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사이에 청강문화산업대학에서
<설인 알파칸>이 복각되어 나왔더군요. 엄청난 가격에 걸맞는 육중한 볼륨을 자랑하고 있는 걸 보니 거의 연재분을 다 모은 완전판이 아닐까 싶은데, 자세한 건 속 내용을 봐야 알 것 같습니다. 발매된 건 2007년 6월이니 1년이 넘었지만 최근 모 도매서점에서 현물을 보고 나서야 발매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사실 캉타우 복각본과는 출판사가 다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몇 탄이라 부르기가 어색하겠지만 사소한 건 대충 넘어갑시다 OTL) 연재분량만 보면 오히려 캉타우를 능가할 정도의 인기작이었던 것 같고, 작가분의 초기 SF작품을 이야기할 때도 빠지지 않는 작품이니 언젠가는 한번 보아야겠다고 생각 중입니다만 역시나 자금의 압박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상황이라 눈물이 납니다.;;;
그나저나 검색을 해보니 '알파칸'이라는 단어는 안과 등에서 쓰는 약품 이름이기도 하더라는 전설이 (...관계없잖아!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