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니치 2010년 12월 28일자 연예면 중에서:
2011년에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토에이[東映]의 기념작품 제1탄으로서, 탄생 40주년의 가면라이더가 선택되었다. 극장용 영화
<오즈 · 덴오 · 올라이더 렛츠고 가면라이더>가 제작되어 2011년 4월 1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토에이는 시대극, 야쿠자 영화 등을 제작하여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의 제작사. 기념할만한 해를 장식하는 작품으로 히어로의 대명사 격인 캐릭터가 발탁된 셈이다.
2010년에 토에이는 총 22작품을 개봉했는데 그 중 가면라이더 관련만 6작품에 이른다. 현재 상영중인
<가면라이더 X 가면라이더 오즈 & 더블 feat. 스컬 무비대전 CORE>가 영화흥행 순위에서 개봉 첫주 1위를 획득하는 등 연이어 히트를 기록하여, 토에이의 효자상품이 되어주고 있다.
최신작은 현재 방영중인
<오즈>, 뿌리깊은 인기를 자랑하는
<덴오>에 더하여, 원조 가면라이더인
'1호'가 메인 캐릭터로 등장한다. 주인공들이 덴오의 시공을 초월하는 열차 덴라이너를 타고 1호의 세계에서 대폭주, 모든 역대 라이더와 대경연을 실현한다.
혼고 타케시(연기/
후지오카 히로시[藤岡弘、])가 변신하는 1호는 2005년에 영화
<가면라이더 THE FIRST>로서 리메이크되었으나, 오리지널 1호가 극장판에서 주역을 차지한 것은 1972년의 <가면라이더 대 지옥대사> 이래 39년만의 일이다.
타이틀의 <렛츠고! 가면라이더>는 1971년에 방영개시한 첫 TV판의 주제가 <렛츠고! 라이더 킥>을 오마주한 것. 시라쿠라 신이치로[白倉伸一郎] 프로듀서(45)는 "라이더에는 40년간 계속된 뜨거움, 두근거림이 있다. 부모와 아이를 이어주는 매개로서의 가면라이더를 보여주고 싶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Original Text (C) SPORTS NIPPON NEWSPAPERS
Translated by ZAMBONY 2011...일단 저 기사만으로 보면 등장하는 1호가 원조버전이란 건 확실하지만 변신전 배우도 그대로 쓸 것이냐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없기 때문에 후지오카 대형이 출연하실지 어떨지는 아직 미지수. (아무래도 40주년 기념이란 이름값도 있고 배우 본인도 아직 정정하게 활동중이니 못 나올 이유는 없겠지만, 항상 의외의 변수가 개입할 가능성이 있는 게 저바닥 사정이라...)
그나저나 '각본만 빼고는 다 괜찮았던' 더 퍼스트의 1호는 이렇게 되면 영원히 흑역사 확정인가 꺼이꺼이 (그 영화도 같은 시라쿠라스 사단 작품이란 걸 생각하면 더더욱 아이러니...) 차라리 이럴거면 장렬하게 리이미지네이션 드립 쳐서 디케이드 본편에 끼워넣어주지 그랬나 싶기도... (하긴 디케이드는 그런 삽질 안해도 워낙 화제거리가 많으니까 좀 미묘하긴 하군)
참고로 2010년에 라이더 극장판이 6개나 되는 건 초덴오 3부작(5월~6월), 더블 극장판(8월), 무비대전 CORE(12월)에 더해서 무비대전 2010까지 더했기 때문인 듯. (개봉일은 2009년 12월이지만 2010년 초까지 계속 상영했으니)
그외의 특촬관련 소식은 여느때와 다름없이
전특대 게시판에서! >_<
ps. 덴오를 무슨 화수분마냥 계속 우려먹는 토에이는 각성하라! 각성하라!
(각성 안할거면
원조료타로 좀 출연시켜라! ← 이쪽이 본심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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