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을 앞두고 있는 신화소재 액션블록버스터
<타이탄>에 대한
eiga.com 기사 중에서:
[전략] 그리고 본작은 일본제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받기도 했다. 원작영화(*한국발매 제목은 <타이탄족의 멸망>)에서는 올림푸스 신들이 하얀 로브 차림을 하고 나오지만, 이번의 신들은 중세의 기사들처럼 갑주를 몸에 두르고 있다.
"그건 일본 애니 <세인트 세이야[聖闘士星矢]>의 영향이다. 나는 그 작품의 열광적인 팬이다. 내가 자라난 프랑스에서도 인기가 높았지. 그 작품도 그리스 신화가 모티브라서, 여신 아테나에게 봉사하는 주인공들이 모두 기사같은 갑주(성의[聖衣] = 클로스)를 장착하고 있다. 그 모습이 굉장히 멋있더라고. 그래서, 그 애니에 대한 오마주로서 집어넣은 것이지. 게다가 이야기의 측면에서도 그 설정은 의미가 있다. 신들과 인간 사이의 싸움을 묘사하는 영화니까, 신들도 싸울 때는 갑옷을 몸에 걸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 [후략]
Original Text (C) eiga.com
Roughly Translated by ZAMBONY 2010
......리암니슨이 엄청 번쩍거리는 메탈갑옷을 두르고 나와서 제우스랍시고 폼재는 게 좀 괴하다 했더니...
네놈이 범인이었냐, 르테리에! (
<거지왕 김배너>도 그랬지만 참 묘한데서 덕후 티를 내는 감독인듯;;;)
......근데 달리 생각해보면 치렁치렁한 로브 두르고 나와서 기합과 손짓만으로 주인공 제압하는 게
갑옷 입고 용쓰는 것보다 몇백배는 더 강해보일 것 같은데 OTL (신이라고! 인간과 동급으로 보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