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극장판 제3탄 '스팍을 찾아서'에는
스토리상 여러 단계로 급성장하는 스팍을 연기하기 위해
무려 4명의 배우가 동원되었다. (원조인
레너드 니모이 포함)
※신극장판에 등장한 아기스팍(편집에서 삭제), 꼬마스팍, 사일러스팍(?)까지 합치면
스팍을 연기한 역대 배우는 무려 7명에 달한다는 소리...
그러나 여기에 더하여 또 한 명의 숨은 공로자가 있었으니...
'스팍의 비명'을 녹음한 성우
프랭크 웰커.
(아무래도 니모이가 감독까지 맡아서 바쁘다보니 긴급히 목소리만 대신한 듯)
이 분은 비슷한 시기에 방영한 <트랜스포머> 원조 TV판의 메가트론 역으로 유명하다.
메가트론은 이후 전투중에 만신창이가 되지만
더욱 강력한 캐릭터 '갈바트론'으로 파워업하여 돌아오는데...
바로 갈바트론의 데뷔작인 애니메이션 영화 <트랜스포머 더 무비>에서
그의 목소리를 연기한 사람이 다름아닌 레너드 니모이!
......세상은 정말 돌고 돈다는 것을 이럴 때 실감하게 된단 말이지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