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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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의 진정한 주인
늦깎이로 결혼해서 평온한 인생을 보내고 있던 헨리 존스 주니어에게 어떤 손님이 찾아왔다.
톰 셀릭을 닮은 콧수염을 기르고 초췌하지만 강인한 인상의 중년남이었다.
"선생의 그 가죽모자는 본래 나한테 돌아와야 할 것이었소. 이제 돌려주시오."
존스박사는 그가 건네준 명함을 유심히 들여다보더니 이윽고 천천히 대답했다.
"과연, 사정은 잘 알겠습니다. 나는 오랫동안 잘 써왔으니... 돌려드려도 되겠지요."
옆에서 바라보고 있던 머트는 손님이 돌아간 뒤에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물었다.
"아부지, 내겐 손도 못대게 하더니 저사람에겐 금방 넘겨주는 건 또 뭐라요?"
"시끄러 이녀석아. 다 이유가 있는거야. 너는 가서 오토봇하고나 놀아!"
머쓱해진 머트는 갑자기 궁금해진 나머지 손님이 남기고 간 명함을 들여다보았다.
거기에는 '인디아나 스미스 - 사립탐정'이라고 적혀 있었다.
by 잠본이 | 2008/06/21 10:12 | 개그 액추얼리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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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음음군 at 2008/06/21 10:22
오토봇하고나 놀아!!! 에서 폭소 Orz......

(혹시 톰셀릭이 해리슨포드 전에 인디아나 존스로 캐스팅할 배우였었는지;ㅅ;)
Commented by 은혈의륜 at 2008/06/21 11:17
"시끄러 이녀석아. 다 이유가 있는거야. 너는 가서 오토봇하고나 놀아!"

"아빠는 날 사랑하지 않는군요! (울면서 뛰쳐나간다)"

이런 전개 없나요(...)

그나저나 모자를 준 이유는 이름이 인디아나라서 그런겁니까 'ㅅ'
Commented by 까날 at 2008/06/21 12:15
영화화 되지 않았던 환상의 원안이 여기서 부활!
Commented by 나이브스 at 2008/06/21 23:32
대체 인디아나 스미스는...
Commented by fkdlrjs at 2008/06/22 07:57
프로토 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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