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hk.or.jp/paphooo/project/gehara.html
http://journal.mycom.co.jp/news/2009/02/15/001/index.html
2008년 4월 아트마스터 미우라 쥰[みうらじゅん]의 '일본에서 제일 멋진 괴수를 보고 싶다!'라는 열망에 응하여 벌어진 괴수 디자인 콘테스트에 제출된 323점의 경쟁작 중에서 선출된 최종 디자인을 모태로 만들어진 괴수의 이름이 바로 '게하라'.
이 게하라를 주역으로 삼은 단편괴수영화의 프로젝트가 발동하여, 제작 총지휘에는 평성 가메라 시리즈나 리메이크판 <일본침몰>로 이름을 날렸던 특수효과의 달인 히구치 신지[樋口真嗣] 감독이 발탁되었다.
http://yubarifanta.com/views.php?id=347&langue=21010
약 1년간의 제작과정을 거친 끝에 완성된 필름은 2009년 2월 14일 NHK 치요다 방송회관에서 프리미어 상영회를 통해 공개되었고, 유바리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도 특별상영을 거친 뒤 팬들의 투표를 통해 시민상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사노 시로(<고지라 2000>), 츠다 칸지(<가면라이더 류우키>), 와타나베 히로유키(<울트라맨 가이아>) 등 특촬팬들에게 익숙한 배우들도 출연하며 러닝타임은 약 15분.
http://animeanime.jp/news/archives/2009/02/post_678.html
http://cgi2.nhk.or.jp/paphooo/ssi/showtopics.cgi?action=detail&topics_no=118
이 필름의 제작과정을 다룬 <장발대괴수 게하라 50분 확대 스페셜>은 NHK 종합채널에서 2009년 2월 24일(24:10~25:00)에 방송되기도 했는데,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3월 19일에 재방송이 결정된 상태다.
http://ameblo.jp/angel-touch/entry-10213132373.html
평소의 친분 때문인지 무려 타카다 아케미[高田明美](<크리미 마미>, <패트레이버> 캐릭터 디자이너)도 공식 블로그를 통해 광고를 했다는 훈훈한 뒷얘기가 전해진다(...)
메이저 괴수는 거의 동면상태지만 가끔 가다 이런 괴작이 나오는 걸 보면 역시 섬나라人들의 괴수 사랑은 남다른 데가 있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