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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 건담 불가사의 발견
#1. '사자비'라는 이름은 어디서 따온 것인가?
소더비 옥션이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품 경매로, 최근에는 일본인이 값비싼 미술품을 왕창 사들여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샤아의 애기(愛機) '사자비'는 이 옥션으로부터 이름을 따온 듯하다.
그러고 보면 카미유 비단의 이름도 로댕의 제자인 프랑스 여류조각가 '까미유 끌로델'에게서 따왔다고 하니, '건담'의 세계와 미술계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깊이 연결되어 있는 것일지도?

{*'사자비'도 '소더비'도 일본어 표기는 모두 'サザビー'}

#2. 규네이가 두통에 시달리지 않는 것은 둔하기 때문?
뉴타입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려고 하는 시도에 의해 강화인간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본래 이 발상에는 무리가 있었던지, 강화인간들은 대부분 두통이나 정신착란 등의 부작용에 시달리곤 했다.
그런데 이번에 등장하는 강화인간 규네이는 약간 정서불안정의 기미는 있으나, 두통 등의 디메리트는 갖고 있지 않은 듯하다.
규네이는 원래 둔해서 그런 거 아냐? 라는 의견도 있지만, 아무래도 강화 기술이 그동안에 발달한 덕분이라고 보는 게 옳을 것 같다.

#3. 사이코프레임의 시험재료가 전원 없이 작동한 이유는?
첸이 아무로에게 전해주려 했던 사이코프레임의 시험재료는 첸이 하사웨이에게 살해당한 뒤에, 우주공간에 떠다니며 스스로 작동했다. 이런 일이 가능하게 해준 동력원은 대체 뭐였던 걸까?
일설에 따르면 내부에 단3형(AA) 건전지가 4개 들어있었다고도 한다......는 것은 물론 농담.
실제로는, 아무로(및 응원하러 달려온 MS파일럿들)의 정신파에 감응한 것으로, 물리적인 에너지에 의해 움직인 것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4. 이번 빔사벨 전투의 새로운 해석이란?
빔 사벨은 미노프스키 입자를 분출시켜, 그 입자의 마찰에 의해 발생하는 고열을 이용한 무기다. 따라서 사벨끼리 서로 부딪히면 입자끼리 충돌해서, 흐름의 방향이 바뀌거나 사벨이 굽어지기도 한다... 는 것이 이번의 신해석.
참고로 이것과 매우 비슷한 원리를 응용한 물건이 바로 전자레인지다. 전자레인지는 데우려는 물건에 고주파전계(電界)를 둘러싸서, 분자의 운동을 활성화시켜, 그 마찰열로 가열하는 것이다. 발상의 힌트는 여기에 있었던 걸까?

#5. 아무로의 연인은 첸이 아니었다?!
전작에 등장했던 인물들 중에 이번에도 상당히 중요한 역할로 재등장할 예정이었던 인물이 한명 있다. 바로 Z건담에 등장했던 벨토치카 이르마. 그녀는 아무로의 연인 역으로 등장할 예정이어서, 설정화도 그려졌지만, 결국 아무로의 연인 역할은 신캐릭터인 첸 아기에게 돌아갔다.

{*이때의 초기안을 바탕으로 집필된 것이 소설 '벨토치카 칠드런'.}

#6. 퀘스는 우주에서도 숨을 쉴 수 있는 건가?
퀘스가 샤아의 조종석에 뛰어들어올 때, 파일럿 수트도 입지 않고 우주공간을 통과한다. 보통 이러면 죽지 않나? 라는 소박한 의문이 떠오르기 마련. 5초 이내라면 죽지 않는다는 설이나, 뉴타입 능력이 높은 퀘스라면 가능하다는 설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이렇다 할 만한 정설은 없다.
어쨌거나 이런 짓은 대단히 위험한 행동이므로 여러분은 절대 따라하지 마시길 바란다. (그런걸 어떻게 따라해!)

{*스탠리 큐브릭의 SF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도 비슷한 장면이 있는 걸 보면 이론상으로는 어느 정도 가능한 모양.}

#7. 숨겨진 과거? 캐릭터와 메카의 원래 이름
최종결정 전의 설정자료를 보면 '하이 에스 건담' 이라는 이름이 눈에 띈다. 아무래도 이것이 이번의 가칭이었던 모양이다. 타이틀뿐만 아니라, 캐릭터나 메카의 이름이 도중에 바뀌는 것도 흔히 있는 일이다. 변경된 이름 중 일부를 아래에 약간 정리해 보았다. 처음 것이 결정된 이름이고, 그 다음이 초기안에서의 이름.
*퀘스 파라야-퀘스 에아 / *규네이 거스-글러브 거스 / *사자비-자 낙크 / *야크트 도가-사이코 도가
상당히 어감이 다르구만.


-출전: <별책 아니메디아 기동전사건담 역습의 샤아>(학습연구사, 1988) pp. 79, 81, 82, 85, 86, 89, 90
-해석: 잠본이(2010. 6. 6)
※전재, 인용시 출처 및 글쓴이 표시 부탁드립니다.
by 잠본이 | 2010/06/06 12:50 | GUNDAMANIA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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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天照帝 at 2010/06/06 13:58
저래 놓고 퀘스 에아는 극중에서 가명으로 써먹어버리는 능글맞음;
Commented by Nine One at 2010/06/06 14:11
퀘스가 우주공간에서 질식사하지 않은 이유.

이미 Z건담에서 카미유는 에마에게 말 건답시고 헬멧 벗었다가 애마가 놀라서 다시 씌워준 전력이 있습니다.

우주공간, 진공상태에서 핼맷 벗은 카미유도 있는데요, 뭘~
Commented by Nara at 2010/06/06 14:20
질식이 문제가 아니라 기압때문에 한 방에 갈텐데요. -_-;;;
뭐 만화니까...
Commented by 충격 at 2010/06/06 14:26
6번은 2001보다도 '선샤인'을 보시면 참고가 될 듯.
과학고증의 커멘터리 트랙도 들어있으니 들어보면 좋을 것 같네요.
Commented by 계란소년 at 2010/06/06 14:34
소,소더비가 사자비가 되다니.......일어 표기의 힘인가;;

우주공간의 경우 질식 문제보다는 진공이랑 절대영도라는 게 더 문제겠죠
Commented by Hineo at 2010/06/06 15:47
그러면 네오지온의 총수 전용 MS는 사실 경매용 MS란 말입니까.

...샤아놈!
Commented by tarepapa at 2010/06/06 16:12
별 관계는 없지만 성검전설 시리즈 중에 사자비라는 이름을 가진 캐릭터가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NPC였던가로 기억0
Commented by 나이브스 at 2010/06/06 16:48
1. 스폰서의 힘? (어이...)

3. 사랑의 힘? (어이...)

4. 애초에 '빔'이 아니라 양자형 무기라고 치면 솔직히 해답이 많은데 그놈의 이름 때문일지도...

6. 귀마게 하고 숨참고 맨몸으로 우주 유형했던 어떤 카우보이도 있었죠 아마...
Commented by 배길수 at 2010/06/06 19:45
2. 이래저래 규네이는 웃음거리(...)
Commented by 대마왕 at 2010/06/06 21:08
규네이가 두통을 일으키지 않는 것은
극중 초반에 샤아가 설명을 해주죠..
"넌 돈이 많이 들었으니 죽게 할 수 없다"

...
...

네..돈지랄입니다...^^
Commented by Ciel at 2010/06/06 21:13
아.. 소더비였군요. ㅁㄴㅇㄹ
Commented by 아피세이아 at 2010/06/06 21:24
이름이 빔이지 사실은 에너지 덩어리니..
Commented by 플로렌스 at 2010/06/06 23:26
잘봤습니다. 건담에는 알 수 없는 이름이 참 많아서;;
현재는 시난쥬(신안주?)라는 이름의 모티브가 가장 궁금하더군요.
Commented by 배길수 at 2010/06/07 01:19
레모의 절대무공일지도 모릅니다. 진짜라면 흠 졸 무섭지만(...)
Commented by 존다리안 at 2010/06/07 00:35
우주공간에서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것을 입증하시고 대기권 돌파
시의 마찰열도 우주복 한벌로 버티신 모 교장선생님도 계시죠.
Commented by 하마지엄마 at 2010/06/07 01:02
2. 하지만 V에서 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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