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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갤럭시' 해외판도 제작될까?!
작년 11월 유튜브의 츠부라야 공식채널TIFFCOM 2008 츠부라야 부스 정경을 다룬 영상이 올라온 적이 있다. TIFFCOM이란 여러 기업이 출전하여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해외 바이어들에게 홍보하는 멀티 콘텐츠 견본시로, 작년에 5회를 맞이했다.

이 행사 영상에서 드러난 츠부라야의 비장의 무기란...? 무려 <울트라 갤럭시 : 대괴수배틀>의 미국판 제작 기획이었던 것이다!!! 이 프로그램 자체가 배우들이 녹색으로 칠해진 배경 앞에서 연기하는 걸 찍은 뒤에 거기에다 CG나 소품을 합성하는 이른바 '그린백 합성' 방식으로 제작된 것이고, 전혀 야외촬영 없이 스튜디오에서만 찍었기 때문에 해외판 제작도 그만큼 쉽다고 한다. 외국인 배우가 그린백 앞에서 삽질하는 걸 찍은 뒤 일본판과 같은 소재에다가 붙여넣기만 하면 되니까 공정도 간단하고 원판과 비교했을 때의 위화감도 그만큼 줄어든다는 얘기.

(다만 소개된 샘플 영상은 서양인 배우들이 너무 후줄근하게 생겨서 정말 저대로 찍을거냐~라는 걱정이 들기도 하지만 진짜 스폰서 잡아서 본격적으로 제작한다면 아무래도 좀더 그림이 되는 아해들을 새로 뽑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저건 어디까지나 바이어들에게 보여주고 대충 이런걸 만들 생각이다~ 라고 프레젠테이션하는 물건이거든)

어차피 괴수나 메카의 전투장면은 원래 소재를 그대로 쓸테고 사람 나오는 부분만 스리슬쩍 바꾸면 되는데다가 야외촬영 장면이 전혀 없기 때문에 추가촬영시 제작비가 그만큼 절감된다는 효과도 있어서 꽤 영리한 전략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그만큼 파워레인저나 '커먼 롸이더'[...]에 비해 박진감이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지만 원래 울트라 시리즈 자체가 좀 차분한 분위기에서 괴기물 분위기 내는 걸로 먹고사는 거라서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면 잘 커버할 수 있을지도?)

츠부라야는 예전에 야심차게 시도한 해외제작 울트라맨이 모조리 엎어져서 아는사람만 아는 마이너 아이템으로 전락했을 뿐만 아니라 염원의 <힘센놈 삼돌이>(...) 미국방영을 밀어붙였을 때도 시청률 부진으로 조기종영당하는 굴욕을 겪는 등 미국 진출에 관해서는 토에이보다 유난히 운이 없는 편이다. 과연 이번에는 새로운 전략을 바탕으로 그 징크스를 깨고 해외에서도 당당하게 수익을 거두는 때가 찾아올 것인가? 모든 것은 시간이 흘러봐야 알 수 있을 듯. (근데 분명 이번에 시작하는 울트라갤럭시 2기에서는 야외촬영 장면도 많이 나온다고 했는데 이건 해외판 제작할때 어떡할 셈이냐 OTL)
by 잠본이 | 2009/01/24 00:18 | 언밸런스 존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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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0원 at 2009/01/24 01:16
갤럭시 시리즈는 오히려 해외 배우가 출연해도 더 유쾌해지겠군요(?)
Commented by PKKA Блюда at 2009/01/24 08:07
해외에서는 특촬물 사정이 그리 좋은 건 아니군요. ;;
사실 메인은 울트라맨이었던 거 같았는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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