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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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지름에 후회 없다 (21)
수총선생 비장의 구상노트 일반판매 소식을 듣고 광분한 것도 잠시.
1만 엔에 육박하는 무시무시한 가격과 10권에 달하는 분량의 압박으로 깨끗이 포기하고,
꿩 대신 닭으로 이리저리 뒤지다가 발견한 것이 바로 이 물건!
1998년경에 테즈카 프로덕션에서 펴낸 <넥스트월드 구상 노트>.
<넥스트월드>의 원형에 해당하는 기획 <노아>의 관련 내용만을 발췌하여 제작한 것으로,
전후편 중 전편의 구상 스케치, 시놉시스, 전개도, 캐릭터 소개, 예고문 등이 실려 있음.

싸구려 노트에 펜으로 끄적인 걸 나중에 복각한 것이다보니 인쇄상태도 미묘하고
원래 남에게 보여주려 만든 게 아닌지라 작가의 손글씨도 개발괴발의 극치를 달리기 때문에
판독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완성본과 다른 여러 가지 설정을 엿볼 수 있어 흥미롭다.

가장 깨는 건 코코아와 포포냐가 생판 남인데도 불구하고 똑같이 생겼다는 설정의 이유인데...
둘 다 연기한 배우가 '밋치'였기 때문이라는 것이 작가의 해명.
(아 그러니까 슨상님 장난 좀 그만 치라니까요 OTL)

본래 테즈카오사무 기념관 구내에서만 팔고 일반서점에서는 다루지 않기 때문에
구입에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마침 라쿠텐에 올라온 중고본을 매의 눈으로 포착하여 신속 구입.
대행업자를 통한 덕에 원가의 3배 가까운 가격을 줘야 했지만, 그래도 1만엔보다는 싸다(...)

언젠가 시간이 되면 기획안과 최종본의 차이도 정리해보고 싶지만 과연 언제나 할 수 있을지...
(아니 그보다도 AK에서 펴낸 한국어판 <넥스트월드>의 감상부터 정리하지 그러셔? OTL)
by 잠본이 | 2010/12/12 03:43 | 아톰대륙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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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미니 at 2010/12/12 04:12
좋은 지름!
Commented by draco21 at 2010/12/12 18:45
후회 없으실듯.. ToTb
Commented by 영원제타 at 2010/12/12 20:48
통상 세 배에서 눈물이 납니다.
Commented by 에싣 at 2011/01/02 21:10
우와......대단합니다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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