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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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무지 당황스러운 꿈
나는 현실의 가족구성과 별로 다르지 않은 가족과 함께 단란하게 살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웬 아줌마가 방 안으로 뛰어들어와서 자기 집이 며칠간 수리를 하는데 그 동안 우리 집에 와서 놀고 가겠단다. 자기 말로는 이웃에 산다고 하지만 별로 잘 알지도 못하고 친한 사이도 아닌데 그러라고 할 리가 없다. 당연히 쫓아내면서 '대체 어떻게 이집에 들어왔지?'라는 궁금증을 표시하니 아줌마가 어느 한 방향을 가리켰다. 그곳에는 놀랍게도 엘리베이터의 출입문이...! 바깥과 우리집을 직통으로 연결하는 엘리베이터가 하나 있어서, 별별 사람들이 허락도 안 받고 그 문을 통해 자유롭게 드나들고 있었던 것이었다. 잡상인, 전도사, 여고생, 기타등등의 불청객들이 쏟아져 들어오려는 순간, 나는 필사적으로 그들을 막으며 문을 다시 닫으려 했다. '이건 분명히 내집인데 어째서 아무 상관도 없는 인간들이 이렇게 당연한듯이 드나들고 있는거야! 설계한놈 누구냐!'라고 절규하려는 순간 화들짝 놀라 잠이 깼다.


...꿈에서 깨어난 직후 우리집이 다른 집과 마찬가지로 열쇠로 단단히 지켜지고 있는 걸 확인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별다른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지면 역시 무서워!
by 잠본이 | 2010/08/05 22:58 | 엉망진창 환몽계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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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쓰레기청소부 at 2010/08/05 23:34
무서운 꿈이지만 저도 요새 저런 꿈을 꾼 적이 좀 있습니다. 그런데 무슨 불행을 암시하는 건 아닌 것 같더군요.
Commented by 세월강 at 2010/08/06 00:01
적절한곳에서 킥이 필요한 꿈이였군요
Commented by LONG10 at 2010/08/06 00:17
집안에 포탈이 열렸군요.
It's been a long time~

그럼 이만......
Commented by bullgorm at 2010/08/06 01:09
1. 이글루스 관리권한 오류 사건의 후유증이다..

2. 현실에서 다른 이글루스 블로거들의 다양한 '얼음'집을 종횡무진 찾아 방문하시는 잠본이님의 라이프 스타일이 꿈속에서 상징적인 의미로 역전되어 비추어 진 것이다..

3. 원치 않는 손님이 찾아올 예지몽이다.. (전도사라든가, 전도사라든가, 전도사라든가..)

4. 태몽이다..


과연 정답은..
Commented by rumic71 at 2010/08/06 01:32
옛날 저는 비슷한 상황에서 좀비들이 덮쳐오는 꿈을 자주 꾸었지요.
Commented by 피피앙 at 2010/08/06 07:47
엘리베이터 지하에는 맬님이 계실텐데요.
혹시 그 '아줌마'라고 인식했던 여자가 키 작고 말랐으며 긴 곱슬머리를 가진 예쁘장한 건축학도가 아니었는지 기억을 다시 되살려 보시면.. 외려 굴러 들어온 호박을 내친 게 될지도 모르겠사와.
Commented by 영원제타 at 2010/08/06 21:00
공포영화로군요.
Commented by 풍신 at 2010/08/07 19:37
...그런 개그 만화를 본 적이 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건...

"니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아니 난 널 잘 알아."
"............그게 훨씬 무서워....스토커냐?"

...이런 느낌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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