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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을... 아니, 스타트렉을 유치하라!
★Canadian Town Wants To Host 'Star Trek XI' Premiere (SyFy Portal)

할리우드는 그만 잊어라. J. J. 에이브럼스가 제작하는 <스타트렉> 11탄이 2008년 크리스마스에 개봉될 때, 붉은 카펫은 그로먼스 차이니즈 시어터(Grauman's Chinese Theater ; LA의 유명한 영화관) 대신 캐나다 알베르타주의 '벌칸' 마을에 깔릴 지도 모른다.

이 지역에 대해 이미 들어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캘거리 외곽에 위치한 인구 2천 명 안팎의 이 작은 마을은, 마을 광장에 세워진 USS 엔터프라이즈 동상에서부터 스타플릿 제복을 입은 지방의회 의원들에 이르기까지 트렉에 관한 것이라면 뭐든지 갖추고 있다.

이 마을 사람들은 스타트렉의 등장인물인 미스터 스폭고향별과 자기네 마을 이름이 우연히 일치한다는 사실 하나만을 갖고 수년 동안 트렉 관련 장사에 열을 올렸는데, 아예 이번에는 국경을 넘어 두 명의 스폭이 등장하는 최신 극장판의 시사회를 유치함으로써 대박을 터뜨리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지역 신문인 '벌칸 애드버킷'에 따르면, 벌칸의 관광상품 기획 담당자인 데이나 디킨스는 이렇게 말한다. "아직은 가능한 아이디어를 끌어모으기 시작하는 중입니다. 제작사인 파라마운트가 이 기획에 찬성해주기를 바랄 따름이죠."

하지만 이 계획의 실현에는 만만치 않은 장애가 있을 것 같다. 스타트렉을 관광상품으로 팔아먹는 지역이 벌칸 하나만 있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제임스 T. 커크 선장의 설정상 출생지인 아이오와주 리버사이드 역시 시류에 편승하여 시사회를 유치할 가능성이 있다. 이 마을은 벌칸의 절반 크기밖에 안 되지만, 역시 엔터프라이즈의 동상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몽고메리 스콧 기관장의 설정상 출생지인 스코틀랜드의 린리스고우(Linlithgow)도 비교적 최근에 트렉 관광상품을 개발하긴 했지만 역시 유력한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

디킨스는 벌칸 상공회의소에 이렇게 보고했다고 한다. "홍보에 대한 잠재력은 충분합니다.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서) 아직 18개월이나 남아 있으니까요."

Original Text (C) Michael Hinman
Translation (C) ZAMBONY 2007

......심슨 극장판 개봉 당시 '스프링필드'란 이름이 붙은 몇몇 미국 도시들이 서로 '내가 진짜 스프링필드다!'라고 주장하여 경합을 벌인 끝에 결국 인터넷 투표로 한 곳을 결정하여 시사회 유치했다는 믿거나 말거나한 예전 기사가 떠오르는군 (그놈의 돈이 뭔지......OTL)
by 잠본이 | 2007/09/24 00:04 | 시네마진국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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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25RS at 2007/09/24 02:02
커크선장역 윌리엄 섀트너가 캐나다사람인데 그 사람 고향에선 별로 관심이 없나보군요 ( 딴청);;
Commented by 하이얼레인 at 2007/09/24 05:14
우리나라에선 개봉할지( '') 네메시스는 1주일만에 내려갔지요<-마지막꺼 보고 온 사람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7/09/25 22:09
'2천명'을 '2천만명'으로 잘못 써서 수정했습니다. 죄송.
Commented by ZECK-LE at 2007/09/27 21:34
음.. 한국도 좀 어거지 부릴만한 곳이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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