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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그먼 박사의 놀라운 고백!
★Paul Krugman's Asimov Inspiration (Technovelgy.com, 2008-10-14)

PBS와의 방송 인터뷰에서 올해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박사가 새로운 사실을 밝혔다. 그의 진로 결정은 소년시절에 읽은 과학소설에서 영감을 얻은 결과라는 것이다.

-짐 레러: 경제학자가 되기로 결심한 시기와 이유를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크루그먼: 그 얘길 하려니 좀 쑥스럽군요. 이 프로를 보시는 여러분 중에 SF독자가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아이작 아시모프가 쓴 오래된 소설 중에 '파운데이션 시리즈'라는 게 있었죠. 세상을 움직이는 진정한 역학을 밝혀낸 사회과학자들이 인류 문명을 구원하는 얘기입니다. 저도 그런 학자가 되고 싶었지만 실제로는 그들이 다루는 학문은 존재하지 않았죠. 하지만 실존하는 학문 중에서는 경제학이 제일 그것과 비슷해 보이더군요. 그 덕에 어린 시절부터 경제학에 빠져들었죠.

크루그먼이 말하는 가상의 학문이란 바로 '심리역사학'을 말하는 것으로, 하리 셀던이라는 캐릭터에 의해 정립되었다. 파운데이션 시리즈에서 하리 셀던은 은하제국의 몰락을 예언하고 다음 문명이 번성할 때까지의 혼란기를 천 년으로 줄이기 위해 자기 팀과 함께 일련의 계획을 수행한다. [중략] 크루그먼과의 대화는 2008년 10월 13일 월요일에 짐 레러가 진행하는 <뉴스아워> 시간을 통해 방송되었다.

Original Text (C) Bill Christensen / Technovelgy.com
Translated by ZAMBONY 2008

......경제학에 대해선 쥐뿔도 모르지만 왠지 저양반의 팬이 되어버릴것만 같다 >_<
(지금쯤 아선생은 천국에서 '거봐, 노벨상 수상자도 내 책을 봤다잖아'라며 잘난체하고 있겠지 OTL)
by 잠본이 | 2008/10/22 00:03 | 바깥세상 이모저모 | 트랙백(2) | 핑백(1)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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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미르기닷컴] at 2008/10/22 10:58

제목 : 노벨상 수상자도 자신의 블로그에서 수상 소감을 발표..
【미르기닷컴】 올해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 2000년부터 블로그를 시작했다는데, 노벨 경제학상 발표가 난 어제 자신의 블로그에 수상소식에 대해 포스팅했습니다. ◆관련글:An ......more

Tracked from nunix 이글루 분점.. at 2008/10/22 14:12

제목 : 크루그먼
크루그먼 박사의 놀라운 고백! 아이작 아시모프의 작품은 별로 읽지 않아서 몰랐고, 모르지만 (...)심리역사학이라는 학문은 복잡계 사회학과 통할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도전적이었던 부분은 댓글의  Commented by DreamLord at 2008/10/22 12:31  Krugman 교수의 웹사이트에는 30년전 예일대 조교수 시절에 썼던 "The Theory Of Interstellar Trade"라는 논문을 다운로드 받을수도 있습니다......more

Linked at 추유호's encycloped.. at 2009/11/11 22:04

... SF와 노벨상, 파운데이션과 크루그먼 by slowtime 크루그먼 박사의 놀라운 고백! by 잠본이 오늘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을 만든 것은 바로 아이작 아시모프의 SF 였다는 사실 ㅋ 파운데이션 양이 많아서 안 읽어봤는데 ... more

Commented by 플루토 at 2008/10/22 00:16
ㅎㅎㅎ 아 선생님 정말 그럴 거 같네요. 저도 왠지 크루그먼씨의 팬이 되어버릴 것 같아요 >ㅅ<
Commented by 다크엘 at 2008/10/22 00:24
아 선생은 역시 대단한 사람이라는 말 밖에는 나오질 않는군요..(.. )
Commented at 2008/10/22 00:3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8/10/22 00:37
전 잠본이님의 아시모프 시리즈 때문에 결국 아시모프 성서를 구입했습니다(...) 사실 자서전을 사고 싶었는데, 10만원이라는 개사기가격으로 파는 판매자 하나밖에 찾을 수 없더군요-_-;;
Commented by 초록불 at 2008/10/22 01:12
아 선생이라면 능히 그러실 겁니다.
Commented by D069 at 2008/10/22 01:14
아 선생님은 분명히...ㅇ<-<천국에서 왠지 그 이모티콘과 똑같은 표정을 짓고있을 것 같은 상상이...
Commented by Luthien at 2008/10/22 09:05
이참에 파운데이션 할판 안하려나요?
Commented by 愚公 at 2008/10/22 09:15
웅... 사실 저도 같은 이유에서 역사학을 전공했지 말입니다... -_-;
Commented by 닥슈나이더 at 2008/10/22 09:16
아~~ 어렸을때 아선생의 책을 읽은전...

뭐하고 있나요..ㅠㅠ;;
Commented by 두루미 at 2008/10/22 10:33
저도 같은 책을 읽고 감명받았고, 경제학(의 유사과목)을 전공하기까지 했지만 노벨상과는 전혀 거리가 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ㅠㅜ
Commented by 建武 at 2008/10/22 10:13
아선생은 그거보단, "거봐, 내 책을 읽고 노벨상 수상자가 됐잖아~" 라고 하지 않을까 싶네요. ^^;;
Commented by 피에스타 at 2008/10/22 11:11
와, 순수한 동기라고 생각됩니다 !!
어쩐지 저도 좀 응원하는 분이 될것 같네요!!
Commented by DreamLord at 2008/10/22 12:31
Krugman 교수의 웹사이트에는 30년전 예일대 조교수 시절에 썼던 "The Theory Of Interstellar Trade"라는 논문을 다운로드 받을수도 있습니다.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제품을 수송하는 우주무역의 경우, 제품을 실은 우주선 안의 시계는 출발지와 목적지의 시계보다 느리게 가니까, 이 제품에 대해 적용하는 이자율은 무엇을 기준으로 계산할것인가?"라는 내용이죠.

http://www.princeton.edu/~pkrugman/interstellar.pdf
Commented by StarLArk at 2008/10/22 14:57
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draco21 at 2008/10/22 18:47
아마 아시모프 선생님도 기뻐하셨을듯 싶습니다. 말씀하신것 처럼.. 잘난척하면서.. ^^:
Commented by 히치하이커 at 2008/10/22 19:03
심리역사학!!!
일단 로봇부터 만들자고요. (퍽-)
Commented by 영원제타 at 2008/10/22 20:12
그런데 경제학은 오히려 혼란기를 늘일 것 같은데요.
Commented by young026 at 2017/04/19 17:52
경제학 자체가 혼란한 거지 경제학이 세상을 혼란하게 하는 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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