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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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실사판, 2011년 개봉!
'개구쟁이 스머프'가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한다.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은 커너 엔터테인먼트 컴퍼니와 공동으로 극장영화 '스머프'를 제작하여 2011년 8월 3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배급은 콜럼비아 픽처스가 담당.

2010년 3월부터 뉴욕에서 촬영을 개시하였으며, USA 투데이LA 타임즈의 관련 보도에 따르면 최근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는데, 세계 각지의 유명 건축물이 스머프의 색깔에 맞춰 파란색으로 물드는 이미지 컷과 3명의 스머프가 뉴욕 시가지에서 우왕좌왕하는 장면을 미리 볼 수 있다.

감독은 <나홀로 집에 3>, <비벌리힐스 치와와>, 실사판 <스쿠비 두> 시리즈로 알려진 라자 고스넬(Raja Gosnell)이며, 스머프들의 천적인 마법사 가가멜 역으로 행크 아자리아(Hank Azaria), 우연히 스머프들을 돕는 젊은 부부 역으로 닐 패트릭 해리스(Neil Patrick Harris)와 제이마 메이스(Jayma Mays)가 출연한다. 주역인 스머프들은 최신 기술을 이용한 CG합성으로 구현되며, 성우진은 80년대 TV시리즈와는 상관없이 현역 연기파 배우들로 구성될 듯 하다. 요즘 추세에 맞춰 3D로 개봉할 예정.

원작에서는 스머프들이 왕과 기사와 마법사로 가득한 중세풍의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지만, 이번 영화판에서는 그들이 마법의 힘에 의해 현대 미국의 뉴욕시에 떨어진다는 대담한 설정을 채용했다. 가가멜의 습격으로 마을에서 쫓겨나 숲으로 도망친 스머프들이 주책이(Clumsy)의 실수로 잘못된 길로 들어서서 원래는 출입이 금지되어 있던 마법 동굴로 들어가고, 때마침 떠오른 푸른 달(blue moon)의 작용으로 열린 포털에 빠져든 몇몇 스머프들이 센트럴 파크에 출현한다는 스토리.

이번 이야기의 주역은 파파, 투덜이(Grouchy), 주책이, 스머펫(Smurfette), 똘똘이(Brainy), 그리고 신캐릭터 배짱이(Gutsy)인데, 그들은 다행히 친절한 인간 부부를 만나 피난처를 구하지만 가가멜도 그들을 추적하여 뉴욕으로 넘어옴으로써 더 큰 위기를 맞이한다. 원작에서는 가가멜의 목적이 스머프들을 잡아먹는 것이었지만, 프로듀서인 조던 커너(Jordan Kerner)에 따르면 이번에는 가족 관객층의 정서를 고려하여 그러한 설정을 삭제하고 대신 마법력을 강화하는 부적 비슷하게 사용하려고 스머프들을 쫓는 걸로 바꾸었다.

고스넬 감독에 따르면 이번 작품의 스머프들은 실제로 살아숨쉬는 것 같이 느껴지는 소형 포유동물로써 묘사되며, 숲속에서 단란하게 살아온 순진무구한 스머프들이 시니컬하고 복잡미묘한 현대 미국의 도시생활에 직면하여 느끼는 문화적 격차 또한 중요한 희극적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 한다. (어른들 세계에서는 당연하게 여겨지는 여러 가지 사소한 것들에 대해 아이들이 '이건 왜 그런 거야?'라고 질문할 때 부모들이 느끼는 당혹감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듯)

실사 인간과 CG캐릭터의 합성을 통한 고전 애니메이션의 실사화는 <가필드>, <스쿠비 두>, <앨빈과 슈퍼밴드> 등을 통해 이미 검증된 기술이지만 스머프는 위에 든 사례들과 달리 동물 캐릭터가 아닌 상상의 생물을 현실에 등장시키는 케이스이므로 표현상 여러모로 난관이 많을 것으로 짐작된다. '동화 속 존재가 현실에 튀어나와 갈등을 빚는 스토리' 역시 디즈니가 <마법에 걸린 사랑>으로 이미 해먹은 패턴이라 어떤 연출로 신선함을 살려낼 것인지가 관건이다. (솔직히 원작 그대로의 세계를 구현하려니 너무 제작비가 많이 들어서 이런 방향으로 가게 된 건 아닌가 싶기도 한데, 그럴 거면 그냥 100% CG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게 낫지 않을까.) 그거야 어떻든 간에 세계적인 브랜드 파워를 지닌 인기 캐릭터인 만큼 기존의 이미지를 깨지 않고 제대로만 만든다면 평균적인 관객 동원에는 문제가 없을 듯.

이래저래 화제작들이 포진하고 있는 2011년 여름에 스머프까지 가세함으로써 팬들은 더욱 더 뜨거운 여름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까지 기다릴 자신이 없는 분들은 니켈로디언 코리아에서 재방송 중인 80년대 TV판이나 아이즐에서 펴낸 코믹북을 안주 삼아 스머프에 대한 얘기꽃을 피워보는 건 어떨까.

Article (C) ZAMBONY 2010

...주책이 성우가 체코프(新) 겸 카일리스(新)야! 배짱이 성우가 나이트크롤러야!
게다가 얘네들 주워가는 유부남이 천재소년 두기야!
3D는 영 피곤하지만 이건 아무래도 좋은 나쁘든 한번 보고싶어지는군 (...)
by 잠본이 | 2010/06/27 21:18 | ANI-BODY | 트랙백 | 덧글(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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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다크엘 at 2010/06/27 22:31
.........아...이건 뭐 충격과 공포...orz
Commented by 초록불 at 2010/06/27 22:48
오호...
Commented by _tmp at 2010/06/27 23:14
그리고 주제가는 셀린 디온 (도망)
Commented by tarepapa at 2010/06/27 23:21
처음엔 스머프로 금을 만들겠다고 하다가 어느순간부터 스머프를 잡아먹겠다고 하는걸 보면 아무래도 돈보다 원한이 더 깊어진듯...(?)
Commented by 제닉스 at 2010/06/28 00:35
스머프 실사판이라니..; 뭔가 공포스러운 기분이 드는데요;;
Commented by 아피세이아 at 2010/06/28 00:54
뭣이라!?
Commented by 오거 at 2010/06/28 02:21
처음엔 경악했는데(...) 보다보니 실사와 CG의 합성인듯요?
어울리려나 음음음;;; 그럴싸한 비주얼이 나오면 좋겠네요^^
Commented by 차원이동자 at 2010/06/28 09:31
고...공포다.
그런데 가가멜이랑 이자라엘은 나옵니까?
Commented by 블랙 at 2010/06/28 10:43
Commented by 풍신 at 2010/06/28 09:34
스머프 실사판....과연...아바타의 소형화로군...이라고 생각해버렸습니다.(응?)
Commented by hansang at 2010/06/28 09:51
닐 패트릭 해리스? 두기 하우저? 이 친구 "해롤드와 쿠마"에서 잠깐 봤을때는 제2의 찰리쉰처럼 망가지는 캐릭터인줄 알았는데 나름 커리어를 착실히 쌓아놨나 보군요.
Commented by 네모도리 at 2010/06/28 13:14
뭔가 구린느낌이....
Commented by coudinky at 2010/06/28 14:23
무서운 그 공산주의 만화가 실사로 나온다니 전율 그자체네요 ㅎㅎㅎ
Commented by luxferre at 2010/06/28 15:45
허얼....한때 수많은 사람들을 낚았던 전설의 떡밥이 구현되는군요(파파스머프는 숀코너리가 제격! 응?)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기도 한데...아아 예전에 KBS에서 스머프들 차원이동하면서 다녔던 것 완결이나 났으면...일본은 중간에 작가가 죽어도 시나리오 팀들이 계속 울궈먹는데...
Commented by 초록불 at 2010/06/28 19:27
이거 잘 될까요... 걱정이 좀 되는데요.
Commented by 디베스테이터 at 2010/06/28 19:47
기대보단 걱정이 앞서는 게 사람 마음인가 봅니다. (불안한디....)
Commented by LaJune at 2010/06/28 21:38
잡아 먹는 목적 외에도 '스머프로 황금 만들기' 역시 주 목적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Commented by 게스카이넷 at 2010/06/29 21:04
갑자기 예전에 스머프 관련 음모론(...)이 떠오르네요 ;;;
Commented by 존다리안 at 2010/07/17 14:53
보아하니 아즈라엘이 너무 귀엽게 나왔네요. 원작에서는 좀 얄밉게
생겼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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