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다란 감상은 아무래도 나중이 될 듯하여 간단한 것들만 잊어먹기 전에 잠깐 기록.
-불새 2772: 올가가 볼칸아저씨 혼내주고 차도로 뛰어서 돌아올때 옆에서 소리지르는 운전자로 아세틸렌 램프 출연. (이건 진짜 캐미오중의 캐미오라 관련자료에서도 거의 언급이 없던데 성우가 누군지 되게 궁금하다 OTL) 수염아저씨가 관리하는 우주생물 중에 마신 가론이 아주 당연한듯이 끼어있어 뿜었다. (그나저나 그 옆에 있는 붉은 빵벌레같이 생긴 놈은 80년대판 아톰 오프닝에도 나오던데 대체 정체가 뭐여?!)
-아톰의 첫사랑: 프롤로그에 테즈카 본인이 실사로 등장하여 해설할 때 '아톰의 발은 사실 여자애 발이랍니다!'라는 대사에 '으에에~?'하고 화들짝 놀라는 테즈카 스타들(물론 그림). 수염아저씨, 타와시 경감, 나카무라 과장, 타마오, 켄이치, 시부가키 등 본 시리즈의 고정출연진도 있지만 레오, 돈 드라큐라, 붓다, 누더기 표주박 등 반 장난으로 집어넣은 놈들도 보임.
-어느 거리의 이야기: 벽에 붙어있는 포스터 중에 누더기 표주박 출연. (생각해보니 이게 흑백판 아톰보다 먼저 만들어진건데 그럼 수총선생 스타들 중에서 가장 먼저 애니화된 건 아톰이 아니라 이녀석이란 소리네? OTL)
-점핑: 초반에 길바닥에 떨어져 있는 곰인형은 아무래도 <어느 거리의 이야기>에 나온 인형과 같은 모델. 게다가 중간에 카메라가 빌딩 창문을 비추며 위로 올라갈 때 스타워즈의 C3PO와 R2D2가 깜짝출연!
-숲의 전설: 요정 및 동물들이 심각하게 대책회의를 할 때 도지에몽과 수염아저씨가 언뜻 보임. (그런데 이 부분에선 체력이 떨어져 반쯤 졸며 봤기 땜시 확신이 없군...OTL)
결론: 아 진짜 슨상님 장난 좀 그만 치쇼!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