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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로의 죽음은 과연 진짜 죽음인가?
★Reincarnation in the superhero realm (Toronto Star, 2008-11-29)

배트맨이 죽었다. 불의의 헬리콥터 폭발 사고가 고담시로부터 그들의 망토 입은 십자군(Caped Crusader)을 69년 만에 처음으로 완전히 앗아가버린 것이다.

최근 코믹스에서 죽음을 맞이함으로써(이미 그의 죽음이 과연 진짜인가에 대하여 논란이 있긴 하지만), 브루스 웨인 또한 임무 수행 중에 쓰러진 슈퍼히어로들의 대열에 끼게 되었다.

하지만 그의 죽음은 단순한 마케팅 전략인가? 아니면 점점 세력이 약해져만 가는 월간 만화잡지계의 최근 경향을 상징하는 것일까? 어쨌건 간에, 배트맨의 월간 시리즈는 (적어도 한동안은) 중단될 가능성이 있지만, 그의 존재는 여전히 앞으로 발표될 영화나 그래픽 노벨 작품들을 통해 우리 곁에 다가올 것이다.

토론토의 퀸 스트리트에서 '실버 스네일 코믹스'의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베테랑 만화팬 George Zotti 씨는 '물론 마케팅 때문이기도 하지만 현재 경향을 반영한다는 것도 맞다'고 답한다. 하지만 이런 일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고 한다.

슈퍼히어로들은 언제나 죽음을 맞이하곤 했다. 심지어는 미국 코믹스의 황금시대에도 그랬었다. 여기서 말하는 황금시대란 1938년 슈퍼맨의 등장으로부터 최초의 슈퍼히어로 팀인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오브 아메리카(JSA)의 해산에 이르는 기간을 말하는데, 그 유명한 매카시 의원이 만화 속에까지 등장하여 JSA를 공산주의자들이라고 주장하는 바람에 그런 일이 벌어졌다. 이 시대에 일어난 히어로의 죽음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아마도 캡틴 아메리카의 조수였던 제임스 뷰캐넌 '버키' 반즈가 2차대전 중에 나치의 미사일 발사를 저지하려다 폭발사고에 휘말려든 이벤트일 것이다.

그리스 신화의 세계에서 아킬레스와 헥토르가 살해당한 이래, 문학의 영웅들은 빈번하게 죽음을 맞이해 왔고, 슈퍼히어로들도 이들과 마찬가지다. 하지만 슈퍼히어로의 죽음이 특별한 이유는 그들이 죽었다고 해서 그들의 이야기가 진짜로 끝나버리는 일은 별로 없다는 점이다.

배트맨의 소속사인 DC 코믹스의 책임편집장인 Dan DiDio는 이번 주에 '물론 배트맨이 한동안 보이지 않게 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가 실제로 죽은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브루스 웨인이 사실은 안 죽고 무사히 도망쳤다던가, 혹은 죽을 뻔했으나 기적적으로 살아난다던가, 더 심한 경우에는 한번 죽었지만 작가진의 농간으로 부활할지도 모른다. 브루스 본인은 확정적으로 죽었지만 다른 캐릭터가 배트맨 자리를 이어받아 활동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니까 배트맨은 아마도 (하도 써먹은 탓에 지금은 진부해져버린) 명탐정 셜록 홈즈의 공식을 따라갈 것 같다. 홈즈는 스위스의 라이헨바흐 폭포에서 악당 모리어티 교수와 대결하다가 죽은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3년의 공백기를 거친 뒤에 기적적으로 살아돌아온 바 있다.

하지만 홈즈가 캐릭터에게 질려버린 원작자의 손에 의해 죽음을 맞이했던 것에 비해, 배트맨은 계속 교체되는 작가진의 손에 의해 프로듀스되는 입장이다. Zotti 씨는 이렇게 평한다. "당연히 마케팅 때문이죠. 70여년 동안 계속 같은 프랜차이즈를 굴리다 보면 이런 일은 반드시 일어나게 마련입니다."

옳으신 말씀! 점점 시대에 뒤쳐지고 있는 슈퍼히어로들은 1980년대 중반부터 팬들의 관심을 끌고 판매성적을 올리기 위해 암살, 폭발, 폭행, 그밖의 각종 음모에 희생되어 추풍낙엽처럼 우수수 떨어지고 있다.

마블 코믹스 소속의 캡틴 마벨은 1982년에 암으로 죽었다. (*DC 소속의 캡틴 마블과는 별개 캐릭터) 그 다음에는 DC코믹스의 슈퍼걸이 1986년에 사망했고, 제2대 그린랜턴인 할 조단은 1994년에 세상을 떠났다. (전자는 세계를 지키려다, 후자는 세계를 파괴하려다 최후를 맞이했다) 이 세 사람은 나중에 기적적으로 부활했다.

슈퍼맨도 이들과 마찬가지로 1992년에 막강한 전투생물 둠즈데이를 상대로 싸우다가 장렬히 전사하지만 1년 뒤에 살아 돌아온다.

미국 코믹스의 메이저급 슈퍼히어로 중에서 죽은 채로 남아있는 캐릭터는 사실 몇 명 안 된다. 30여년 동안 히어로 노릇을 해 온 제2대 플래쉬 배리 앨런은 1986년에 세계를 구하려다 죽었다. 하지만 그의 영혼은 어딘가에 살아남아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도 들려온다.

캡틴 아메리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스티브 로저스는 최근에 암살자의 총탄을 맞고 사망했다. 하지만 그의 죽음으로 인한 세일즈 효과도 서서히 약발이 떨어지고 있다. (*현재는 역시 기적적으로 살아돌아온 버키가 캡틴 자리를 계승하여 활동 중)

배트맨은 어떨까? Zotti 씨는 이렇게 말한다. "물론 배트맨에 대한 관심이 평소때보다 높아진 건 사실이죠. (하지만) 슈퍼맨이 죽었을 때는 이것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난리가 났었어요. 아무래도 슈퍼맨이 배트맨보다 훨씬 상징성이 강하기 때문이겠죠."

Original Text (C) Brett Popplewell / Toronto Star
Translated by ZAMBONY 2008

현재 팬들 사이에서 논란을 빚고 있는 '고이 잠들라 배트맨' 스토리라인의 결말 부분에서 마침내 박쥐남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수 없는 모호한 상태로 처리, 그러잖아도 막장으로 치닫던 스토리를 더더욱 막장으로 끌고 가서 앞으로 어쩔건가 싶은 당혹감을 불러일으킨 사태를 배경으로, 그동안 미국만화 속에서 죽었다 살아난 히어로들의 사례를 간단히 짚어본 기사인데......

솔직히 나도 저 만화가게 아저씨와 마찬가지로 '그래서 뭐 어쩌라고'라는 생각밖에는 안 드는게... 워낙 슈퍼맨이 죽었다 살아난 이벤트의 임팩트와 그에 따른 배신감이 크다보니 이제 저런 코믹스 안에서는 웬만해서는 뭐가 일어나도 놀라지 않게 되었는지라, 좀 뜬금없다 싶기는 해도 별로 충격이 크지도 슬픈 생각이 들지도 않음. 어차피 원작 따라잡기가 보통 어려운게 아닌 미국 바깥의 팬들은 대부분 영상매체나 1회성 그래픽노벨 쪽에 더 관심이 많기 때문에;;;

(갈수록 견실한 스토리텔링보다 떡밥에 더 공을 들이는 요즘 세태가 맘에 안 들긴 하지만 뭐 그건 여기서 얘기할 일은 아니니까 과감히 생략 =)
by 잠본이 | 2008/11/30 14:17 | 만화광시대 | 트랙백 | 핑백(2) | 덧글(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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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잠보니스틱스 : 작년에 왔던 .. at 2011/09/26 22:54

... 86년작 극장판 애니메이션 에서 처음 죽은 이래 여러 매체를 통하여 죽었다가 살아나는 깜짝쇼를 되풀이해 온 것으로 악명이 높다. 게다가 슈퍼히어로 코믹스의 성질상 인기 캐릭터가 죽더라도 영원히 죽은 채로 남아있는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에 물 건너의 일부 게시판에서는 이번 이벤트도 '판매부수를 늘리고 독자들에게 쇼크를 주기 위한 충격요법에 불 ... more

Linked at 잠보니스틱스 : 슈퍼맨을 죽였.. at 2012/03/11 13:27

... 다. 그러나 1년 남짓한 기간이 지난 뒤 슈퍼맨은 신비스러운 경로를 통하여 다시 부활함으로써 팬들에게 배신감을 안겨주었고, 이후 슈퍼히어로 코믹스에서 캐릭터의 죽음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풍조가 자리잡아 버렸다. 위 단편영화에서는 바로 그 유명한 '슈퍼맨의 죽음' 스토리라인을 우스꽝스럽게 분장한 배우들이 연기한 상황극으로 보여주면서 ... more

Commented by rumic71 at 2008/11/30 15:11
20여년쯤 후배이긴 하지만 고르고13은 죽지도 사라지지도 않고 변함없이 활약중...
Commented by 더카니지 at 2008/11/30 15:12
DC님들 좀 정신줄 놓으신듯. 파이널 크라이시스니 멀티버스니 요즘 스토리 라인 너무 복잡하게 꼬여나갈 때부터 이건 좀....하고 느꼈지만 결국 "애매모호 사망?" 처리입니까....
으음...뭐라 말하기 미묘하군요.
Commented by kayshini at 2008/11/30 15:51
#681 편 만화의 내용을 주의깊게 살펴보면 부르스웨인이 죽지않았다는 거의 확정적인 단서가 있습니다.
Commented by 암벨람바 at 2008/11/30 16:02
페이퍼백판이 나올때 까지 기다릴까나... 미국만화는 그림체로 보기때문에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돈벌이되는 캐릭터를 죽여버릴리는 만무하죠.
Commented by mithrandir at 2008/11/30 16:05
자꾸 등장인물을 죽이거나 스토리를 리셋하는 행위들이,
미국식 코믹스 전개 방식의 한계(?)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건 이해하지만...
그래도 이런 일이 벌어질 때면 궁금증보다는 무관심과 짜증이 앞서게 되죠.

심지어 위키피디아이던가 어디에는
"진짜 죽어서 안나오는 코믹스 등장인물 목록"도 따로 있더군요.
하도 죽었다 살아나는 등장인물들이 많다보니,
그 수많은 코믹스를 통털은 목록인데도
의외로 진짜 죽은 이는 한페이지에 정리 가능... -_-;
Commented by kayshini at 2008/11/30 16:16
수퍼맨이나 캡틴아메리카의 경우는 진짜로 앞뒤가리지않고 죽여버린 케이스지만 배트맨 R.I.P은 순전히 떡밥이라고만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R.I.P을 전편을 보지않고 띄업띄엄읽어서 좀 말하기가 성급하지만...배트맨 R.I.P는 배트맨이 실제로 죽느냐 사느냐 하는 이야기라기보다 자신이 토마스 웨인이라 주장하는 닥터 사이몬 허트의 존재를 통해, 한번도 리뉴되지않고 이어져 온 배트맨의 기본 정체성/히어로가 된 당위성을 뿌리부터 흔든다는 것에 더 의의를 둬야 할 듯합니다. 이제 R.I.P의 aftermath스토리가 나오고 2월부터는 닐게이먼이 스토리를 맡은 What ever happened to the cape crusader?가 나온다고 하니 그것을 전부 지켜봐야 평가가 가능할 듯하죠...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8/11/30 21:29
그렇군요.
Commented by 엿남작 at 2008/11/30 16:18
그 유명한 둠즈데이는 이번에 BD 구입으로 일단 접해보기는 합니다.
코믹스는 뭐더라 그 나이트폴도 같이 사서 볼 예정인데, 오랜기간 형성되어온 프랜차이즈라서 저같은 초심자들은 보기전에 겁부터 나는 경향이 있긴해요.

누가 죽었다가 살아났다가 2대가 나오고, 멀티유니버스니 해서 제1지구 기타등등.

요즘 그 SBS 드라마 가문의 영광보다도 훨씬 복잡한 인간관계로 인해서 무슨 공부의 단계까지 들어간 느낌도 있습니다.
Commented by -Ida- at 2008/11/30 16:33
죽어버리면 ... 배트맨 비욘드의 테리는 어쩌고요. 뭐 평행세계라고 하면 되지만 (사실 전혀 긴장감이 없음.)
Commented by 충격 at 2008/11/30 19:35
평행세계라고 하면 되는게 아니라 원래부터 평행세계였는데요..
Commented by 작가 at 2008/11/30 16:58
현재 파이널 크라이시스에 등장하는 배트맨은 여전히 부르스 웨인이니만큼 (DC 공식상 파이널 크라이시스는 배트맨 RIP의 뒤) 중간에 한번 바뀌긴 해도 아주 죽이거나 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이게 다 실버에이지 때문이다.

....어!?
Commented by 영원제타 at 2008/11/30 19:00
킹덤 컴에서는 무려 노인 부르스 웨인이 나오는데, 죽어 버리면 그것과도 안맞겠군요.
Commented by 충격 at 2008/11/30 19:34
그런 것들은 원래부터 패러렐이니까 기본적으로 상관이 없습니다.
Commented by dasaa at 2008/11/30 22:36
충격// 지난번에 DC에서 '어떤 이벤트'를 한 뒤에 DC의 모든 평행세계와 패러렐 세계가 하나로 합쳐졌습니다.
그러므로 킹덤 컴 세계는 DC세계의 먼 미래의 이야기 중 하나지요.
Commented by s at 2008/12/01 19:32
dasaa//엘스월드에서 정식세계관으로 들어왔지만 그래도 여전히 다른지구 이야기니 패러렐이 아닌가요
Commented by DreamLord at 2008/11/30 19:02
만화계에 대해 평소 관심없는 기자가 쓴 기사인지 틀린 부분이 많군요. (영국의 The Sun은 이것보다 더해서, Simon Hurt의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서 "배트맨, 자신의 아버지에게 죽음을 당하다!"라고 해놨더군요. http://www.thesun.co.uk/sol/homepage/showbiz/film/article1982939.ece )

"어쨌건 간에, 배트맨의 월간 시리즈는 (적어도 한동안은) 중단될 가능성이 있지만" -> 중단은 커녕, Batman R.I.P. 마지막편 발매 1주일만인 다음주에 차기 이슈 발매예정입니다. (Batman R.I.P. 마지막편이 일반이슈보다 페이지수가 많아서 시간이 걸리는 바람에 발매가 지연되었고, 그에 따라서 다른 사람이 그림을 맡은 다음 이슈는 이미 준비가 다 되어있었던거죠.) 게다가 원래 월간인 Batman 타이틀은 12월 한달동안 3개 이슈가 나올 예정이고, DC Comics 웹사이트에는 2월 발매예정인 Neil Gaiman 대본의 Batman #686 발매정보까지 나와있죠. 심지어 다음 배트맨이 누가 될지를 결정하는 Battle For The Cowl 스토리라인의 대본을 누가 쓸건지도 공식발표했습니다.

"마블 코믹스 소속의 캡틴 마벨은 1982년에 암으로 죽었다...나중에 기적적으로 부활했다." -> Mar-Vell의 영혼은 가끔씩 나왔지만 여전히 죽은 상태입니다. Civil War 중에 "부활"했던건, Skrull 외계인이 Mar-Vell 행세를 한것이었다고 Secret Invasion에서 밝혀졌죠.

"30여년 동안 히어로 노릇을 해 온 제2대 플래쉬 배리 앨런은 1986년에 세계를 구하려다 죽었다. 하지만 그의 영혼은 어딘가에 살아남아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도 들려온다." -> 소식이 좀 많이 늦군요. Final Crisis에서 이미 돌아와서 Darkseid가 지배한 지구를 구원하려고 열심히 활동하는 중이고, 지난 7월에 있었던 San Diego Comic-Con에서 그의 부활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The Flash: Rebirth 미니시리즈가 내년에 나온다고 공식발표했습니다.

그리고 다른사람도 아닌 "만화계의 신" Grant Morrison의 작품을 "막장"이나 "떡밥"이라고 표현하는건, "52" 주간시리즈부터 시작해서 모리슨이 배트맨 타이틀의 대본을 맡으면서 지난 몇년동안 꾸준히 쌓아놓은 스토리라인과 복선을 알지못하니까 나오는 말이겠죠. (예를 들어 Batman R.I.P.의 중요한 요소인 Zur-En-Arrh는 모리슨의 첫번째 배트맨 이슈였던 2006년 7월의 #655 이슈부터 시작해서 여러 이슈에 걸쳐서 뒷골목의 낙서로써 배경 그림에 꾸준히 나왔습니다.) 마블에서 맡았던 New X-Men에서도 어느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Xorn의 복선을 깔아놓으면서 전체적으로는 수퍼히어로 만화 자체와 그 팬들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subtext로 깔아놓았던 모리슨이니만큼, 모리슨의 배트맨 역시 단순히 "진짜 죽은거냐 아니냐"의 줄거리상 결말만으로 판단할 성격은 아니라고 봅니다.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8/11/30 21:29
설명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나이브스 at 2008/11/30 19:50
예전에 슈퍼맨을 죽이는 거 한번 했다가 나중에 다시 살아 났다로 끝냈던 적도 있었죠 아마...
Commented by 우르 at 2008/11/30 19:53
그래도 용케 브루스 웨인을 죽였다는게(뭐 확실히는 모르지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존다리안 at 2008/11/30 20:08
그러고 보니 TVA에서도 죽은 척 은둔했다가 나타나 로즈 손을 엿먹이
는 에피소드도 있었지요.
Commented by 카방글 at 2008/11/30 23:48
배트맨이 죽다니, 라지만 죽어도 죽은게 아니라는게 참;
Commented by 달로스 at 2008/12/01 01:12
아이언맨도 사망했던 전적이 있습니다. 아이언맨의 죽음은 "워 머신"이라는 새 영웅의 탄생을 유래했고, 토니 스타크는 새 심장을 이식받고 더 강력한 아이언맨으로 돌아왓었지요.
Commented by 일레갈 at 2008/12/01 21:20
그건 진짜 죽었다 살아난 것이 아니고 죽은 척 해놓고 나중에 다시 나타난거죠.
Commented by 루리도 at 2008/12/01 22:07
토미노가 죽여놓은 주인공들(특히 女)도 좀 다시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ㅠ.ㅠ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8/12/01 22:30
그거 무리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02 00:44
아.. 아니.. 배트맨이.. T.T
제가 <타이타닉> 이후 북미와 전세계 극장가에 엄청난 충격을 주며 평정을 하고 있건만.. 알아주지도 않네요. 크흑~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8/12/02 01:16
황금알을 낳는 거위이니 한 몇달 뒤에 무덤 뚜껑 따고 복귀하시리라 믿습니다.
타이타닉은 다시 바다위로 솟아오를 수 없지만 박쥐남은 그게 가능합니다. (...)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8/12/02 01:22
잠본이님 답글 보고서 한참 웃었습니다. ^^

그런데 무덤 뚜껑은 잠본이님께서 좀 열어주셔야 제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동안 대중들이 저를 잊지 않도록 힘 좀 써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잊혀진다는 것.. 너무나 두렵네요. (아이언맨이 무섭게 치고 올라와서요. T.T)
Commented by DreamLord at 2008/12/02 03:16
무덤 뚜껑 따고 복귀하는 장면은 Batman R.I.P. 마지막 이슈에서 나왔는데요.

http://tinyurl.com/6bdmpq

타이타닉도 다시 바다위로 솟아올랐죠.

http://www.imdb.com/title/tt0081400/
Commented by 천마 at 2008/12/04 12:54
DreamLord/ 그 영화 기억납니다. 마지막에 타이타닉이 물을 가르며 솟구쳐 오르는 모습이 참 멋있었죠. 원작소설이 있는 작품으로 소설도 발표당시 상당한 인기였다고 하더군요. SF로 분류될겁니다.

하지만 잠본이님 말도 맞습니다. 이 영화 제작당시에는 타이타닉이 선수부터 가라앉으면서 그대로 침몰했다는 설이 주류였던 시절이라 영화에선 타이타닉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지만 현재는 타이타닉이 두쪽으로 갈라져 침몰했음이 분명해졌으니 기술적으로 다시 솟아오를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거든요^^;;;
(여담입니다만 이점은 야마토도 마찬가지입니다.^^)
Commented by DreamLord at 2008/12/04 16:08
천마님// Raise The Titanic은 SF라기보다는 모험소설이나 테크노스릴러로 분류되죠. 영화판은 당시로써 제작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돈을 대준 투자자중 한명이 "타이타닉을 들어올리는것보다 대서양 수심을 낮추는게 더 싸게 먹힐뻔했다"라고 불평했다는 소문이 있죠.

지금 당장 제가 직접 확인해볼수는 없지만, 들리는 말로는 Raise The Titanic의 타이타닉 침몰장면을 찍을때 특수효과에 대한 재미있는 소문이 있죠. 당연히 실제 크기보다 작은 모형을 만들어서 찍었는데, 갑판 위에 사람들이 웅성거리를 모습을 현실감있게 보여주기 위해서 (예전에 만든 타이타닉 영화들에서는 종이인형을 붙여놓거나 해서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감이 떨어졌다고 하죠) 궁여책으로 한것이... 햄스터들에게 보넷 모자를 씌워서 모형 타이타닉의 갑판위에 풀어놓고 촬영했다고 합니다.
Commented by A강진 at 2008/12/02 23:05
DC코믹스는 DC 인사이드의 형님 같다는(...)
Commented by 바스티스 at 2008/12/06 09:08
헉, 토론토 퀸 스트리트의 실버 스네일....자주 가는 곳인데 -_-; 기사에도 나오는군요.
Commented by 백금기사 at 2008/12/06 12:15
역시 전 할 조던의 죽음이 개인적으로 가장 와닿았습니다. 히어로의 타락과 파멸, 방황, 속죄, 부활까지의 과정이 그래도 가장 극적으로 그려진 작품이 아니었나 합니다. 단지 부활 쪽이 좀 작위적인 분위기가 난다는 것이 아쉬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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