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무려 하드커버로 된 슐츠아저씨 전기가 나왔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설마 그 책이 자주 가는 서점 외서부에 떡하니 나타나서 나를 유혹할 줄이야 OTL 꽤 흥미롭긴 한데 가격이 5만원에 근접하는지라 좀 살펴보고 결정해야겠다 싶군... (근데 진열된 위치가 셰익스피어 전집 한칸 건너라서 왠지 묘하기도 하고 우쭐하기도 한 느낌이;;;)
근데 그전에 먼저 헌책방에서 구한 이 책부터 다 읽어야 할 텐데... 역시 영어의 압박 때문에 하루아침에 끝내기는 좀 어려울 듯 하여 눈물이 난다 T.T (이쪽도 빨간머리 소녀의 실존 모델이라던가 기타등등 꽤 재미나는 얘기는 많지만)
제목 : 나를 죽일 셈이냐 시내 모처에 떡하니 출현한 컴플리트 피너츠 초반 6권분. (권당 가격 약 3만원대 OTL)
이렇게 갑자기 한꺼번에 나타나면 심장에 안 좋다니까;;;;;;
(사자니 돈과 공간의 문제가 있고 안사고 놔두자니 다른 기회가 또 안올까봐 두렵고)
하여튼 가장 아래쪽 두줄의 초대찰리(?)와 중기찰리(?)의 얼굴을 비교해보면 대략 정신이 멍해짐 OTL
(15년이라는 세월이 역시 무섭긴 무섭군... 저걸 누가 동일인이라고 보겠어)
★촬영지: 반포......more
Commented by DreamLord at 2008/01/20 13:17
저 책은 슐츠의 우울증에 대한 부분을 부풀려서 쓰고 사실이 아닌 내용을 담은 등의 문제점 때문에 유족들의 많은 비난을 받고 있어서 별로 권하고 싶지 않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