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니치 2008년 2월 10일자 연예면에서:
지난달 20일에 TV방영을 종료한 <가면라이더 덴오>가 신작영화로 부활한다. <가면라이더 덴오 & 키바 클라이막스 형사>(감독/ 카네다 오사무)라는 타이틀로 2008년 4월 12일 공개 예정. 작년 8월에 개봉했던 <극장판 가면라이더 덴오 ~이몸, 탄생!~>에 이은 2번째 영화화. 평성 가면라이더에서는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쿠우가>로부터 시작된 평성 가면라이더 시리즈 제8탄인 <덴오>. 종래는 1년간의 TV방영중, 반년 이상이 경과한 여름철에 극장판을 공개하는 것이 관례로 자리잡아 왔다. <덴오>는 특히 인기가 있었기 때문에, 팬들의 요망에 부응하는 형태로 부활하게 된 것이다.
주역의 사토 타케루[佐藤健](18) 등, 30대 모친세대를 포로로 사로잡은 꽃미남 배우 노선에 더하여, 세키 토시히코[関俊彦](45) 등 애니메이션 제1선에서 활약중인 인기성우도 대량 기용. 게다가 이동수단은 바이크뿐만 아니라 남자아이들이 일생에 한번쯤은 동경한다는 전차. 10~20대 애니팬에서 철도 오타쿠까지 폭넓은 지지층을 획득했다고 한다.
변신벨트 완구의 매출은 50만개 이상. 주제가 <Climax Jump DEN―LINER form>은 오리콘차트 첫 등장시 2위. 작년 8월에 공개된 극장판은 전작보다 50%가 늘어난 흥행수입 약 15억엔을 기록. 작년에 공개된 토에이의 모든 극장작품 중에서 1위를 차지하였으며, DVD 판매장수는 10만 장에 이르렀다.
방송 종료 후도 인기는 식지 않아, 제작사측이 오리지널 DVD의 제작을 발표하였는데, 그후 DVD뿐만 아니라, 극장 공개를 바라는 목소리도 높아져서, 결국 상영에 이르게 된 것이다.
평성 라이더에서는 이례적인 2번째의 영화화에, 토에이의 시라쿠라 신이치로[白倉伸一郎] 프로듀서는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교통수단으로서의 친근함부터 제트코스터같은 오락성까지 갖추고 있는, 전차라는 존재의 일상적이면서도 비일상적인 매력을 다들 즐겁게 보아주신 모양입니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나는 처음부터 클라이막스라고!"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는 <덴오>는 이번 영화를 통해 진짜로 마무리를 짓게 된다. 현재 TV아사히에서 방영 중인 시리즈 제9탄 <가면라이더 키바>(일요일 아침 8시~)의 주인공 키바도 등장하여, 라스트를 화려하게 꽃피울 예정이다.
Translation (C) ZAMBONY 2008
*참고: V시네마 제작결정 사실을 알리는 관계자 블로그 포스팅
마츠모토 와카나(아이리 역) /
사토 타케루(료타로 역) /
아키야마 리나(나오미 역) /
시라쿠라 PD그러니까 정확히는... 어디까지나 포맷 자체는 V시네마지만, DVD발매에 앞서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형태로 극장에서 선행상영한다는 것뿐인데... 극장영화와 V시네마의 스케일 차이를 모르는 사람이 저 위의 기사를 보면 대작 극장판 하나 더 만드나 하고 오해하기 딱 좋을 듯 OTL
(대략 료타로와 일당들 적당히 재회시킨 뒤 TV판에서 해결못하고 넘어간 수수께끼 몇가지 짚어주고 오리지널 적캐릭터 하나 내보내서 신나게 담궈준 뒤 키바와 바톤터치하는 식으로 끝내면 평균적인 슈퍼전대 VS시리즈 정도는 되지 않으려나 싶지만
그 감동의 최종회 뒤에 뭔가를 붙이는 것도 좀 사족이 아닐까 싶어 걱정 반 기대 반이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