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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이! '큐티하니'도 다시 실사화?!
스포니치 2007년 8월 1일자 예능면에서:

여배우 하라 미키에[原幹恵](19)가 실사판 큐티하니에 도전한다. TV도쿄가 2007년 10월 2일부터 연속드라마로 방영하는 <큐티하니 THE LIVE>(심야 1:00~)가 그 무대로, 하라는 "섹시한 장면도 있으니 기대하세요"라며 포부를 밝혔다.

나가이 고[永井豪](61) 원작의 <큐티 하니>는 1973년에 만화, 애니메이션, 소설 등의 미디어믹스 형태로 발표되어, 여성팬을 중심으로 인기를 모았다. 공중원소고정장치를 체내에 내장한 안드로이드 키사라기 하니[如月ハニー]가 7가지 형태로 변신하면서 비밀결사의 자객과 대결을 펼친다는 액션물로, 변신시의 구호인 "하니 플래쉬!"도 유행어가 되었다. 그 뒤에도 뿌리깊은 인기를 모아, 지난 2004년에는 사토 에리코[佐藤江梨子](25) 주연의 실사 극장영화가 제작되었으며, 코다 쿠미[倖田來未](24)가 리메이크한 주제가도 대히트를 기록했다.

이번의 연속 드라마는 원작자 나가이 고의 작가생활 4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되는 것이다. 주연을 맡은 하라는 "계속 동경해왔던 캐릭터라서 제가 맡기로 결정되었을 때에도 '설마'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죠. 액션에도 신경쓰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역시 7가지 변화! 특공복이나 웨딩드레스도 입어보고 싶어요"라며 94센티의 가슴을 활짝 폈고, 원작자 나가이도 "하니에 딱 맞는 인물이다"라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Translation (C) ZAMBONY 2007

그냥 발표문만 봐서는 또 엄한 아이돌 하나 데려와서 대충 찍고 마는 거 아닐까... 싶었는데, 공식홈에 올라온 스탭과 캐스트를 보니 의외로 눈에 띄는 이름이 많다. 일단 감독이 <파워레인저> 시리즈에서 타사키 감독과 함께 뛰었고 이후 < GARO >나 <가면라이더 THE FIRST>에서 현란한 액션연출을 보여줬던 요코야마 마코토 그 아저씨니까 줄거리야 어떻든 간에 액션은 한번 기대해볼만 하다는 소리다. 게다가 시리즈 구성 및 각본이 밀레니엄 라이더 시리즈를 비롯한 여러 작품에서 시청자를 쥐었다폈다 했던 희대의 괴인 이노우에 토시키이니 스토리도 나중에 뒷수습은 안될지언정 순간순간은 아주 막장으로 흘러가서 사람을 미치게 해줄 확률이 높고, 캐릭터 및 의상 디자인은 사토 에리코 판과 마찬가지로 이즈부치 유타카가 맡아주셨으니 그 신들린 가죽패션 + 밀리터리 룩의 마술을 또 한번 볼 수 있다는 얘기다.

뿐만 아니라 악역으로 <시부야 피프틴>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했던 무도인 중의 무도인 마크 무사시와 우리의 호프 무라카미 '쿠사카' 코헤이가 튀어나와 주시니 이건 뭐 거의 밀레니엄 라이더 동창회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다. 이제 남은 문제는 어떻게 이들의 재능을 솜씨좋게 조화시켜 상승효과를 이끌어낼 것인가 하는 점인데, 아무래도 완성된 작품을 보기 전에는 뭐라고 말하기 어려울 것 같다. 어쨌거나 전혀 기대도 안 하고 있던 차에 꽤나 야심찬 기획이 튀어나왔다는 느낌인데, 얼마 전에 나가이 선생이 모 영화제에 들렀을 때 '현재 준비중인 프로가 있다'고 한 게 이거 얘기였나 싶기도 하다. 호리호리한 느낌의 사토 에리코 하니와는 달리 꽤나 육감적이고 듬직한(?) 이번의 하니도 당분간 꽤나 얘깃거리가 될 듯 하다. (아무래도 너무 거유라서 액션할 때 불편하지 않을까 싶은데 어떨는지;;;)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하니의 활약
→갈수록 넓어지는 미디어믹스의 지평
→낫쨩의 기구한 팔자를 공개
by 잠본이 | 2007/08/04 02:09 | 만화광시대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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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타츠란 at 2007/08/04 08:10
크고 아름답군요 킥킥
Commented by 나이브스 at 2007/08/04 08:59
문제의 각본가 대체 몇개의 대작을 망쳐놓아야 속이 후련한지...
Commented by Equipoise at 2007/08/04 09:26
94센티의 가슴을 활짝 폈고, 원작자 나가이도
"하니에 딱 맞는 인물이다"라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신경쓰이는군요
Commented by Shanapapa at 2007/08/04 09:34
마크 무사시씨...는 그렇다 치고 또 왜 그분의 강림을 허락하였는지 on_
Commented by 월랑아 at 2007/08/04 09:55
...음..사토에리코보다는 페이스면에서는 어울리지만 여러가지면에서 사토에리코가 더좋아요...
Commented by 半道 at 2007/08/04 14:05
원작자의 취향에 맞는 배우라...

인간인가?!
Commented by 산왕 at 2007/08/04 14:07
하지만 나가이 선생이 딱맞다고 하는거보니 그닥 기대는 안됩니다(....)
Commented by 칼리냥 at 2007/08/04 14:51
원작부터가 이미 반은 아스트랄로 넘어가있던데 실사라니;;
정말 기대되기도, 기대되지 않기도 하는 소식이군요.
일본은 애니쪽은 최강인데 실사화만 했다 하면 족족 망해버리는지라...
Commented by sesialord at 2007/08/04 16:06
히익!!! 또 다시 실사화입니까!!! 기대도 되지만 왠지 두렵습니다.(...)
Commented by Guts at 2007/08/04 18:20
닝기리~도 실사화 된 마당에 이것마저 보고 깜딱 놀래서;;;;
Commented by 푸른세이버 at 2007/08/04 21:44
이번 큐티하니역 맡은 배우...정말 크더군요..심야방송이다보니
누드변신도 어렵지 않겠더군요..(우득)
Commented by 건전유성 at 2007/08/05 15:03
실은 제가 인터뷰했을 때 넌지시 힌트를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발표가 8월 1일이니 오프 더 레코드라는 약속을 했었죠;

그나저나 TV도쿄에다가 심야 1시면 AV배우들을 조연이나 단역으로 써서 신나게 세미 누드들도 나오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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