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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을 처음 봤을 때는 그냥 '음 게임광고군'이라는 생각밖에 없이 쓱 지나쳤는데 나중에 사진으로 찍어놓고 나서 다시 보니 미묘한 위화감이 느껴졌다. 콘트롤러를 붙들고 저렇게 폼재는 건 현실세계의 유저가 해야 할 일인데 이 광고는 교묘하게 게임 속 캐릭터가 그 행동을 하도록 만든 것이다. 현실과 게임의 융합을 보여주는 듯 하여 재미나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론 유저로 하여금 캐릭터와 무의식적으로 동화하도록 세뇌하는 것 같아 다소 오싹한 느낌이 들기도 하다. (닌텐도... 무서운 아이!;;;)
★촬영지: 삼성동 코엑스몰★
# by 잠본이 | 2011/03/10 00:43 | 광화부 전시실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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