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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발매할 때 본편 1권+외전 3권만 사고 나머지는 유보해두고 있다가
품절되는 바람에 영영 못 구하나 싶었는데...
이제 또 다시 튀어나오니 살인적인 가격 때문에 망설이는 중.
(모 님이 대여점에서 전에 건져올린 중고 전권을 파신다고 할 경우
그쪽을 택할 생각은 있는데... 한정없이 기다리기는 좀 뭣하고
기다리다가 저 박스가 다시 쑥 들어가버리면 그건 또 그것대로 난감;;;)
하여튼 학산판 번역은 무난한 편이었으니
환율때문에 손해보면서까지 원판 구하기보다는 저걸 사는 게 이익일 듯.
이놈은 전권 다 처음 나왔을 때 한권 두권 모았던지라
별로 큰 미련은 없는데...
저 보관용 박스가 왠지 크고 튼실해 보여서 욕심이 절로 나는지라
아주 미약하게나마 갈등을 느끼고 있는 상황임.
(그렇다고 멀쩡한 소장본 처분하고 저걸 새로 사기에는
시간도 금전도 부족하므로 그냥 그렇다는 얘기)
하여튼 이번에는 좀 많이 팔려서
이 땅에 존재하는 수총선생 팬들의 갈증을 풀어주길 바랄 따름...
★촬영지: 삼성동 B문고★
# by 잠본이 | 2008/11/24 18:34 | 아톰대륙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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