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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서 리턴매치! 아톰 대 가론
★소설 철완아톰 : 화성의 가론
니카이도 레이토[二階堂黎人] 著 / 테즈카 오사무[手塚治虫] 원작
2007년 11월 28일 발매 / B6판 279쪽 / ISBN:978-4-06-373314-3 / 940엔 / 코단샤(KC노벨즈 레이블)

-전설의 마신 가론과 아톰이 또 다시 대결! 니카이도 레이토가 <철완 아톰>의 소설화에 도전한다! 테즈카 오사무 탄생 80주년을 기념하여 내놓은, 완전신작 장편 스토리!

-화성의 북극기지를 누군가가 습격한다! 예전에 화성탐험대장을 맡았던 적이 있는 아톰은 조사대원으로서 오챠노미즈[茶の水] 박사와 로봇 우주정들과 함께 화성으로 향한다. 퀸 박사[クイーン博士]의 조사결과, 근래 수 개월 동안 우주공간에서 일어난 사건에는 마신 가론[魔神ガロン]이 관여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떠오른다. 가론은 옛날 인류를 위협했던 적이 있는 거대 로봇. 만약 아직도 이 우주에 가론이 존재하고 있다면 그거야말로 큰일이다. 지구를 떠나 우주로 날아오른 우주정은 우주해적왕 킨산가쿠[金三角]의 표적이 되어, 더욱 더 놀라운 사건에 조우한다. 과연 아톰은 전원을 무사히 구출할 수 있을 것인가?!

Translation (C) ZAMBONY 2007

원작판 <철완 아톰>의 47번째 에피소드인 '아톰 대 가론'편(월간 <소년> 1962년 10월호~1963년 2월호 게재)에서 곧바로 이어지는 속편에 해당하는 오리지널 스토리. 원전인 '아톰 대 가론'은 외계의 다른 별에서 만들어진 행성개조용 로봇 '가론'이 실수로 지구에 떨어져 자기 멋대로 지구의 환경을 바꾸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결국 인류를 지키기 위해 나선 아톰이 기상천외한 지혜로 가론을 우주 저편으로 날려보내 버린다는 이야기였다. 이 스토리는 흑백애니판 제19화 '아톰 대 마신'(1963년 5월 7일 방영)과 컬러애니판 제41화 '마신 가론'(1981년 9월 23일 방영)을 통하여 두 차례나 영상화되었고, 아톰의 비공식 리메이크작이라 할 수 있는 <제트소년 마르스> 제18화 '되살아난 거대로봇'(1977년 6월 16일 방영)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다만 여기서는 가론의 이름이 '다이달로스'로 개명되었고 줄거리도 약간 다름) 아는 사람만 아는 얘기지만 여기서 나온 가론은 테즈카의 또 다른 SF작품 <마신 가론>에서 등장한 거대로봇이 특별출연한 것이며, 아톰이 화성탐험대장이었다는 설정은 원작판 6번째 에피소드인 '화성탐험'편(월간 <소년> 1953년 12월호~1954년 5월호 게재)에서 따온 것이다.

저자 니카이도는 1959년 도쿄도 태생의 작가로 대학 졸업 후 운수성 외곽단체에서 일하다가 '니카이도 란코 시리즈'(무려 가상의 여동생을 탐정으로 등장시켜 사건을 수사하게 만들고 자기는 해설자로 나온다)를 비롯한 소설을 발표하면서 전업작가로 변신, 현재는 다수의 작품을 발표한 본격 추리소설 작가로 알려져 있다. 전혀 아톰과는 접점이 없을 듯한 인물이지만 사실 이 인간은 대학 재학시절에는 테즈카 프로덕션 주최의 '테즈카오사무 팬클럽'의 회장을 맡았던 경력이 있으며 2003년부터는 쇼가쿠간의 간행물 쪽에 '우리들이 사랑한 테즈카 오사무'라는 에세이를 연재하기도 했다. 사실 니카이도가 테즈카 원작물을 소설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첫 번째 시도는 2003년 5월에 토쿠마서점에서 펴낸 단편집 <테즈카오사무COVER 타나토스편>에 실린 중편소설 <불새 : 아톰편>이다. (몇주전에 서울역 북오프에서 이 책을 우연히 발견하고는 살까말까 망설였던 적이 있는데 솔직히 텍스트로 된 작품은 그 자리에서 어느정도로 재미가 있을지 알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마음에 드는 삽화라곤 무려 야스히코 요시카즈가 그려준 <세눈박이 납신다> 일러스트 하나밖에 없었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다 OTL) 원작만화도 다 못 읽은 판에 소설까지 파고드는 건 너무 과하다 싶어 한동안 손댈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과연 80주년 기념에 걸맞는 퀄리티를 뽑아냈을까 하는 점에 대해서는 좀 궁금하긴 하다.
by 잠본이 | 2007/12/08 19:07 | 아톰대륙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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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RAISON at 2007/12/08 23:02
마르스가 아톰의 리메이크격인 작품이었군요. 어쩐지 비슷한 이미지라고 생각했습니다.
Commented by 사노 at 2007/12/09 00:34
흐음.....그런데 그 책 아직 남아있을까요. 왠지 궁금해졌어요.

그런데 가론은 의외로 인기가 많네요. 아니 의외가 아닌가....나가이 고 씨도 리메이크 도전했었으니....
Commented by hansang at 2007/12/09 13:19
니카이도 레이토의 작품을 읽어본건 하나밖에 없는데 개인적으로는 재난급의 쓰레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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