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by 잠본이 2006 이글루스 TOP 100 2007 이글루스 TOP 100 2008 이글루스 TOP 100 2009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 100 2011 이글루스 TOP 100
메모장
카테고리
태그
포토로그
라이프로그
rss

skin by 이글루스
인셉션
-으허허 의뢰자가 라즈알굴(간판)이야! 표적이 스케어크로우야! 주인공 장인어른이 알프레드야! 꿈 디자이너가 키티 프라이드야! ...요런 식으로 배우장난을 즐기며 웃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 거 생각 안 하고 그냥 봐도 충분히 재미있다. 특히 모든 이야기의 핵심을 쥐고 있으면서 한편으로는 베일에 싸인 과거 때문에 그걸 모두 망쳐버릴 수 있는 위험요소도 스스로 갖추고 있는 주인공이 꽤 흥미로운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물오른 연기가 그점을 더욱 더 잘 살려내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타인의 기억을 훔치거나 조작하는 미션을 놓고 표적이 된 인물의 무의식을 상대로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팀플레이 액션 스릴러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주인공의 상처입은 과거를 떡밥 삼아 그가 어떻게 스스로를 극복하고 미래로 한발을 내딛게 되나를 추적하는 성장담이기도 하다. (다만 상당히 해석의 여지가 많은 열린 결말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해피엔딩으로 끝났는가 아니면 배드엔딩 반전이었나 하는 점은 확실치 않다.)

-'어두운 과거 때문에 정신적인 문제를 떠안게 된 다재다능한 남자가 벌이는 싸이코드라마 스타일의 편력'이라는 기본 틀은 기존의 놀란 작품들과 유사하지만, 아무래도 '꿈'이란 소재를 택했기 때문인지 작품 전개상 드러나는 정서는 이제까지의 차갑고 냉혹한 리얼리즘보다는 보다 연민어린 쓸쓸함과 안타까움이 배어나는 노스탤지아에 가깝다. (동생 조나단이 참가를 안해서 그런가 싶은 생각도)

-기계장치와 약물을 이용하여 타인의 꿈을 공유하는 기술이 개발되었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상당히 촘촘한 설정을 깔아놓고 그걸 다 극중에서 완벽하게 활용하면서 그로 인한 극적 긴장감까지 능수능란하게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꿈 속의 꿈'이라는 다층구조 컨셉까지 끌어들여 '지금 이 상황이 꿈인가 생시인가, 만약 꿈이라면 몇단계의 꿈에 들어와 있는 것인가'라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여러 개의 꿈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중첩해가며 '과연 정해진 목표를 제때 끝내고 무사히 정해진 절차를 밟아 꿈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을까'라는 스릴을 조성한다. 사실 엄청나게 독창적인 설정은 하나도 없고 다들 어디선가 보았거나 한번씩 생각해봄직한 것들이지만, 그것들을 조립해서 작동시키는 솜씨가 꽤 영리하다.

-다만 중첩이 좀 심하다 보니 조금만 긴장을 늦춰도 현재 벌어지는 상황이나 각 인물의 상태를 이해하지 못해 혼란스럽게 느껴질 위험이 있고, 계속해서 초반에 소개한 설정을 약간씩 비틀거나 응용하여 사태를 타개하고 또 새로운 위험이 닥쳐오기 때문에 설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저게 뭐시냐' 싶은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몇번씩 되풀이하여 보고 또 보며 몰랐던 걸 알아내는 쾌감을 즐기는 사람에겐 오히려 장점일 수도 있겠지만.)

-마지막 장면의 절단신공은 정말 신의 솜씨! [주인공의 상태가 도대체 A인가 B인가 하는 궁금증을 계속 유지하여 관객들 가슴을 벌렁벌렁하게 한 뒤에 점점 A로 굳어져가는 듯한 인상을 주다가도 아주 사소한 소품의 움직임을 통해 '어라 사실은 B였나?'라고 갈등하게 만들고는 바로 그 다음 순간 화면을 팍 끊어버리고 크레딧이 넘어온다.] (그 순간 관객석 곳곳에서 터져나온 원망과 감탄이 혼합된 관객들의 목소리를 나는 결코 잊지 않으리;;;)

-각성신호 비슷하게 사용되는 것이 에디뜨 삐아쁘의 모 히트곡인데, 여기서 끈질기게 주인공을 괴롭히는 부인의 망령(실은 주인공의 무의식)을 연기한 마리온 꼬띨라르가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이 바로 삐아쁘의 전기영화 <장밋빛 인생>이었던 걸 생각하면 꽤 얄궂은 느낌이 든다.

-또한 이 노래는 엔딩 크레딧 가장 마지막에 튀어나와 서서히 불안한 느낌을 주는 BGM으로 바뀌면서 '이제 영화라는 꿈이 끝났으니 너희들도 그만 깨어나라'라는 감독의 숨겨진 메시지를 확실하게 전달하고 있다. (만약 이것이 관객을 향한 것이 아니라 주인공을 향한 것이고 마지막 장면과 연결되는 의미가 있다면 그건 또 그것대로 절묘하지만.)


ps1. <다크나이트> 같은 사회성 짙은 느와르를 기대하신 분들에게는 너무 말랑해서 실망스러울지도 모르겠지만, <프레스티지> 정도의 재미는 충분히 제공하는 듯. 물론 놀란감독 최강의 명작은 아직 <메멘토>라는 내 생각은 변함이 없지만 그건 또 다른 얘기고. (<배트맨 비긴즈>는 배트맨 영화로서는 제법 대단하지만 놀란작품이라는 기준으로 놓고 보면 되게 평범한 영화라 논외.)

ps2. 가장 불쌍한 건 역시나 약장수 역의 모 아저씨. 다른 팀원들은 크레딧에서도 나름대로 대우를 받는데 이 아저씨 혼자만 단역 취급이다. 그러고보니 나도 아직 이름을 모르고 있군;;; 나름대로 꽤 빡센 역할을 하고 특히나 1단계 꿈에서는 거의 혼자서 별 생쇼를 다 하며 다른 인물들을 가드하는데도 말이야~ (솔직히 '약쟁이'라는 자막은 좀 심했다 싶은 게, 보통 '약쟁이'라고 하면 약을 만드는 사람보다는 약을 사용하는 환자를 가리키지 않던가?)

ps3. '표적이 ○○○를 탈거라는걸 알고 아예 △△△를 매수했지.'
..............의도한건 아니지만 개그로 들려서 극장 안의 사람들이 모두들 웃더라는 전설이...

ps4. 광고용 스틸에 들어간 장면이 정작 극중에는 없어서 좀 슬펐다.
(기울어진 복도에서 격투할때도 폭발이나 물벼락같은건 거의 없고, '설계자'가 지어놓은 마을이 샌드위치처럼 접히는 걸 올려다보는 장면에서도 주인공과 '설계자' 외의 다른 팀원들은 안 나옴. 이건 사기야!;;;)

ps5. 생각해보니 '설계자'의 이름이 '아리아드네'라는 것도 꽤 의미심장. 요 이름의 원출전인 테세우스와 미노타우르스 전설에서도 미로가 꽤 중요한 역할을 했었지 아마? =]

ps6. 톰 하디의 껄렁껄렁한 적당주의자 임스와 조셉 고든-레빗의 꼼꼼한 범생이 아서가 은근슬쩍 툭탁툭탁하면서도 결정적인 때에는 손발을 맞추는 게 꽤 볼만함. 이제 이들과 약장수 아저씨만 히어로 영화에 나오면 완벽한 배우장난이 가능하겠지! (그건 좀 무리)

ps7. 주인공 부인의 죽음에 얽힌 '그 문제'는 어찌보면 극장판 <카우보이 비밥>의 빈센트나 <트루먼 쇼>를 연상케 하기도. 그나저나 '인셉션'이란 컨셉과 그 문제가 이렇게 연결되다니... 역시 이 감독은 천재 맞는듯.
by 잠본이 | 2010/07/21 23:01 | 시네마진국 | 트랙백(19) | 핑백(4) | 덧글(39)
트랙백 주소 : http://zambony.egloos.com/tb/3374218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ILoveCinemus.. at 2010/07/22 01:03

제목 : 인셉션- 우리가 사는 현실도 꿈이 아닐까?
당첨 이벤트: 다음 영화 블로그 인셉션 시사회 이벤트 당첨 내역: 인셉션 시사회 관람장소: CGV왕십리점 원제: Inception 러닝 타임: 147분 장르: SF, 액션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와타나베 켄, 마리안 꼬띠아르, 조셉 고든-레빗, 엘렌 페이지 영화평점: 영화몰입도: ※ 영화 평점 및 기타 그 외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양해바랍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more

Tracked from 예촌의 영화비평 III at 2010/07/22 05:47

제목 : 인셉션inception, 2010 _비평
영화 꿈과 현실을 모호하게 넘나들기엔 너무 명료해진 액션영화 막연하게 예상이 되지만...크리스토퍼 '놀란' 이라고 해서 '무의식' 적으로 '놀라' 려고 하지 말고, 다소 냉정해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 영화는 분명히, 프로이트, 융의 정신분석학 또는 심리학, 그리고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봉고차' 밴이 대교에서 수면으로 떨어지는 시간 동안, 우리의 멋진 주인공들은 각자가 정말 하는 일들이 엄청 많다. 정말 시간이란 상대적이다 ) 에.....more

Tracked from 페니웨이™의 In Th.. at 2010/07/23 01:06

제목 : 인셉션 - 장자, 프로이트, 그리고 크리스토퍼 놀란
*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우선 이거 한가지만 말하고 시작하자. 유난히 볼 만한 영화가 없었던 2010 여름시즌의 무료함을 한방에 날려준 [인셉션]은 현 시점에서 올해 최고의 작품이라는 얘기 말이다. [다크 나이트]로 범접할 수 없는 블록버스터의 예술적 경지를 이룬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 [인셉션]은 '역시!'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만큼 잘만든 작품이다. [인셉션]의 간략한 시놉시스를 접한 분이나 필자가 쓴 비하인드 스토리 컬럼을 보신 분들이라면......more

Tracked from 세상을 지배하다 at 2010/07/23 08:53

제목 : 인셉션 - 내러티브 블록버스터의 결정판
Perfect 2010년 최고의 대작이자 기대작인 .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영화 엄청난 걸작이다. 그 어떤 표현으로도 의 가치를 설명하는 것이 어렵다. 눈으로 보면서 영화의 가치를 직접 느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와 굳이 비교를 해보자면 (히스 레저의 존재를 제했을 때) 동급 혹은 이 약간 우세하다고 감히 평가해본다. 는 오스카 작품상 후보에 지명되지 못하는 굴욕을 겪었지만 ...more

Tracked from 세상을 지배하다 at 2010/07/23 08:53

제목 : 인셉션 - 꿈과 현실,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
의 리뷰를 부득이 2편으로 나누어 작성합니다. 1편이 구조적인 측면에서의 접근이라고 한다면 2편은 내용적인 측면에서 접근해볼까 합니다. 그렇지만 스포일러가 없는 리뷰라는 것을 밝힙니다. 리뷰 1편 - 내러티브 블록버스터의 결정판 의식과 무의식 , 크리스토퍼 놀란의 일곱 번째 장편영화다. 필자는 첫 번째 리뷰에서 을 위해 나머지 여섯 작품이 존재한다는 비약을 하기도 했다. 그만큼 은 대단한 걸작이다. 왜냐.....more

Tracked from 스테판's Movie .. at 2010/07/23 10:09

제목 : [리뷰] 인셉션 (Inception, 2010)
Nolan is back! "다크 나이트"로 전세계를 뒤흔든 크리스토퍼 놀란이 신작으로 돌아왔습니다. "인셉션". "다크 나이트"의 성공으로 스튜디오에게서 이전보다 더한 권한을 부여받았을 것이 분명한 놀란은, 그 기회를 자신이 오리지널 각본을 바탕으로 한 첫 대작에 사용합니다. 기억과 인간 내면에 대한 탐구는 그간 놀란의 작품세계에 지속적으로 보여지는 공통주제였으나 "인셉션"에서는 그에서 한발 더 나아가 꿈과 현실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전......more

Tracked from 완득이네 골방 at 2010/07/24 18:05

제목 : 영화 인셉션_인간의 상상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인셉션 2010.07.21 개봉] 사람의 생각은 강하고 끈질긴 기생충처럼 죽이기도 힘들고 전염성도 강해서 머릿속 깊이 박힌 생각을 제거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머릿속 어딘가에 반드시 흔적을 남기기 때문에 그 속에서 중요한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 인셉션의 가이드라인 바로 그 첫번째이다. 지난 21일 개봉한 인셉션은 여름에 찾아오는 대작들의 폭풍에 그 선두에 자리하고 있으며 일주일전 개봉해 한국영화의 폭풍을 몰고 온 이끼와 같이 영화팬들의 ......more

Tracked from BLUEnLIVE's .. at 2010/07/24 20:00

제목 : [인셉션]에서 느낀 다른 영화의 흔적들
[인셉션]의 두번째 감상을 마쳤다. 이제 첫 감상에서 놓쳤던 장면들이 꽤 찾은 것 같기도 하면서, 더욱 미궁에 빠지는 기분이다. 헐~ 그런데, 이리저리 다른 영화의 흔적들이 꽤 눈에 띈다. 슬슬 중독되어가는 것 같다. 1. 포스터 [다크 나이트] 포스터 중 가장 인상적이고 무서운 포스터는 바로 조선생 등짝 포스터다. 그런데, 인셉션의 포스터는 이 등짝 포스터와 상당히 닮았다. 서로 다른 감독이 만들었으면, 표절시비라도 터졌을 듯한 포스터… 색의......more

Tracked from LivE is...'s.. at 2010/07/25 00:00

제목 : 해석의 유희를 즐기게 해 준 영화..[인셉션]
올 여름 최고의 블럭버스터가 될 것 같은 '인셉션'을 조조로 감상했습니다. 부산에서 오랜만에 재개봉한 아이맥스를 통해서 말이죠. 여담이지만 역시 화질은 아이맥스보다는 디지털이 더 깔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주관적이긴 하지만요. (그래도 그 압도적인 스크린은 뭐...) 아! 참고로 스포일러성 내용은 없습니다... 일단 영화를 보기 전 영화에 대한 정보는 일체 얻지 않았습니다. 리뷰며 평점이며 그 외 기타 등등 말이죠. 단순히 예고편과 감독/......more

Tracked from 달콤한 인생(La Do.. at 2010/07/25 08:37

제목 : 인셉션
'인셉션'(Inception)은 현대판 판타지다. 마법과 괴물이 오가는 대신 사람들의 생각과 꿈을 훔친다. 사람들의 꿈 속에 침투할 수 있는 기술과 능력을 지닌 둠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일본 기업가 사이토(와타나베 켄)의 의뢰로 거대 합병 기업의 총수 후계자인 피셔(킬리언 머피)의 꿈에 침투한다. 그곳에서 코브는 피셔의 무의식과 싸워가며 사이토의 의뢰와 자신의 미래를 위한 싸움을 벌인다. 감독은 기발한 작품을 잘 만들기로 유명한 크리스......more

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10/07/25 20:18

제목 : 퍼즐의 달인 크리스토퍼 놀란
이 양반의 가장 머리아프게 하는 영화 두 개를 비교하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영화 만들기는 본질적으로 퍼즐 맞추기와 같다. 본래 각본상의 순서와 상관없이 뒤죽박죽으로 촬영된 장면들을 그럴 듯하게 이어붙여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하지만 대부분의 영화들은 ⓐ 아주 이해하기 쉬운 순서로 편집하여 다른 해석의 여지를 최소한으로 줄여 나가거나, 혹은 ⓑ (감독이 아주 특이한 정신세계나 남다른 목적의식을 갖고 있을 경우......more

Tracked from 지구 616 at 2010/07/26 07:32

제목 : 인셉션 / Inception (2010)
치열하고 뜨겁다. 늘 하던 영화 리뷰가 마치 그 시류에 편승하는 것 처럼 보일까 싶어 꺼려질 정도로 영화를 둘러싼 말들이 지금 참 많다. 말하자면 또 하나의 떡밥성 영화가 나온 거지. 장자, 구운몽, , , ....감독과 각본가가 의도했건 안했건간에 영화를 보면서 떠올릴 수 있는 코드만해도 세기 힘들 정도로 많다. 누군가는 프로이트를 말하더라. (그 정도로 지적이지 못한 나같은 사람은 어쩌라고 그렇게들 멀리 갑니까.).....more

Tracked from Different Ta.. at 2010/07/26 21:42

제목 : 인셉션 (Inception, 2010)
. 인셉션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2010 / 영국,미국)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타나베 켄,조셉 고든-레빗,마리안 꼬띠아르,엘렌 페이지 상세보기 ★★★★☆ 만드는 작품마다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진정한 의미의 걸작을 만들어냈다는 극찬이 있는가 하면 그런 정도까지는 아니라는 다소 조심스러운 평가도 있고, 작품의 열린 결말과 복잡한 플롯으로 인해 영화의 내용과 의미를 재해석......more

Tracked from 이슈맨닷컴 at 2010/07/28 17:05

제목 : 인셉션, 다크나이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만들어낸..
인셉션, 다크나이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만들어낸 인셉션결말 또다른 논란거리? 다크나이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인셉션!! 포스터에 쓰여진 문구는 "다크나이트의 스케일과 매트릭스의 미래가 만났다." 생각을 훔치는 거대한 전쟁 이런 문구가 쓰여져 있다. 이 흥미로운 문구에 이끌려 영화를 보고 왔다. 글을 제대로 시작하기에 앞서서, 영화를 아직 안 보신분은 후기를 적는중에 스포일의 우려가 있음을 알려드리는 바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크......more

Tracked from 임시 개장 at 2010/07/28 18:10

제목 : 인셉션 - 타임라인순 완전 공략 개정판 ver.sh..
※ 처음부터 보신 분들은 아시듯, 본 포스트는 본의아니게 우여곡절들을 좀 겪었습니다만,이번에 글을 전체적으로 전부 다 제대로 손 봤습니다.특히 종반부의 경우 이전 글 올릴 시점에선 정확하게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던 논리관계가 완전하게 구축되었고요.(물론 영화 특성상 가설에 기댄 부분들이 있습니다만)개정판이란 제목을 붙여 글을 쇄신합니다만, 거의 완전판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더 이상 고칠 일은 별로 없을 듯.※ 긴 토론 과정에서 새로 확인하......more

Tracked from 쏘카미미(美味) - 좋.. at 2010/07/29 13:23

제목 : [영화/인셉션]꿈...그리고 현실...멈추지않는 토템!
2010년 7월 21일, 전세계를 깜짝 놀라킬만한 영화한편이 개봉하였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 2주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데 이어 국내개봉 5일만인 25일엔 120만명이라는 엄청난 관객을 동원중이라 합니다. 본인은 개봉 이틀째인 22일에 영화를 보았는데, 영화를 보는내내 감탄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뛰어난 촬영기법과 연출력, 거기에 그동안 인생을 살아오며 상상조차 해보지 못했던 그러한 생각들을 잘 다듬은 시나리오는 과연 ......more

Tracked from Dark Side of.. at 2010/07/30 04:08

제목 : 인셉션, 1차 진입
애시당초 다루는 소재와 개략적인 시놉시스를 들었을 때는 살짝 헛웃음이 나왔더랬다. 어이, 그 쪽은 프로야스의 "다크 시티"와 워쇼스키의 "매트릭스"로 한 번씩 끝장을 본 판이라구. 거기에다 꿈이라니. 그런 뻔한 진행의 영화는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꿈의 수만큼이나 많다구. 그랬는데... 먼저 개봉한 북미쪽 반응이 심심치 않댄다. 국내 시사회 다녀온 영화지 기자들도 호평 일색이랜다. 나야 놀란의 작품을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대체 무엇......more

Tracked from 바람 부는 블로그 at 2011/05/05 01:36

제목 : 인셉션 - 경험과 시각의 차이
Inception, 2010 인셉션 개봉 후 크리스토퍼 놀란이 영화에 심은 장치나 단서에 관한 글들이 많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글은 영화 후반에 코브가 아이들을 만나는 장면에서 눈물을 흘렸다는 커뮤니티의 댓글이었다. 많은 관객이 열린 결말에 대한 개운함이 가시지 않아서 아쉬울 때 아이들을 가진 그 아저씨는 마지막의 재회 장면을 엔딩 그대로 받아들인 셈이다. 결혼한 선배의 글도 생각난다. "메멘토를 보면서 윤회의 어둠과 아찔함을 느꼈다......more

Tracked from 타누키의 MAGIC-BOX at 2012/10/19 21:42

제목 : [인셉션] 상상력의 부재 - 이성과 감성의 대립
영화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 재밌습니다. 너무 늘린 감이 좀 있긴 하지만.... 캐릭터 중 디카프리오만 거의 전면에 내세워져있기 때문에 전작인 셔터 아일랜드와 비교되는건 어쩔 수 없겠는데 전작을 대단히 괜찮게 봐서 그런지 아쉽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론 디카프리오뿐만 아니라 영화 전반적으로도 비슷한 풍이라고 생각되는데 몰입이라던가 이야기의 힘, 캐릭터의 힘 등 모두 아쉽더군요. 2012 Ps.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more

Linked at 잠보니스틱스 : 어벤저스, 집합! at 2010/07/25 23:02

... ... more

Linked at 잠보니스틱스 : 솔트 at 2010/08/01 00:04

... ... more

Linked at 잠보니스틱스 : 2010년 내.. at 2010/12/31 23:08

... 인셉션</A>자주 발행한 밸리 &amp; 대표 글 TOP 3 만화 (130회) | 만약 세인트☆영맨을 실사화한다면 애니메이션 (101회) | 실사판 마리미떼 플래쉬애니 CM 영화 (98회) | 투어리스트내 이글루 인기 글가장 많이 읽힌 글초시공요새 마크로스는 이렇게 탄생했다! -1-가장 대화가 활발했던 글<A style="OVERFLOW: hidd ... more

Linked at 잠보니스틱스 : 7인의 집행관 at 2013/03/02 11:51

... 각몽’에서 힌트를 얻은 것인데,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공교롭게도 이 작품의 중반부 이후를 한창 집필 중이던 2010년에 뜬금없이 바다 건너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영화 『인셉션』을 들고 나와서 그 설정을 먼저 유행시키는 바람에 작가가 멘붕 상태에 빠졌다는 후일담이 전해진다. (역시 독특한 아이디어는 나 혼자만 궁리하고 있는 게 아니니 ... more

Commented by 더카니지 at 2010/07/22 00:45
나름 놀란 감독의 페르소나 취급을 받는 크리스찬 베일이 안 나온건 아마 사람들 눈에 너무 고정화된다는 생각에 의도적으로 기용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하지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 자리를 꿰찬건 베일님과 디카프리오 간의 인연(악연?)을 생각하면 꽤나 아이러니하네요.

아메리칸 싸이코 문제가 가장 유명하고 모르는 분들도 있던데 베일님은 타이타닉의 주연 자리에 최종 후보까지 올라갔다가 카메론 감독의 "헐, 여주도 영국인인데 남주도 영국인 배우? ㄴㄴ"에 탈락 크리. ㅡㅡ
Commented by 스킬 at 2010/07/22 01:34
이리 극찬을 하시니 한번 보러가야겠네요. ^^
Commented by 디베스테이터 at 2010/07/22 08:04
광고만 보고 있었는데도 어디선가 배트맨이 튀어나올것 같았습니다.
그것 빼더라도 재밌을 것 같아서 보러갈렵니다.
Commented by Astray at 2010/07/22 09:42
디카프리오는 물에 빠지면 대박 나는듯하네요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0/07/22 20:51
진심으로 뿜었습니다 >_<
Commented by 하이얼레인 at 2010/07/25 17:51
원래 잘생긴 남자는 적셔야 제맛입니다(...)
Commented by 오리지날U at 2010/07/22 09:48
'표적이 ○○○를 탈거라는걸 알고 아예 △△△를 매수했지.'

ㅋㅋㅋㅋ

아, 근데 'ㅅ' 그 비행기 첫 만남에서 여권 주면서 물에 약타잖아요?
그거 보면서 좀 갸우뚱한 게..; 이미 승무원까지 준비 다 끝내놓고
어째서 그런 쇼를 한 걸까;; 단순한 옥의 티일까요 -_-?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0/07/22 20:51
워낙 강한 약이니까 아무래도 팀과 상관없는 생판 남에게 맡기긴 좀 그랬나보죠.

여권을 주워주면서 피셔에게 자연스럽게 자기 얼굴을 보여줘서 꿈속에서 만나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도록 하는 의미도 있었을 듯. (비록 저 시점에선 '미스터 찰스'를 쓸 생각까지는 안했겠지만...)
Commented by Uglycat at 2010/07/22 10:16
이 작품의 마지막 장면은 지금까지 제가 본 영화 속 내용들 중 최고의 기믹이었다고 생각...
Commented by 소혼 at 2010/07/22 10:18
마이클 케인은 아버지가 아니라 장인을 오역했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어느 쪽이 맞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Commented by tuton5 at 2010/07/22 12:30
마이클 케인은 코브의 아버지가 아니라 장인이 맞습니다. 공식자료에도 father-in-law로 나옵니다.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0/07/22 20:47
저도 방금 확인하고 수정했습니다.
국내 자막의 열악함을 또한번 확인... OTL
Commented by sharkman at 2010/07/22 13:42
프랑스 와이프의 아버지는 파리의 영국인? 프흣.

마이클 케인 캐스팅은 좀 의외였는데 역시 배트맨 네타로 끌고 온 게 아닐까 싶음.

각성용 음악으로 에디트 피아피를 고른 건 와이프 네타로 봐야겠고.

화면이, 소재로 보면 CG로 도배하는 것이 걸맞을 것 같지만, 엑스맨에서도 CG를 자제하고 대신 세트촬영으로 대체했던 놀란답게 이번에도 CG는 많이 자제했더군요.

일단 극장에선 봤으니 BL립 나오면 몇번 더 차근차근 봐야겠습니다.

와타나베 켄이 흑막(이라고 적고 단순한 얼굴마담)으로 나올줄 알았더니 생각보다는 비중이 크게 나오더군요. 빚에 쫓겨서 5천만원이라는 푼돈에 출연했던 라스트 사무라이가 히트한 덕분에 헐리웃 진출은 달성했지만 배트맨 비긴즈 이후에 활동이 뜸해서 아숴웠는데 반가웠음.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0/07/22 20:49
근데 엄하게도 놀란 본인은 그 음악을 골랐다가 코틸라르를 캐스팅한 뒤에는 좀 찜찜했는지 음악을 빼려고 했는데 한스짐머가 우겨서 결국 넣었다고 하더군요 OTL

그나저나 엑스맨은 브라이언 싱어...
Commented by sharkman at 2010/07/23 13:47
웁스...착각했군요.
Commented by 클라 at 2010/07/22 15:38
다크나이트떄처럼 스무스하게 지나가버린 상영시간. 좋네요.
Commented by 01410 at 2010/07/22 23:33
부산에서 뽕쟁이는 뽕 맞는 사람이 아니라 약 치는 사람을 말하죠[...]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0/07/22 23:40
과연, 그런 습관의 차이 때문에 저렇게 옮겼을 수도 있겠군요.
근데 원문에서의 그 아저씨 별명은 '화학자(The Chemist)'이니 이것참 OTL
Commented by 01410 at 2010/07/22 23:41
저같으면 사투리로 옮길라치면... 이렇게 옮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이! 화공과!" (....)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0/07/22 23:57
으허허허허 그거 대박 OTL
근데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화학공학과가 아니라 '웬 그림그리는 사람?'으로 착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Commented by JOSH at 2010/07/23 02:36
미스터 찰스 때 아서의 '내게 키스해' 부분 전 엄청 웃겼는데
의외로 다른 사람들은 반응이 심심했습니다...

아서라는 캐릭이 고지식하고 성실한거 같으면서도
의외로 지 챙길거 다 챙기더라는.. ㅋㅋㅋ
Commented by Julie at 2010/07/24 18:06
그르게요!! 은근히 능글맞더만
Commented by 여기 at 2010/07/26 13:17
웃겼던 사람 여기 추가요!!
Commented by bluenlive at 2010/07/25 20:55
"절단신공은 정말 신의 솜씨" 이 말씀에 격렬하고 무자비하게 동의합니다.
지금까지 두 번 봤는데, 역시 마지막 장면에서 미친듯이 터져나오는 감탄사는 할 말이 없게 만드는군요.

덧. '배드엔딩'이라 쓰셨는데, 혹시 '새드엔딩' 아닌가요?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0/07/25 23:28
미묘한 차이가 있죠. 아무리 상황이 배드여도 주인공이 그 상황에 만족한다면 '새드'는 아니니까(...)
Commented by 세바스찬 at 2010/07/25 21:12
- 오늘 봤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정말, 어흐...
- 약쟁이 아저씨는 정말 누군지 궁금해요.
- "... 아예 △△△를 매수했지' 대사 나올 때 정말 관객 대부분이 모두들 웃더군요 :)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0/07/25 23:30
그 아저씨는 뒤져보니 <아바타>나 <드래그 미 투 헬>에도 나오셨더군요.
왠지 앞으로도 은근히 감초캐릭터 전문이 될듯한 OTL
Commented by 전설 at 2010/07/25 23:13
좋은 리뷰네요. 영화외적인 것에 대해서도 정통하신듯 하고 ㅋ

저도 님의 의견에 대부분 동의 합니다.

님 말대로 저는 다크나이트에 비해서는 너무 주제가 말랑말랑해서 좀 그저그랬습니다. 그래도 잘만든 영화더군요. ㅋ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0/07/25 23:31
칭찬 감사합니다.
닭나잇보다 가벼운건 사실인데 어차피 이 영화는 주제가 그리 중요한 것 같지는 않더군요. =]
Commented by 쿠란 at 2010/07/26 07:32
완벽한 배우 장난, 하니까...조셉 고든 래빗이 새 스파이더맨 영화에 캐스팅 될 뻔한 흑역사가 생각나네요.

완벽한 배우 장난이 되려면 일단은 디카프리오부터 어떻게 해야..
(그건 많이 무리)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0/07/26 20:20
디카프리오야 뭐 철가면의 싸나이 아니겠습니까 (그거 히어로였냐?)
Commented by 신어지 at 2010/07/26 21:48
그 약쟁이 아저씨가 <드래드 미 투 헬>에 무당으로 나왔던 게 기억나더군요. 필모그래피에는 <아바타>도 있는데 이건 별로 기억이 안나고요. 인도계 배우로서 주인공들에게 약파는 인물로나 캐스팅이 되고 있는데 어서 빨리 사악한 역 하나 꿰어차길! ㅋ
Commented by 久羅大往 at 2010/08/01 02:43
일본어 자막은 "조합사調合士"라고 나오더군요
약쟁이....는 좀 격하게 랭크 다운인 느낌이 드네요...ㅇㅅㅇ
Commented by Cool at 2010/08/04 02:55
코브가 정말로 현실로 돌아와 아이들과 합류했는지 알려면 아이들의 옷을 잘 살펴보라고 인셉션 의상 담당가가 힌트를 줬습니다. 콥의 꿈 속에서 반복되어 나오는 아이들의 옷과 공항에서 돌아와 만난 아이들의 옷을 대조해 보라고 하더군요. 다시 만난 아이들이 옷이 꿈 속 아이들과 다르면 현실이겠죠? 옷은 잘 기억이 안나서 극장에 다시 가야 겠습니다. -_- 저는 킬리언 머피보면서 스케어크로우 생각이 계속 나더군요.
Commented by at 2010/11/04 18:04
다르더군요
Commented by 꽃가루노숙자 at 2010/08/04 13:04
죽은 부인 얼굴이 설마했는데 역시 그랬군요.

저도 라이벌 기업 아들과 장인어른에서 빵 터졌죠.

아는 사람에겐 그만큼 재미있는 부분 같습니다.

Commented by garleng at 2010/08/20 00:57
에디뜨 피아프의 그 음악을 듣고 '설마 Wall-e도?' 라는 생각이 들어 버렸습니다, 귀여운 여친 생기고 지구도 구해서 희희낙락하고 있었는데 '아ㅅㅂ 쿰'이었고 눈 떠보니 여전히 어두침침한 창고 안에서 바퀴벌레만 돌아다니고 있으면...........
Commented by fendee at 2010/11/02 23:17
이것저것 디테일하게 잘 설명한 좋은 리뷰네요~
Commented by 미사 at 2012/09/17 09:21
매우매우 늦게 보긴했지만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100% 해피엔딩이었는데 왜 다수가 반전일 수 있다고 생각했나 몰라요;;
설정도 좋았지만 전 드라마가 참 좋았어요. 굿!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