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은 다들 아시는 대로 <킥애스>의 매튜 본. 제작은 언제나와 다름없이 20세기 폭스.
(브라이언 싱어는 프로듀서로 참가하며 스토리 원안도 제공)
2011년 6월 3일 미국 개봉을 목표로 2010년 9월 21일부터 촬영 개시할 예정.
영인디처럼 그냥 프리퀄로 갈지, 스타트렉 2.0처럼 프리퀄을 빙자한 리부트로 갈지도 관심거리.
*X교수 / 찰스 이그제비어 - 제임스 맥어보이James McAvoy
지상 최강의 텔레파시 능력자로 어린 돌연변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특수학교를 세우고 악의 돌연변이들과 싸우기 위해 엑스맨을 결성. 전 3부작에서는 패트릭 스튜어트가 연기.
*매그니토 / 에릭 렌셔 - 마이클 패스벤더Michael Fassbender
금속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자계(magnetism) 능력자. X교수의 친구이자 파트너였으나 어떤 사건을 계기로 천적이 됨. 전 3부작에서는 이안 맥켈렌이 연기.
*엠마 프로스트 - 재뉴어리 존스January Jones
텔레파시 능력 외에 몸을 생체 다이아몬드로 변형시키는 능력이 있음. 원작에서는 본래 헬파이어 클럽의 일원으로서 엑스맨과 적대했으나 나중에 멤버로 합류.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는 케일라 실버폭스의 여동생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했으며, 타히나 토지(Tahyna Tozzi)가 연기. (*본 시리즈와 무관한 96년작 TV영화 <제너레이션 X>에서는 피놀라 휴즈가 연기.)
*미스틱 / 레이븐 다크홈 - 제니퍼 로렌스Jennifer Lawrence
어떤 인물로든 둔갑할 수 있는 변신능력자(shape-shifter). 원작에서는 악역으로 처음 등장했으나 그 속성에 걸맞게 계속해서 이쪽 저쪽으로 옮겨다니며 파란만장한 인생을 보냄. 전 3부작에서는 매그니토의 형제단 멤버로 등장했으며 레베카 로민이 연기.
*비스트 / 헨리 '행크' 맥코이 - 니콜라스 홀트Nicholas Hoult
고릴라같은 튼튼한 체구와 보통 인간을 능가하는 운동능력을 갖춘 육체파 천재 과학자. 원작에서는 엑스맨 창립멤버로 대활약. <엑스맨 2>에서 뉴스 화면에 잠깐 등장하는 인간 모습의 행크를 스티브 베이직(Steve Bacic)이 연기했고, <엑스맨 : 최후의 전쟁>에서 파란 털로 뒤덮인 비스트 형태의 행크를 켈시 그래머가 연기.
*밴시 / 숀 캐시디 - 칼렙 랜드리 존스Caleb Landry Jones
아일랜드계 음파능력자. 입에서 '소닉 스크림'을 방사하여 상대를 무력화시킴. <엑스맨 2>에서 스트라이커의 컴퓨터 데이터에 이름만 등장. (*본 시리즈와 무관한 96년작 TV영화 <제너레이션 X>에서는 제레미 래치포드가 연기.)
*해벅 / 알렉스 서머즈 - 루카스 틸Lucas Till
'사이클롭스' 스콧 서머즈의 동생으로, 양손에서 막강한 위력의 플라즈마 블래스트를 발사. 실사판 등장은 이번이 처음.
*다윈 / 아르만도 무뇨스 - 에디 가테지Edi Gathegi
아프리카계와 라틴계의 혼혈아. 신체 일부를 주변 환경에 알맞게 변화시켜서 어떤 상황에서든 살아남는 '대응 진화(reactive evolution)' 능력자로, 2006년의 <엑스맨 : 데들리 제네시스>에서 데뷔한 신참 캐릭터. 실사판 등장은 이번이 처음.
*모이라 맥태거트 박사 - 로즈 번Rose Byrne (
출연 교섭중)
돌연변이 연구의 권위자이며 X교수의 절친한 지인. 이번 영화에서는 젊은 시절을 다루는 만큼 X교수의 연애 상대로 등장할 가능성도 있음. <엑스맨 : 최후의 전쟁>에서는 올리비아 윌리엄스가 연기.
*아자젤 - 제이슨 플레밍Jason Flemyng
'나이트크롤러' 쿠르트 바그너의 아버지. 아들과 마찬가지로 마귀같은 생김새에 순간이동 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장소뿐만 아니라 차원까지 넘나들 수 있다는 점이 다름. 실사판 등장은 이번이 처음.
*검은옷의 남자(The Man in Black) - 올리버 플랫Oliver Platt
돌연변이가 아닌 보통인간이라는 것 외에는 알려진 것이 없는 신캐릭터. 누구 편인지도 아직 불명.
*'깜짝 놀랄만한' 악역(a "surprising" villain) - 케빈 베이컨Kevin Bacon
배역은 아직 비밀.
감독 인터뷰에 따르면 관객들이 전혀 예상치 못한 인물로 등장하여 충격을 줄 것이라고.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헬파이어 클럽의 두목인 '세바스찬 쇼'가 유력하다고 하나 아직 루머 수준임.
......근데 정작 중요인물인 사이클롭스, 진 그레이, 스톰 등등은 아직 감감 무소식;;;
(아이스맨이나 엔젤이야 전 3부작에서 신규인력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쳐도, 저놈들까지 안나온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