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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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gh Project #2
어느날 MBC에서 특집으로 해준 <무적의 탱크 테무진>(원제: <테크노폴리스 21C>)을 보고
인간 형사와 인공지능 로봇의 콤비플레이로 범죄를 소탕한다는 컨셉에
흥미를 느껴 연습장에다 그려보다 탄생한 기획.

(아시모프의 다닐과 달리 그 애니의 로봇들은 척 보면 한눈에 로봇임을 알 수 있는 놈들.
어쩌면 기획자인 아트믹 인간들은 <로봇형사 K>의 열렬한 팬이었을지도 모르겠다.;;;)

타이틀은 '매그넘+맨'을 줄여 '매그너맨'. 왼쪽에 있는 놈이 로봇이고 오른쪽은 인간 조연들.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덜렁거리지만 할 때는 하는 주인공, 까칠하지만 쿨한 동료,
외알안경이 멋있는 장관, 톰보이 스타일의 오퍼레이터 되시겠다)
그거야 어떻든 로봇 팔다리가 왜 저리 짤막한거냐고 묻는다면...
그건 비례를 생각안하고 막 그려서 그렇다 OTL

이때부터 유난히 3부작을 좋아해서 속편을 쓸 생각도 했기 때문에 NO.1이란 이름이 붙었지만
도무지 어떤 방향으로 할지 알 수가 없어서 결국 그 이후의 기획은 제로.
(2부 이후로는 오히려 로봇이 극단적으로 줄어들고 인간들이 특수장비 활용하는 식으로
갈 예정도 있었던 듯하다. 이건 <우주삼총사> 등의 미국 카툰에 빠져 살던 때의 영향;;;)

엠블럼에 들어간 SPD는 Science Police Dectective의 약자.
(중학생 수준의 영어실력을 짜낸 셈치고는 꽤 그럴 듯하게 보인다)
그러나 십수년후에 데카렌쟈가 SPD라는 약자를 새치기하는 바람에 나만 새됐다...OTL
(그쪽은 Special Police Dekaranger 라는 좀 어거지스런 풀이지만 어쨌든;;;;;)

기회가 되면 다시 기억 속에서 끄집어내어 텍스트 스토리로라도 부활시키고 싶긴 하지만
언제 가능할지는 며느리도 모르고...
(사실 제대로 발표한적이 없으니 '부활'이라고 하기도 뭐하다)
뭐 하여튼 그런 시절도 있었다는 이야기...
by 잠본이 | 2007/09/01 11:40 | 청춘낙서장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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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Ninjalee at 2007/09/01 12:19
전 갑빠에 대문짝만하게 17이라고 써있길래 모 대철인을 연상했(...)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7/09/01 12:51
분명 17이라 정한 이유가 있었을텐데 잊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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