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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 코믹스 캐릭터 사전 : 저그헤드 존스
Basic Data

○ 이름: 포사이쓰 펜들턴 존스 3세(Forsythe Pendleton Jones III)
※'저그헤드(Jughead)'는 별명. '저그'라는 애칭으로 줄여서 부르기도 함.

○ 데뷔: Pep Comics #22 (1941)

○ 나이: 16~17세 / 신장: 6피트(약 182cm) / 체중: 160파운드(약 72kg)

○ 머리색: 검정 / 생일: 2월 7일(물병자리)

○ 설명: 거창한 본명보다는 '저그헤드'라는 별명이 그의 헐렁한 성격에 걸맞다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저그헤드는 알아주는 괴짜로, 반쯤 감긴 눈과 길다란 코 때문에 항상 졸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실제로 대부분의 시간 동안 졸고 있다). 가장 좋아하는 활동은 먹고 자고 또 먹는 것으로, 그의 엄청난 식욕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어디를 가더라도 회색의 왕관 모자를 항상 쓰고 다닌다. 부모님 외에 젤리빈이라는 여동생이 있다. 재즈의 열성팬이며 밴드 '아치스'에서는 드러머로 활약 중. 연애나 이성에 관해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여성혐오증'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사실은 그렇지 않으며, 단지 아치처럼 여자 때문에 복잡한 상황에 놓이는 것을 꺼리는 것뿐이다. 겉보기에는 괴퍅하고 게으른 얼뜨기로 보이지만 사실은 예리한 센스와 빈틈없는 천재성을 숨기고 있다. 실제로 아치가 곤경에 처했을 때 가장 빨리 달려와서 구해주는 일은 대부분 저그헤드의 몫이다. 아치의 둘도 없는 단짝친구인 동시에 그에게 용기를 주는 버팀목인 셈이다. 대부분의 사람들과는 동떨어진 관점에서 세상 사물을 바라보는 것을 즐기며, 그러한 괴벽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아치나 다른 친구들보다 훨씬 완벽하게 자기의 삶을 통제하고 있다. 한마디로, 이놈 진짜 물건이다(He is cool).

Character History

저그헤드는 1941년에 아치의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함께 등장한 이래 줄곧 그의 절친한 친구로서 대활약한 캐릭터다. 맛있는 음식(특히 테이트 아저씨네 가게의 햄버거)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먹보이자 게으름뱅이로 묘사되는 일이 많다. 주변의 남성 친구들과는 달리 여자에게는 별 관심을 보이지 않으며 음식에 더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매사에 침착하고 무사태평한 태도로 일관하며 가끔은 뒤틀리고 빈정대는 듯한 개그센스를 선보인다. 그 때문에 친구들 사이에서는 괴짜 취급을 받지만 개의치 않고 자기의 개성을 초지일관 지켜나가는 사나이이기도 하다.

보통 때는 유유자적하게 시간을 죽이고 있어서 굼뜨고 둔한 인상을 주지만 의외로 굉장히 빨리 달리며 예상치 못한 운동 솜씨를 뽐내기도 한다. 이러한 능력은 일부러 개발한 것이 아니라 생활 속의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길러진 것으로, 이를테면 그의 빠른 발은 키다리 에텔의 구애공세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항상 달리다 보니 빨라진 것이다. (물론 날마다 점심시간에 가장 먼저 배식을 받기 위해 다른 학생들과 경주를 벌이는 것도 훌륭한 트레이닝이 되었을 것이다.) 그 때문에 리버데일 고교의 클리츠 코치는 가끔 중요한 경기에 저그헤드를 스카웃하여 승리를 꾀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역효과가 생기기도 한다.

느리고 게으른 이미지와는 반대로 다양한 주제에 관한 방대한 지식을 소유하고 있어서, 자기를 깔보는 친구들(특히 베로니카나 레지)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기도 한다. 학교에서도 수업 때는 도무지 집중하지 않고 멍하게 보내는 주제에 항상 성적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서 선생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 정도다. 뛰어난 예술 감각을 지닌 화가이기도 하다. (대사가 없는 단편 카툰 시리즈 'Dipsy Doodles'에서는 저그헤드가 그린 그림이 엉뚱한 사건을 일으키는 과정을 묘사하여 웃음을 자아낸다.) 자기를 얕보고 짓궂은 장난을 거는 사람들을 오히려 함정에 빠뜨려 골탕을 먹이는 것도 주특기라면 주특기.

저그헤드의 엄청난 식욕은 시리즈에서 주기적으로 써먹는 개그의 소재다. 매우 희귀한 특이체질이기 때문에 한 자리에서 상당한 양의 음식을 한꺼번에 먹고도 배탈이 나거나 살찌는 일이 전혀 없다. 그 덕에 많이 먹기 대회에 참가하여 우승하거나 단련된 미각으로 요리를 품평하기도 하고 아예 자기가 직접 요리책을 써서 베스트셀러가 되는 등 주로 먹는 것과 관련된 활약이 많다. 주변 식당에서도 알아모시는 단골손님으로서 언제나 환영받는다(단 막대한 금액의 외상값을 갚을 능력이 있을 때에만). 또한 굉장히 섬세한 후각을 갖고 있어서 통조림을 따지 않고도 내용물을 알아맞출 수 있을 정도다.

트레이드 마크인 왕관 모양의 회색 비니[*1] 모자는 어딜 가더라도 항상 머리에 쓰고 있다. 현대 독자들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지겠지만 아치가 처음 등장한 1940년대까지만 해도 이러한 모자는 미국 어린이들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던 모양이다. 이 모자는 '사춘기'의 표상으로, 인생에 무관심하고 이성에 적대적인 저그헤드의 미성숙한 정신상태를 상징하는 것이라는 설도 있다. 학교 야구 경기에 출전할 때도 규정된 야구모자 대신 이 모자를 고집해서 웨더비 교장과 충돌을 빚지만, 보통 야구모자를 쓰자 전혀 실력발휘를 못해서 결국 교장이 양보한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1 - beanie: (어린이나 대학 신입생이 쓰는) 둥글고 작은 테 없는 모자.}

아치 앤드루스와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 어울려 다니며 여러 가지 놀이를 같이 한 친구였고 지금도 변치 않는 우정으로 아치의 곁을 지키고 있다. 아치가 곤경에 빠질 때마다 항상 도와주려고 노력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다. 아치를 둘러싼 두 여성 중에서는 베티 쿠퍼에 대해 더 호의적인데, 베티가 그들과 유년 시절을 함께 한 이웃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사실은 베티의 뛰어난 요리솜씨 때문이기도 하다. 베로니카나 레지와는 성격이 맞지 않아 으르렁거리는 일이 많지만 공동의 적이나 관심사가 생기면 의외로 쉽게 협력하는 것으로 보아 그리 사이가 나쁜 편은 아닌 듯하다. 여자에 대해 무심하기 때문에 질투의 화신 무스와도 별 마찰 없이 친하게 지내고 있다.

가족은 아버지 포사이쓰 존스 2세(시리즈 초기에는 '티모시'라는 이름이었다), 어머니 글래디스 존스 외에 애완견 핫독이 있으며 이후 여동생 젤리빈이 추가되었다. 저그헤드와 똑같이 생긴 사촌으로 무스헤드(Moosehead)와 수프헤드(Souphead) 형제가 있었으나 최근 시리즈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그 밖에 항상 괴상한 발명으로 소동을 일으키는 허먼 삼촌(Uncle Herman)이 친척으로서 등장하는데, 이 캐릭터는 아치 코믹스의 별도 시리즈인 '그 윌킨네 아들놈That Wilkin Boy'에도 등장하여 세계관을 연결해 준다. (최근에는 '그 윌킨네 아들놈'의 주인공 빙고 윌킨이 저그헤드와 공연하는 크로스오버가 행해지기도 했다.)

※정보출처: 공식홈, 위키백과
Images (C) Archie Comic Publications 1941-2009
by 잠본이 | 2009/11/22 16:54 | 리버데일 얄개들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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