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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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모프 씨, 농담도 잘하시네 #27
한번은 화장실에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가 있어서 그 잡지를 뒤적이다가 조크 페이지에 <아이작 아시모프의 유머 보물창고>에서 인용한 어머니에 대한 일화를 발견했다. 그 내용은 내 어머니가 학교에서 선생님을 만났는데, 그 선생님이 "어머님이 이렇게 좋은 글을 쓰시는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라고 말한 데 반해 어머니가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고 싶은 것은 제 아들이 이렇게 글을 잘 쓰는 것도 당연하다는 얘기겠지요?"라고 대응했다는 이야기였다.
나는 즉시 롱비치에 있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해서 그 잡지를 구해서 보라고 했다.
"벌써 봤어. 여기 있는 여자가 보여주더구나."
"그래요? 그래, 어땠어요?"
나는 불멸의 기록으로 남긴 것을 어머니가 살아서 볼 수 있었다는 사실에 조금은 들뜬 기분으로 물어보았다.
하지만 어머니는 화를 냈다.
"나는 화가 나는구나. 그건 마치 농담처럼 씌여 있잖니. 하지만 그것은 진짜 있었던 일이야!"
"물론이에요, 어머니. 이 시시한 책은 그걸 몰라요."하고 나는 대답했다.

-『아이작 아시모프 자서전 2』(아이작 아시모프 著 / 작가정신, 1995) p.184

역시 그 어머니에 그 아들이로세...
(인용한 일화의 상황을 이해못하신 분이 있을까 해서 덧붙이자면...
초딩 때 아선생이 글을 너무 잘 써서 어머니가 대신 써준거 아닌가 선생이 의심했다는 얘기)
by 잠본이 | 2008/10/04 11:10 | 대영도서관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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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Semilla at 2008/10/04 12:04
그 어머니에 그 아들...! 스탠군이 더더욱 불쌍해지네요!!
Commented by StarLArk at 2008/10/04 12:15
난 또.... 어머니가 아시모프씨를 닮아서 글을 잘쓴다는 얘기인줄 알았네요
Commented by theadadv at 2008/10/04 12:39
울나라에서 저정도 클래스 작가를 유머로 실으면 어찌 될지가 궁금해지는 군요.
Commented by ff at 2008/10/04 13:13
작가한테는 클래스가 없습니다.
Commented by theadadv at 2008/10/04 14:42
그럼 걍 유명한.
Commented by 지나가는이 at 2008/10/06 21:42
처음부터 쭉 따라오고 있는데. 번역이 어딘가 미묘하게 이상하네요.. 한번에 문맥파악이 잘 안되서 두세번 읽게되네요..
(아님 제 한글 독해 능력이 떨어지는건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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