배달되었는데, 그 카드에서 지정한 유선채널을 틀어봤더니 정교하게 연출된 쉴드 홍보 비디오가 흘러나온 것이다. 인터넷에 공개된 버전은 당시 투숙객 중 한 명이 휴대기기로 직접 찍은 것이라 화면을 알아보기가 힘들지만, 토르의 망치가 추락한 뒤 그것을 뽑으려고 애쓰는 사람들을 보여준 뒤 쉴드 로고와 각종 관련 CG를 편집한 것임은 확실하다. 그 화면을 분석해 본 결과 원작 코믹스에서 아이언 맨 토니 스타크가 헐크와 싸우기 위해 개발한 특제 장갑복 '헐크버스터'로 추정되는 CG가 스쳐지나가는 것이 발견되었는데, 이것이 영화 <어벤저스>의 내용을 암시하는 단서인지, 아니면 그냥 팬들의 화제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의미없이 삽입한 낚시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아무튼 2012년 개봉을 앞두고 <어벤저스>에 대한 흥미를 돋우는 떡밥 투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만은 분명한 만큼, 앞으로 마블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Edited by ZAMBONY 2011

by 잠본이 | 2011/04/04 22:49 | 굳세어라 거미남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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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사부로 at 2011/04/04 23:22
실드 구호는 아주 유명하다.

"우리는 양지에서 일하며 음지를 지향한다"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1/04/04 23:26
뭔 안기부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TL
Commented by 정호찬 at 2011/04/05 00:18
사실은 국정원에 마블 오타쿠가 있었다 파문.
Commented by 블랙 at 2011/04/05 09:28
'세상에는 수많은 슈퍼히어로가 있지만...'은 요즘에 토르 한국 예고편에도 쓰이고 있더군요. 좀 다르기는 하지만...
Commented by 칼슈레이 at 2011/04/05 10:59
떡밥이다! 주워먹자!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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