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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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모프 씨, 농담도 잘하시네 #50
마더 잉크는 디리스 윈이 개업했던 어퍼 웨스트사이드의 작은 책방이었다. 이곳은 살인 미스테리물 전문점으로 디리스가 여기를 캐롤 브레나에게 물려주었을 무렵에는 하나의 금자탑을 이루고 있었다.
이 젊은 여성들은 모두들 선전 아이디어로 가득 차 있는 것 같았다. 그 중 하나가 1월의 주말에 추리소설 애호가들을 모혼크 마운틴 하우스에 모이게 해서, 온갖 미스테리 속임수로 장식을 한 '겨울의 죽음'이라는 모임을 연 것이었다.
나는 강사로서 초대를 받았는데, 우리는 장소가 모혼크라는 말을 듣고 그 자리에서 승낙을 했다. 1월 27일에 금연버스(이것 자체가 훌륭한 아이디어였다)를 타고 그 행락지까지 갔다.
다음날, 고딕소설의 작가 필리스 휘트니가 멋진 강연을 하고 나는 그 뒤를 이어 주로 < ABA 살인 >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정당방위나 분장에 대한 강연도 있었다.
모임 중간에, 나는 보기드문 미녀에게 권총으로 위협을 받아 사용하고 있지 않은 화장실로 유괴를 당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남겨진 단서를 가지고 나의 행방을 찾아내야만 했다 - 성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한순간 그 젊은 아가씨가 화장실 안에서 나와 함께 남아 있지는 않을까 하는 공상에 사로잡혔지만, 나를 지키는 역할은 재미없는 몇 명의 청년들이 대신했다.

-『아이작 아시모프 자서전 2』(아이작 아시모프 著 / 작가정신, 1995) pp.396-397

......하여튼 능력도 안되는 양반이 밝히기는 또 엄청 밝히는구만 OTL
by 잠본이 | 2008/11/12 23:12 | 대영도서관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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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고렘 at 2008/11/12 23:25
아시모프 옹의 은근한 밝힘증은 그의 매력일 지도 모른다 - 라고 누군가가 논평이라도 했었으면 재미있었을 텐데 말이죠.
Commented at 2008/11/12 23:5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8/11/13 22:37
오오 땡스
Commented by 제목없음 at 2008/11/14 18:08
마음은 이미 소녀들의 대통령 모드...
-Ida-님이 예전에 아시모프씨, 농담도 잘하시네 시리즈에 남긴 리플에서 노홍철씨에 비유하신게 딱 들어맞네요. 역시 학문계의 노홍철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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