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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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극장판 스타트렉의 비밀을 밝힌다! (3)
■ 에이브람스 관련 떡밥

○ 어린 커크가 차를 몰고 질주하는 장면에서 전화 목소리로 잠깐 등장하는 커크의 새아버지는 그레그 그룬버그가 연기. (그 전에 촬영되었던 새아버지 등장 장면에서는 다른 배우가 그 역을 맡았으나 최종 편집에서 삭제됨) 그룬버그는 에이브람스 감독의 오랜 친구로 TV시리즈 『펠리시티』 및 『엘리어스』에서 레귤러로 출연했고 그밖에도 에이브람스의 여러 프로젝트에 단역으로 나온 바 있다. 에이브람스와는 무관하지만 TV시리즈 『히어로즈』에서는 스팍 역의 재커리 퀸토와 공연하기도 했다. 본래 그룬버그는 기관장 올슨 역을 제의받았지만 다른 영화 촬영 때문에 스케줄이 맞지 않아 포기했다.

○ 우후라가 술집에서 시키는 음료 중에는 ‘슬러쇼’도 있다. 슬러쇼는 감독 J. J. 에이브람스가 TV시리즈 『엘리어스』 및 영화 『클로버필드』에 등장시킨 가공의 음료. (http://www.slusho.jp/)

○ 커크가 델타 베가를 헤매다가 만나는 괴물들은 『클로버필드』의 크리처 디자인을 담당했던 네빌 페이지의 작품. 에이브람스가 스타워즈 팬이다 보니 스타워즈의 영향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띄는데, 이를테면 주인공이 얼음 행성에서 길을 잃는 것은 『에피소드 5 - 제국의 역습』의 호스 행성, 현명한 노인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것은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의 오비완 케노비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 나이든 스팍이 젤리피쉬에 싣고 온, 가공할 파괴력을 지닌 미지의 물질 ‘적색 시약(the red matter)’은 『엘리어스』 제1시즌에서 시드니 브리스토가 훔치려고 시도한 ‘렘발디의 발명품’을 연상케 한다. ‘붉은 공’은 에이브람스의 영화감독 데뷔작인 『미션 임파서블 3』에서도 나온다.

○ 우후라의 대사에 따르면 네로는 클링온 전함 '47척'을 격파했다. '47'이라는 숫자는 『엘리어스』에서 시드니가 맞닥뜨리는 렘발디의 작품들에 자주 등장한다.

○ 엔터프라이즈호 함교요원 ‘해너티(Hannity)’ 역을 맡은 아만다 포어먼은 에이브람스 제작 TV시리즈인 『펠리시티』, 『엘리어스』, 『왓 어바웃 브라이언』에 연속 출연. 극중에서 엔터프라이즈호가 벌컨에 접근할 즈음 파이크 함장의 지시를 받고 U.S.S. 트루먼 호와 교신을 시도하지만 결국 ‘응답이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사관이다. (http://memory-alpha.org/en/index.php/Hannity)

○ 스타플릿 사관학교의 소재지인 미래의 샌프란시스코를 보여주는 장면에서 어느 건물 위에 묘한 로고마크가 붙어있는 것이 보인다. 잘 보면 영화 『클로버필드』에 나오는 가공의 일본계 기업 ‘타그루아토’의 회사 마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http://eiga.com/buzz/20090225/2)

○ 스코티가 유배되어 있던 델타 베가 행성의 허름한 전진기지는 에이브람스가 제작한 인기 TV시리즈 『로스트』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다르마 이니셔티브’의 지하시설들을 연상시킨다.

○ 에이브람스 제작의 TV시리즈 『로스트』 제5시즌 14화 「The Variable」의 미국방영 당시 본 영화를 홍보하는 짧은 영상이 삽입되었다. ‘로스트’의 타이틀 로고가 갑자기 우주를 배경으로 나타나더니 LOST의 'O'자 부분을 뚫고 본 영화의 엔터프라이즈호가 시청자 쪽으로 날아온다는 재치 넘치는 영상이다. (http://lostpedia.wikia.com/wiki/Star_Trek#Star_Trek_.28TV.29)

○ 미국의 인터넷에 올라온 이벤트 사진 중에서 벽에 01001111.com 이라는 주소가 낙서처럼 적혀있는 것을 발견한 기자들이 실제 그 주소로 접속해 봤더니 의미를 알 수 없는 노이즈와 함께 계속 형태를 바꾸는 플래시가 뜨는데, 그 속에 나라다호의 이미지가 감춰져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게다가 같은 사이트의 일본 쪽 도메인(www.0101001101101001.jp)도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져서, 이 또한 에이브람스의 새로운 낚시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무성하다. (http://journal.mycom.co.jp/news/2009/05/26/083/)

○ 원조 스팍을 연기한 레너드 니모이는 이 영화를 찍으면서 맺은 인연에 힘입어 에이브람스의 최신 TV시리즈 『프린지』 제1시즌 최종화에서 수수께끼의 인물인 윌리엄 벨 박사로 출연한다.


<참고 링크>
http://memory-alpha.org/en/wiki/Red_matter
http://memory-alpha.org/en/wiki/Star_Trek_(film)#Casting
http://lostpedia.wikia.com/wiki/DHARMA_Stations
http://www.film.com/tv/star-trek/story/tv-throwdown-leonard-nimoy-vs/28123845
http://io9.com/5249667/the-best-and-the-worst-of-abrams-star-trek-easter-eggs
http://blog.naver.com/staythenight/150049263434
by 잠본이 | 2009/06/13 23:05 | 시네마진국 | 트랙백(1)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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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9/06/13 23:25

제목 : 클로버필드 속편의 대담한 예상!
익스트림무비에 제작소식이 올라왔길래 떠오른 망상. 뉴욕을 초토화시키고 행방을 감춘 의문의 괴물은 인류역사 최대의 재앙으로 기억되고, 지구인들은 벌컨인과의 퍼스트 콘택트를 계기로 대 괴수 퇴치 공격부대 '스타플릿'을 창설, 우주개발로 위장한 군비증강을 계속한다. 그리하여 마침내 22세기, 부활한 괴물과 우주선 엔터프라이즈호의 한판 승부가 펼쳐지고! 싸움 끝에 웜홀에 말려든 주인공 일행은 21세기 초반 어느 외딴섬으로 시공......more

Commented by 나이브스 at 2009/06/13 23:12
미션임파서블3에서 등장한 미지의 탈취품은 레드풋 아니었던가요?
Commented by 마이니오 at 2009/06/14 00:35
레빗풋이죠
토끼발
Commented by 더카니지 at 2009/06/13 23:20
....스타트렉까지 에이브람스 떡밥 세계로 집어넣으려고 한 걸까요....
트레키들한테 욕을 바가지로 먹는 것은 기본일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pinacolada at 2009/06/19 21:41
얼음 행성은 호스 행성 같은 데다가, 작은 괴물 커다란 괴물 차례로 잡아먹는 장면 같은 것도 꼭 <보이지 않는 위험>의 나부 바닷 속 같았어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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