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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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2007)
카타르의 미 공군기지가 정체불명의 적에게 기습당하여 초토화되고 간신히 살아남은 부대원들은 적의 추격을 피해가며 사막을 넘어서 본국과의 연락을 시도한다. 한편 미국의 어느 마을에서는 평범한 고교생 샘 윗위키가 여자친구를 사귀기 위해 새 차를 사고 자금을 모으느라 동분서주하다가 자기가 산 차에 뭔가 이상한 점이 있음을 알게 된다. 놀랍게도 그 차의 정체는 외계에서 온 기계생명체가 위장한 모습으로, 샘의 신변을 지키기 위해 그의 곁에 머물러 있었던 것이다! 같은 시각, 미 국방부에서는 카타르 기지와 똑같은 시그널을 사용하는 누군가가 대통령 전용기의 회선을 해킹하여 극비 파일을 빼내가는 것을 알고 경악한다. 이 모든 소동의 근원에는 머나먼 우주 저편의 사이버트론 행성에서 벌어진 기계생명체들 사이의 대전쟁이 있었다. 이제 그 전쟁의 무대가 지구로 옮겨진 것이다!

-수많은 팬들의 기대와 우려 속에 제작되어 마침내 개봉한 유명 완구 시리즈의 실사판 극장영화. 자칫하면 쓸데없이 유치찬란하거나 지나치게 매니악한 작품으로 굴러떨어질 가능성도 있었던 소재를 솜씨좋게 요리하여 팬들은 물론 일반 관객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초특급 오락영화로 완성했다. 최신 CG 기술로 정밀하게 구현된 변형 로봇들, 실제 미 국방성의 협조를 얻은 엄청난 물량 동원, SF에서 호러나 코미디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혼합 등등 눈길을 끄는 요소가 가득하다. <나쁜 녀석들>, <아마게돈> 등을 통하여 히트작 제조기로 떠오른 마이클 베이 감독의 실력은 여전히 건재하여, 주인공들은 쉴새없이 쫓고 쫓기고 뭔가 터뜨리고 하늘을 날아가고 만담을 연발하며 관객의 정신을 쏙 빼놓는다. (보고 나면 남는 건 별로 없지만 적어도 보는 동안은 아무 생각 없이 행복해진다고 장담할 수 있다. 다만 너무나도 현실을 사랑하여 허무맹랑한 이야기에 거부반응 일으키는 사람에게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

-전반부는 미지의 적이 감행하는 습격과 그에 대한 미군의 대처를 한 축으로, 그리고 만년 솔로인생에 가진 거라곤 말빨과 고물차 뿐인 헐랭이 고교생 샘의 유쾌한 일상을 다른 한 축으로 삼아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헬기형TF 블랙아웃에 의한 기지 초토화는 <우주전쟁>부터 이어져내려온 외계 침공 SF를, 땅 속으로 이동하는 전갈형TF 스콜포녹의 생존자 기습은 <네바다 불가사리> 등의 변칙 거대괴수물을, 잔머리로 치면 아마 역대 최강일 카세트형TF 프렌지의 지칠 줄 모르는 해킹과 스토킹(!) 작전은 <스타워즈> 프리퀄의 공격형 드로이드나 <쥬라기 공원>의 랩터 같은 등신대 괴물의 위협을 그린 호러물을, 그리고 귀신들린 차(!)를 산 죄로 고생하는 샘의 좌충우돌 일대기는 80년대 스필버그 사단의 청소년용 판타지를 연상케 하여, 관객은 한 장면에 질릴 때쯤 되면 부드럽게 다른 장면으로 이동하여 전혀 다른 장르를 즐기는 기분으로 이야기에 젖어들 수가 있다. 중반부터 이러한 흐름이 점점 하나로 수렴되면서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끈질긴 전쟁에 관한 사연이나 그들이 앞다투어 찾는 신비의 초에너지 '올스파크'(혹은 그것이 저장되어 있는 큐브)에 대한 정보가 밝혀진다. 그러다 오토봇의 진의를 알지 못한 정보기관의 오해로 샘과 그의 경호원인 범블비가 체포당하는 안타까운 사태가 벌어지지만 우여곡절 끝에 오해를 풀고 지구인과 오토봇이 일치단결하여 디셉티콘의 맹공에 대항하는 최종결전이 펼쳐지게 되는 것이다.

-실질적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TF들의 구현은 대체로 만족스러웠지만 디테일이 너무나 정밀한데다 움직이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서 액션 장면이라도 나올라치면 대체 누가 어디서 뭘 하는지 구별하기가 어렵고 오래 보다 보면 눈이 피로해진다는 문제가 있다. 팬들에게 익숙한 원래의 상자형 디자인을 과감하게 버리고 최대한 현실에 존재할 법하면서도 외계의 산물이라는 이미지를 주기 위해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캐릭터들은, 본래 캐릭터로부터는 이름과 대체적인 성격과 포지션 정도만을 빌려오고 나머지는 영화만의 오리지널 요소로 꽉 채워져 있다. (뭔가 되게 복잡기괴하고 뾰족뾰족한 모습으로 바뀐 것은 물론 리얼 지향이라는 감독의 의도에 따른 것이지만 변형 모드의 변경이라던가 기타 자세한 변동사항에 관해서는 캐릭터마다 각각 원인이나 정도가 다르게 되어 있다. 이를테면 범블비는 원작에서는 폭스바겐 비틀이었으나 1) 감독이 유명한 비틀 자동차 '허비'와 비교되는 걸 우려하였고 2) 폭스바겐 측이 폭력영화에 상품협찬하는 걸 거절하였기 때문에 시보레 카마로 차종으로 바뀌었다.) 원작 디자인을 생각한다면 이질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 영화 자체만을 놓고 본다면 전혀 불평할 구석이 없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다. (다만 GM의 차가 꽤 많이 등장하다보니 '만화의 탈을 쓴 장난감 광고를 갖고 영화의 탈을 쓴 차 광고를 만든거냐'라는 의심을 받기도 하나 보다. 실제로 GM에서는 이 영화와 관련된 타이업 사이트도 운영 중이다.)

-등장하는 TF들은 거대한 몸집과 육중한 몸무게에도 불구하고 마치 홍콩 무술영화의 고수들처럼 날렵하고 현란한 액션을 펼쳐서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해 준다. (다만 위에서 말한대로 너무 빨리 지나가다보니 관객의 상황 파악에는 이게 다소 마이너스로 작용한다)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춰 속도감을 주기 위해 일부러 이런 식으로 연출한 것인데, 괜히 무게감 강조한답시고 어거지로 슬로모션이나 뻑뻑한 액션을 보여주어 사람 졸리게 만들었던 실사판 <철인 28호>(2005)의 뼈아픈 실패를 생각하면 이쪽이 확실히 정답이라는 느낌이 든다. (고지라처럼 사람이 탈 쓰고 나와서 그랬다면 봐주기라도 하겠지만 저기에서도 로봇은 3D CG였다!) 거대 괴수에 의한 도시파괴 장면은 흔해빠진 클리셰가 되었지만, 여기에서처럼 인간형의 거대 로봇이 서로 맞장뜨며 시가지를 아작내는 장면은 실사로서는 거의 유례가 없다고 하겠다.

-원작에서부터 일반화되었던 TF들의 '순간변형'은, 일본식의 '보여주기'에 치중하는 양식화된 변형과는 또 다른 맛을 선사한다. 이번의 영화에서도 이러한 특징은 확실하게 살아있다. 특히 이들의 변형이 주변환경에 적응하고 조화를 이루어 몸을 숨기기 위한 '위장'임을 생각해볼 때 순간변형의 장점은 더욱 극대화된다. 후반부에 F22 랩터로 변신하는 스타스크림이 미 전투기 부대 사이에 끼어들어 은근슬쩍 변신을 반복하면서 그들을 교란시키고 공격을 가하는 부분이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다른 변형로봇 작품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트랜스포머만의 특징을 이토록 기막히게 보여주는 장면은 달리 없을 것이다. (덕분에 극중에 등장하는 시간도 별로 없고 활약 빈도도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스타스크림에 대한 호감도가 팍팍 올라갔으니 말이다)

-결말부에 오토봇 쪽 캐릭터가 한명 전사하지만 그리 비중이 높다고도 할 수 없고 별로 인상적인 활약도 보여주지 못했으며 그 성격 자체가 되게 불투명한 녀석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써 놔도 천기누설이 되지 않을 정도로 김빠진 죽음이었다. 각본가들 인터뷰에 따르면 '장난이 아닌 진짜 전쟁이란 인상을 주기 위해 한명은 죽어야 했다'라고 하는데 죽기 전에 관객들과 친근해질 기회조차 주지 않은데다가 죽는 장면 자체도 멋있다거나 비참하다거나 하는 감정을 배제한 채 엄청 단순하게 처리되기 때문에 나중에 가서야 '어라 죽었네? 언제 죽었지? 근데 쟤가 왜 갑자기 죽냐?'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하기야 벌써부터 2009년을 목표로 속편 기획중이라 하니 벌써부터 비중이 큰 캐릭터를 덜컥 죽여버리는 것도 좀 문제긴 하겠지만 이건 정말 너무하지 않나 싶다. (인간측 캐릭터는 전부 엑스트라들만 죽거나 다치고 말이지) 혹시나 이 영화의 가장 큰 교훈은 '튀지 않으면 죽는다'였단 말인가? OTL

-사방에서 차들이 뻥뻥 터지고 흑인 캐릭터가 농담을 남발하는 건 할리우드 영화에서 그리 드문 일도 아니지만, 역시 감독이 감독인만큼 <나쁜 녀석들> 시리즈가 대번에 연상되었다. 오토봇들의 지구 도착(솔직히 너무 늦어서 놀랐다)에서 묘사된 운석낙하로 인한 재난은 두말할 것도 없이 <아마게돈>의 축소판이다. (아예 극중 캐릭터가 '아마게돈은 쨉도 안돼!'라고 지껄이기까지 하니 말 다했다) 샘이 조명탄 들고 죽어라 달리는 장면을 보고는 <더 락>의 니콜라스 케이지가 생고생하는 부분이 생각나 뒤집어질 뻔했다. (결국 그 뒤에 날아온 구원군은 메가트론의 무자비한 손길에 맞아죽고 샘은 바보 되지만... <묵념>) 외계인 공포증에 걸린 정보기관 요원들에 의해 샘과 범블비가 끌려가며 서로를 애잔하게 지켜보는 장면은 영락없는 스필버그의 < E.T. >였다. 각본가들이 '우리가 어릴 때 봤던 앰블린 영화(즉 스필버그 사단이 만든 일련의 어린이/청소년 모험영화들)의 분위기를 되살리고 싶었다'라고 하더니만 과연 그렇구나 싶었다. (ET와 마찬가지로 범블비도 섹터7의 비밀기지로 끌려간 뒤에 온갖 생체실험을 겪으며 신음한다.)

-아무래도 실사영화이기 때문인지 전체적인 초점은 얼빵 작업남 샘과 자동차광 불량아 여친 미카엘라, 레녹스 대위를 비롯한 카타르 기지 생존자들, 켈러 국방장관(무려 존 보이트가 연기하시는), 섹터7의 꼴통요원 시몬스, 디셉티콘의 시그널을 가장 처음 해석해낸 분석가 매기와 오도방정 해커 친구 글렌 등의 인간 캐릭터에게 맞춰져 있고, TF들은 어디까지나 재난을 일으키는 자, 혹은 그것을 수습하기 위해 인간을 돕는 자로서 보조적으로 묘사된다.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샘을 경호하는 범블비나 그를 살해하려 하는 바리케이드, 그리고 미군측에 침투하여 스파이 활동을 일삼고 메가트론 부활에도 공을 세우는 프렌지 등 원작에선 별로 중요하지 않았던 녀석들이 부각되고 나머지 캐릭터는 거의 중반 이후에 겨우 등장해서 허겁지겁 자기 존재를 알리기에 바쁘다. 그나마 오토봇들은 대사 한두마디로 성격이라도 대충 알려주고 샘과 그의 가족이 얽힌 우당탕 희극(!)을 통해 '지구의 관습에 익숙지 않은 우주 손님들'이라는 클리셰까지 충실히 변주함으로써 좋은 인상을 주었지만, 디셉티콘은 그냥 냅다 등장해서 대사도 얼마 없이 집요하게 공격만 반복하다가 사라질 때가 되면 알아서 사라지는 공포영화의 괴물 역할에만 머물고 있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보스인 메가트론도 중반 이후까지 냉동수면 상태로 꽁꽁 얼어있다가 겨우 풀려나서 우하하 이제부터 내세상이다~를 외치며 뭔가 하려는 순간 샘의 방해로 인해 퇴장당하는 굴욕을 겪음으로써 '뭔가 있어보이긴 하는데 실제로 하는 건 별로 없는' 기괴한 운명을 맞이하고 말았다. 물론 이번 영화는 캐릭터들을 소개하고 설정을 펼쳐보이는 개막편에 불과하며 재난영화의 파생형이라는 큰 기본틀을 갖고 있는 이상 디셉티콘의 역할을 그 이상으로 확대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나 원조 트랜스포머의 매력 중 하나가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서로 부대끼며 툭탁거리는 집단 군상극'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디셉티콘의 역할이 '미지의 위협'에 그친 것은 확실히 2% 부족한 느낌이 든다. 이 문제는 캐릭터 설정이 기본으로 깔려있는 상태에서 본론으로 바로 들어갈 2탄 이후의 작품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라 하겠다.

-전체적으로 쉴 틈 없이 팽팽한 긴장을 유지하며 알차게 전개해나가는 작품이지만, 최종결전의 중반부 이후 위에서 말한 모 캐릭터가 허무하게 가시고 샘이 의외라면 의외고 예상 가능하다면 또 충분히 예상 가능한 모종의 방법으로 메가트론을 꼼짝 못하게 만들면서 그 긴장이 풀어지고 뭔가 허겁지겁 끝을 맺는 느낌이 들어서 약간 기분이 묘했다. 특히나 상황 종료 직후 인간 캐릭터들은 다들 실감이 안 나서 말없이 멍~해져 있는데 옵티머스 프라임 혼자 잘난듯이 폼잡으며 할말 다하고 스스로 결론을 내려버리는 모습은 '아니 이건 뭔가 아닌데' 싶었던 것이다. 이유를 말하자면 1) 위에서 밝힌 것처럼 그때까지 극의 주도권이 샘을 비롯한 인간측에 있었고 오토봇들은 거의 도우미 취급 받던 차였는데 갑자기 그 포지션을 허물어뜨리고 프라임이 알아서 막을 내려버리니 황당하고, 2) 프라임의 너무나 결백한 성격이나 인간들에 대한 마음이 오토봇 내부의 대화를 통해서만 표현되고 인간들에겐 전혀 알려져 있지 않았기 때문에 샘 일행의 입장에서 사건을 바라보던 관객으로서는 도무지 감정이입이 안되더라는 문제도 있었기 때문이다. 결말부에서 샘 이외의 인간 캐릭터들이 좀더 적극적으로 오토봇과 상호작용하는 장면이 들어갔더라면 훨씬 부드럽게 끝낼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게다가 사건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 보여주는 것도 샘/미카엘라 및 샘의 부모님, 그리고 레녹스와 그 가족 정도고 나머지 인간들은 완전 잊혀져 버렸으니 눈물난다)

-원작에서 정립되었던 사소한 설정을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다소의 각색을 거쳐 더 재미나는 요소로 활용하는 것도 이 영화의 특징. 이를테면 원작에서도 TF들은 지구의 물건을 스캔하여 변형 모드를 정하지만 원래는 한번 정하면 더이상 바꿀 수 없고 특별한 계기를 통해 몸체를 아예 갈아치우거나 하지 않는 한 제맘대로 업그레이드하는 건 어려웠다. 그러나 여기서는 샘의 비위를 맞춰주기 위해 범블비가 훨씬 더 신형의 카마로 자동차로 업그레이드한다거나(당연히 그만큼 캐릭터 상품도 늘어난다), 미카엘라의 기지로 신체 일부가 날아간 프렌지가 자기수복기능을 이용하여 미카엘라의 휴대폰을 스캔하여 변신하기도 한다. 또한 원작에서도 TF의 중요한 생명의 원천인 '스파크'가 나오긴 하지만 이 영화에 나오는 '올스파크'는 그보다 훨씬 막강한 에너지로, 이것을 주입하면 지구의 기계도 의식을 지닌 기계생명체로 진화하여 인간을 습격하는 괴기스런 부작용을 보여준다. (그래서 오토봇 측은 이 에너지를 고향별로 갖고 가서 환경복원에 이용하려 했고, 디셉티콘은 지구의 기계들을 무기화하여 인간들을 박멸하고 지구를 제2의 사이버트론으로 개조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샘의 용기있는 삽질 덕분에 둘다 불가능해졌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TF들의 그 특징적인 변신시 구동음 '구고기가각'(...)을 가장 처음에 블랙아웃 변신할 때 한번만 쓰고 그 뒤로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인데, 캐릭터의 모습이 변해도 사운드를 통해 통일성을 기한다는 점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사용했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엄청 욕을 먹는 롤랜드 에머리히의 할리우드판 <갓질러>도 울음소리만은 원조 고지라 것을 그대로 사와서 썼는데 말이지)

-아는 사람만 알도록 숨겨놓은 장난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TF완구 시리즈의 유명한 광고문구인 'More Than Meets The Eye'를 샘이 미카엘라에게 작업 거는 대사로 쓰게 한다던가, 갑작스런 정전 및 지진에 놀란 샘의 아버지 론이 '아무래도 누가 엉뚱한 변압기(the wrong transformer)를 들여놨나 봐'라고 지껄인다던가, 중고차 시장에서 범블비가 변신한 카마로 옆에 원조 범블비를 연상케 하는 폭스바겐 비틀이 덩그라니 놓여있다던가, 오토봇 일당이 고속도로 질주하는 데 바로 그 옆으로 원조 옵티머스를 연상케 하는 트레일러 트럭이 잠깐 비친다던가, 만화광인 글렌이 낡은 군사기지 벽에 새겨진 의문의 발톱자국(?)을 보고 '이건 발톱 개수를 보아하니 프레디가 아니라 울버린이네'라고 소리지른다던가, 미카엘라의 협박으로 속옷바람이 된 시몬스 요원의 러닝셔츠에 슈퍼맨 마크를 연상케 하는 'S7' 마크가 붙어있다던가, 기타등등 기타등등. 참고로 오토봇 지구낙하시에 등장한 소녀가 품고 있던 분홍 망아지 인형은 역시 하스브로의 인기 캐릭터인 '마이 리틀 포니'(국내명 '귀염둥이 포니')의 등장인물이고, 도시 격투신에서 운반트럭 위의 그림으로서 언뜻 비친 그렘린 봉제인형 역시 하스브로 제품이다. (자세히 보면 옆에 하스브로 로고까지 박혀 있다 OTL) 그외에 크레딧을 보니 '스타트렉'이나 영화 '익스플로러스' 등에서 일부 클립을 인용했다고 하는데 어디서 나왔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이거 찾으려고 영화를 두 번 볼 수도 없고 거참;;; 아무래도 영상이 아니라 음성 트랙만 음성기능을 잃은 범블비가 라디오를 통해 샘에게 말을 걸 때 유용한 모양이다.

-이야기 자체는 가장 초기 시리즈(통칭 G1)의 TV판 1~3화에 해당하는 'More Than Meets The Eye' 3부작에 기반을 두고 거기에다가 인간과의 갈등이나 올스파크 쟁탈전 등 영화 오리지널 요소를 버무린 것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1986년작 극장애니 <트랜스포머 더 무비>와는 큰 연계점이 없다. (오히려 정부기관과의 추격전 등은 마블 코믹스 쪽의 전개를 참고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따라서 그 극장판에서 인기를 모았던 거대TF 유니크론이나 그밖의 신캐릭터들은 당연히 등장은커녕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다만 IMDB 트리비아에 따르면 유니크론의 경우는 속편 출연을 검토중인 듯) 그러므로 그 애니에 대한 추억만 갖고 막연하게 무언가를 기대하며 보았다간 실망할 수도 있으니 요주의.

-미국의 발달된 과학기술은 메가트론을 냉동보존시켜놓고 그 육체(이렇게 써놓고 보니 뭔가 묘한 느낌이 들지만)를 연구하여 얻어낸 것이라는 설정인데, 외계인의 기술을 이용해서 현재 인류가 이만큼 발전했다는 음모론은 하루이틀 있었던 것도 아니니 별로 새로울 것도 없지만, 따지고 보면 그 기술로 컴퓨터에 통신장비에 기타등등을 다 만들었기 때문에 프렌지가 나중에 숨어들어서 해킹하기도 그렇게 쉬웠던 거 아닌가? 그렇다고 한다면 '죽 쒀서 개 준다'는 우리나라 속담에 딱 맞는 상황이란 생각이 든다.

-미카엘라는 과연 샘을 좋아해서 끝까지 그의 곁에 남은 것일까? 겉으로 보기엔 그렇게 보이기도 하지만, 어째 범블비와 심상찮은 눈길을 주고받는 장면이라던가 같이 도망가려다가 의기투합하여 다시 차 몰고 되돌아와서 합동으로 마구 나대는 꼴이라던가를 보면 샘보다는 그에게 붙어있는 노란 차돌이(혹자는 땡벌이라고도 한다)에게 반한 것은 아닐까? 샘에게도 이렇게 말하지 않던가. "너와 함께 차를 탈 수 있었던 것으로 만족해." 문제는 여기서 '너'를 강조하느냐, '차'를 강조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로 들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진실은 여러분의 상상에~)

-결국 마지막엔 범블비는 물론 옵티머스 일당까지도 지구에 남아 인간들을 몰래 지켜보며 자기들의 새로운 고향을 찾는 일에 매진하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이 부분과 함께 이번에 어레인지된 극장판 주제가에 들어있는 'Autobots are watching over you~'라는 가사를 떠올려보니 이 극장판의 제목은 사실 따로 있는 게 아닌가 하는 괴이한 생각이 들었다.
그 제목이란 바로...

오토봇님이 보고계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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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잠본이 | 2007/07/01 23:32 | 변압기 왕국 | 트랙백(27) | 핑백(12) | 덧글(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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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7/07/02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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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 개봉이라... 뜨거운 여름이 되겠군요. (그나저나 초반에 이렇게 다 내놓으면 7, 8월엔 뭐하려나...) 어차피 원작에 신경쓰지 않는 디자인이 되어버렸으니 이야기도 좀 독특하게 만들어주길. (누가 설명이라도 해 주지 않으면 도대체 저걸 누가 메가트론이라고 보겠어;;;) ★촬영지: CGV구로★...more

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7/07/02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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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7/07/02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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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만 해도 위세를 떨치던 거미남을 몰아내고 당당히 입성한 그들! 문제는 완구 성질상 완전변형은 꿈도 못 꾼다는 거지만 비스트워즈 해피밀이 한국에는 전혀 소개조차 되지 않았던 그 시절을 생각하면 영화 개봉에 감사해야 하려나요? =) ★촬영지: 삼성동 코엑스몰★...more

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7/07/02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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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fonac's blog at 2007/07/02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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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스포일러 있습니다. '거대로봇'에 대한 본질적 호감에 호소하는 작품 실사판 '트랜스포머'의 본질은, 거대로봇이라는 존재에 한번이라도 끌려본 적이 있던 소년의 마음에 직접 호소하는 작품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그런 마음은 거대로봇에 대한 호감이 꼭 소년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있을 수 있습니다. 단지 평균적으로 거대로봇에 대한 호감이 가장 강한 층이 소년이라는 것 뿐이죠. 이 작품의 본질적인 재미는 바로 거기......more

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7/07/03 01:09

제목 : 잠본이 변압기 극장! #1
> 영화 마지막에서 메가트론의 유체는 다른 디셉티콘 전사자들의 파편과 함께 깊고 깊은 마리아나 해구로 던져졌다. 그가 속편에서 되돌아온다면 과연 어떤 식으로 다시 나올까? 1. 해양 스릴러편 어두침침한 바닷속에서 수온의 차이로 인해 눈을 뜬 메가트론. 그의 눈 앞에는 10만년 전에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백상어 조상의 모습이...! 서로 당황하여 마주보는 두 생명체의 얼굴 위로 타이틀 자막이 뜬다. 다음날 근처 어시장에......more

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7/07/03 01:35

제목 : 잠본이 변압기 극장! #2
> 1. 흑역사 하나 사실 네바다 사막의 소문난 비밀구역인 에어리어 51은 본래 후버 댐에 수용되어 있었던 메가트론을 옮기기 위해 만들어진 시설이다. 그러나 우연히도 그 근처에 전혀 상관없는 종족의 UFO가 떨어져버리는 바람에 메가트론 이송계획은 백지화되었고 대신 에어리어 51에서는 그 UFO를 연구하게 되었다. 2. 비주얼 쇼크 백주대낮에 백악관 상공을 뒤덮은 의문의 물체! 그 물체는 엄청난 위력의 에너지 무기를 발사하여 미......more

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7/07/03 01:50

제목 : 잠본이 변압기 극장! #3
> 샘: "제에에에에기라아아아알! 받아라 메가트론! 신필살기 작업남 크래슈!" 메가트론: "자 와라 윗위키! 난 사실 큐브를 가슴에 대기만 해도 죽는다!" (( 투학 )) 메가트론: "으헉! 디셉티콘의 파괴대제라고 불리는 이 내가 겨우 지구인 따위에게~!!!" (( 파바바바박 )) 메가트론: "이....이럴 순 없어어어어!" (( 퍼버버벙 )) 바리케이드: "메가트론이 당한 모양이군." 스타스크림......more

Tracked from 작도닷넷 at 2007/07/07 00:14

제목 : 트랜스포머 (Transformers, 2007)
룸메이트 중 한명이 이걸 너무 보고 싶어해서, 남자 6명이 차 하나에 타고 보러갔다. 영어는 꽤 이해하기 힘들었다. 로봇 악센트로 웅얼웅얼대는 데다가(이젠 트랜스포머 악센트도 익혀야 하나 -_-), 다소 논리적 인과성이 부족한 편이라서 적당히 때려맞추기도 어려웠다. 도대체 얘네들은 왜 싸우는 거야? 누가 착한놈이고 나쁜놈인지도 모르겠어. (네이버 지식인을 보니 한글자막으로 본 사람들도 다소 혼란스러운 편인 것 같다) 어쨌든 액션......more

Tracked from 바닷길에는 동굴이 없다.. at 2007/07/07 09:17

제목 : 트랜스포머 관련.
트랜스포머(2007) 잠본이님의 글. 영화 본 분들은 꼭 가서 읽어보시길. ㅠㅠb 두번 보고서도 저 숨어있는 장난을 눈치못챈 나 (;ㅁ;)...more

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7/07/07 11:20

제목 : 잠본이 변압기 극장! #4
> 1. 미국 정부는 1897년에 북극에서 발견된 수수께끼의 기계생명체를 본국으로 옮겨와 철저히 분석하기로 결정한다. '메가맨' 혹은 'NBE-1'이라는 가칭으로 불리는 이 생명체는 그 생김새로 보아 상당히 흉폭한 성격일 것으로 짐작되었기 때문에 극도로 신중하게 취급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북극에서 미국으로 비밀리에 수송되어 오는 도중에 냉동이 풀려서 날뛸 가능성도 있었기에 실제로 옮겨오는 데에는 많은 난관이 있었다. 몇 차례의 실패......more

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7/07/07 12:52

제목 : 잠본이 변압기 극장! #5
> 레녹스 대위와 부하들은 국방부의 갑작스런 호출을 받고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펜타곤에 모여들었다. 우주에서 날아온 고철 덩어리들과 싸우느라 지칠대로 지친 몸을 쉬면서 간만에 만난 가족들과 회포를 풀던 도중에 불려나온다면 누구라도 기분이 좋을 리 없다. 그러나 켈러 국방장관은 자세한 사정은 일체 말해주지 않고 그들을 별도의 수송차량에 태워 뉴욕주 모처에 있는 비밀기지로 데려갔다. 냉방시설이 형편없는 브리핑 룸으로 들어간 뒤에야 장관은......more

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7/07/07 13:16

제목 : 섹터 7의 공식홈이 존재했다!
이 주소로 접속하여 이 게시물에서 가르쳐준 대로 패스워드 'DECEPTIBOT'을 넣고 들어가 보시길. 섹터 7의 흥미진진한 극비자료(로 위장한 영화 홍보물)를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인상적인 건 인공위성 누르면 세계지도가 뜨면서 UFO목격장소 표시가 나오는데 그중 몇개(거의 미국쪽)를 잘 눌러보면 원작에 가까운 다이노봇, 범블비, 레이저비크 등이 실사로 살짝 등장을! (가정용 캠코더로 우연히 찍었다는 설정이라 알아볼락말락하......more

Tracked from capcold님의 블로그님 at 2007/07/08 14:00

제목 : 옵티머스 프라임의 원형을 알아내다
!@#&#8230; 80년대를 풍미하고, 최근 극장판 실사영화로 히트몰이중인 변신로봇 슈퍼히어로 격투물 &#8216;트랜스포머즈&#8217;. 그 주인공은 역시 정의의 오토봇 진영의 지도자, 80년대 TV키드들의 ......more

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7/07/08 22:42

제목 : 트랜스포머(2007) 2차 감상 후기
1. 흥분은 약간 덜한 대신, 확실히 처음 볼 때는 눈에 잘 안 들어왔던 것들이 보인다. -TF들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그들의 고향인 사이버트론 행성의 풍경도 완전히 바뀌었다. 원작의 친근한 기계덩어리 구체는 온데간데없고 을씨년스런 분위기의 차가운 금속 구조물들이 이리저리 변형을 거듭하며 지형이 바뀌기도 하는 환상적인 장소로 변했다. 저기에 용암과 연기만 좀 섞어주면 스타워즈 에피3의 무스타파가 따로 없다. (다만 이것은 디셉티콘과의 전쟁으......more

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7/07/08 23:00

제목 : 잠본이 변압기 극장! #6
> 1. -옵티머스: 샘 윗위키, 지구 고기의 운명이 너에게 달려있다. -재즈: 이 고기 물 좋은데~? -아이언하이드: 일단 고기 몇 점 태우고 시작할까? -라쳇: 얘 호르몬 수치상 고기 섭취를 희망합니다. -샘: 너희들 고기 못 먹어 환장했냐?;;; 2. -메가트론: 인간들은 고기를 구워먹을 자격이 없어! -옵티머스: 그건 고기가 구워진 뒤에 결정할 문제지. -메가트론: 아직도 약자 편만 드는군! 그러니까 네가 고기......more

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7/07/15 03:09

제목 : "인간을 믿어라, 재즈!"
Subject : Did anyone think Optimus's speech at the end was very similar to... by grandslamjd17 (Fri Jul 13 2007 22:51:43) 이 영화에서 옵티머스 프라임이 인류의 가능성에 대해서 주절거리는 대목이 어째 에서 말론 브란도가 조-엘로 나왔을 때 했던 대사하고 되게 비슷하다는 생각 안 들어? by rohonnag (Sat......more

Tracked from YOOPAGE.COM at 2007/07/15 05:03

제목 : 트랜스포머 (Transformers / 2007) 리뷰
감독 : 마이클 베이주연 : 샤이아 라보프, 메간 폭스, 조쉬 더하멜6월 11일 기자 시사회. 오매불망 [트랜스포머]를 드디어 보았다. 사실 감독인 마이클 베이의 스타일 자체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변신하는 로봇들의 현란한 전쟁이라니! 이것을 놓칠 수 있겠는가. 게다가 너무나 멋진 예고편 덕택에 기대치도 한껏 상승한 상태. 사이버트론 행성에서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진영으로 나눠서 싸우는 트랜스포머들. 그들은 스캐닝 과정을 통해 어떤 기계 형태로도 ......more

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7/07/29 20:29

제목 : 변압기 신드롬
"을 보면 전투기가 트럭을 쫓는 장면이 나오잖아요." "악당들이 통신을 해킹하여 거짓명령을 내려서 맥클레인의 트럭을 공격하게 만들죠." "그런데 를 보고 난 직후에 그걸 봤더니 후유증이 좀 심각하더라고요." "특수효과가 딸린다거나 액션이 좀 부족하게 느껴져서요?" "그런 문제가 아니라, 나오는 탈것들이 왠지 변신할 것처럼 느껴져서 말이죠." "아, 그래서 트럭과 전투기 장면이..." "그렇죠. 어쩐지 그 장면에서 옵티머스와 스타스크림......more

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7/07/29 21:52

제목 : 잠본이 변압기 극장! #7
> 1. 집착 1편에서는 등장조차 못한 채 쓸쓸히 분노를 씹던 그림록, 드디어 2편을 노리고 지구에 왔다! -옵티머스: "잘 왔다. 기분은 어떤가? 아직 스캔 전이지?" -그림록: "나 그림록, 위장할거다." -옵티머스: "잠깐, 어디로 가려고 그래? 서둘다가 인간들 눈에 띈다." -그림록: "나 그림록, 박물관 간다." -옵티머스: "거긴 왜?" -그림록: "원작에서 내가 공룡이니, 공룡뼈 스캔할 거다!" -범블비: (속으......more

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7/09/01 18:52

제목 : 트랜스포머 - 영화로 변장한 밀리터리즘
★Transformers, Militarism in Disguise (ZNet Culture) 승용차나 트럭으로 변신할 수 있는 우주 로봇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가 지난 7월 4일에 개봉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악당 로봇들이 우주에서 지구를 파괴하러 쳐들어오고 착한 로봇들이 미군과 힘을 합쳐 그들을 격퇴한다는 것이다. 겉만 보면 이 영화는 십대 이하의 소년 관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단순한 오락영화처럼 보인다. 하지만 필자는 그 아래......more

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7/09/02 14:05

제목 : 트랜스포머 G1 : DVD 가격비교!
실사영화의 열풍에 힘입어 국내에서도 변압기들에 대한 관심이 조금이나마 늘어난 상황이다. 이런 시류에 편승하여, 모든 전설의 시작이 되었던 변압기 최초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속칭 '트랜스포머 G1'의 TV시리즈에 관한 구매 가이드를 정리해 보았다. 참고로 이 가이드는 TV시리즈 전편을 한꺼번에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작성된 것이기 때문에, 유명 에피소드만을 따로 모은 셀렉션 DVD나 극장판 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았다. (다만 상품에 따라......more

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7/10/20 02:40

제목 : 실사판 '트랜스포머' 속편 스토리 유출?!
★''Transformers 2'' Story Leaked, Clues Hint At Legit Status (TFormers.com) 1편의 DVD가 시장에 깔리기도 전에[*1], 꽤 큼지막한 관련 소문이 안테나에 잡혔다. 드림웍스 SKG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인 CountingDown.com에 에 관한 모종의 정보가 게시되었다가 왠지 미심쩍을 정도로 갑작스럽게 삭제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직전에 영화 전문 사이트인 IESB.net의 스......more

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9/06/09 21:56

제목 : 속편 개봉에 맞춰 실사판 변압기 재개봉!
2009년 6월 11일부터 CGV 일부 상영관에서 한정 재개봉. 일반화면은 용산에서, 아이맥스는 왕십리, 일산, 대구에서 관람가능. 2편 개봉보다 약 2주 전에 건다는 게 왠지 속보이긴 하지만... 분명 얼씨구나 좋다 하고 다시 보러 가는 사람도 있을 터! 그대도 옵사장이 누군지 모른다면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복습하는거다! (왠지 무지 건방진 말투) ...more

Tracked from 라디오키즈@LifeLog at 2009/07/02 09:42

제목 : 트랜스포머(Transformers)에 만족하고 실망하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마이클 베이의 합작품 트랜스포머(Transformers)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대형 스크린을 누비는 변신 로봇들과 드디어 마주할 기회가 생긴 것. 메가박스 2관에서 만난 로봇들은 대형 스크린의 크기가 무색할만큼 화면을 누비고 다녔고 영화가 계속되는 135분 동안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1984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후 북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트랜스포머... 내가 처음 그들을 만난 건 신호도 잘 잡히지 ......more

Linked at 라피에사쥬의 회색빛 세상 : .. at 2007/07/07 22:33

... 트랜스포머(2007) 한편의 트랙백만 못한 경우도 있군요. 잠본이님께서 무 잘 정리해두셔서 마땅히 할말이 없습니다. 다만 후반부 스타스크림의 전투장면은 정말 '트랜스포머' ... more

Linked at 잠보니스틱스 : 한때는 at 2007/10/21 00:24

... 우디가 중동 쪽 회사인줄 알았던 시절이 있었다. (사실은 독일 회사) 어째서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마도 '사우디'와 어감이 비슷해서 지레짐작한 게 아니었을까. 모 영화에서 노키아를 일본회사로 착각하는 캐릭터가 나오는데 남 얘기가 아니더구만;;; ★촬영지: 삼성동★ ... more

Linked at 잠보니스틱스 : 재주는 곰이 .. at 2008/06/01 22:32

... 픈 역사가 있죠. 또 어떤 경우가 있을까요? ps. 진짜 감독 쪽도 '그 유명감독'에 꿀리지 않을 정도의 지명도를 자랑하는 경우엔 물론 저런 일은 안 생기죠. (누구도 트랜스포머>를 스필버그가 감독까지 했다고는 생각지 않는 건 마이클베이 포스가 그만큼 강하기 때문일테니...) ... more

Linked at 잠보니스틱스 : 이건 뭐 디셉.. at 2008/06/06 11:02

... ... more

Linked at 잠보니스틱스 : 스타트렉(20.. at 2009/04/30 22:32

... 에서는 무려 카일 리스로 나온다는 게 또 한 개그 한다. (대체 거기에선 어떤 연기를 보여주려나) ps4. 벌컨 과학 아카데미의 학장으로 나온 윌리엄 모건 셰퍼드는 무려 실사판 에서 메가트론을 발굴하는 윗위키 선장(즉 샤이아 라보프의 조상님) 역으로 잠깐 등장했다. 그보다 더 놀라운 건 한창때 에서 주인공을 괴롭히는 한니발급의 정신병악당 ... more

Linked at 잠보니스틱스 : 트랜스포머 :.. at 2009/07/01 12:20

... 우연히 입수한 올스파크의 파편을 만진 샘은 이상한 고대 문자가 떠오르는 환각에 시달리는데... 현란한 특수효과와 엄청난 스케일의 액션으로 전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던 실사영화판 '트랜스포머'의 속편. 전편이 트랜스포머의 기초개념과 주요 캐릭터를 소개하면서 천천히 서스펜스를 쌓아나가느라 상당한 시간을 소비한 데 비해 이번에는 이미 다들 아시는 캐 ... more

Linked at 잠보니스틱스 : '트랜스포머 .. at 2009/08/26 00:31

... 스터, TV스팟 등 홍보자료 모음) *그외 DVD 영상특전 전부 ......솔직히 마이클베이의 짜증나는 스타일도 문제지만 너무 복잡한 CG 때문에 눈이 아프기도 해서 아직 1편 DVD도 안 산 마당에 2편의 구매 여부를 고민해야 하다니 뭔가 거꾸로 된 느낌. 1편은 그나마 본편 보는 맛이라도 있었지만 2편은 본편 자체가 영 마음에 안 들었 ... more

Linked at 잠보니스틱스 : 초(민망한)능.. at 2011/07/16 23:41

... ... more

Linked at 잠보니스틱스 : 트랜스포머 3 at 2011/07/24 23:52

... 겠지만 이 드라마 파트가 사건에 잘 맞물려 돌아가지 않고 뭔가 딴 얘기를 하거나 저질개그를 선보이며 헛도는 느낌을 준다면 그건 그 자체로 꽤 곤란한 일이 아닐 수 없다. -1편에서는 그나마 베이가 많이 양보했고 여러모로 시행착오를 거치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원작의 에센스와 베이의 스타일이 긍정적인 의미에서 꽤 바람직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 more

Linked at 잠보니스틱스 : What I .. at 2013/01/01 01:30

... 크로스오버 팬픽션  ㆍ4컷 만화 ○ SF동호회 JoySF 회지 준비호 (2007년)  ㆍ만화 『충사』 리뷰 ○ SF동호회 JoySF 회지 창간호 (2007년)  ㆍ영화 『트랜스포머』 리뷰  ㆍ패러디 꽁트 ○ SF동호회 JoySF 회지 제2호 (2008년)  ㆍ애니메이션영화 『트랜스포머 더 무비』 특집 ○ 『B평 - 2011 환상문학웹진 거울 ... more

Linked at 잠보니스틱스 : 파워레인저, .. at 2014/08/16 14:09

... 벌크와 스컬(뚱뚱이와 홀쭉이) 역은 과연 누가 맡게 될지 그건 좀 궁금하긴 하네(관심의 초점이 이상한데 맞춰져 있다;;) 오씨 아저씨가 끼어있는 걸 보니 분위기야 뭐 실사판 트랜스포머나 신극장판 트렉 꼴이 날듯 하지만 애초에 원래 MMPR 자체가 확실하게 미쿸 아해들의 단순무식한 입맛에 맞춰진 패스트푸드같은 물건인지라 거기서 뭐가 더 이상해 ... more

Linked at 잠보니스틱스 : 트랜스포머의 .. at 2015/10/09 20:19

... 가 및 지역에서 5억 개 이상의 판매실적을 거두어, 전 세계인에게 친숙한 대인기 캐릭터가 되었음. 2007년,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 마이클 베이 감독으로 할리우드에서 실사 영화화되었고, 그 뒤로도 제4탄까지 시리즈가 이어질 정도로 성공을 거두었음. 작년인 2014년에 탄생 30주년을 맞이하기도. *공식사이트: http://tf.takar ... more

Commented by 레이코 at 2007/07/02 02:08
지구의 기계가 기계생명체로 변하는 장면에서 기가막히는 패러디가 나왔었죠
Commented by Eiri at 2007/07/02 02:28
한번 보고 그걸 다 잡아내신 잠본님은 역시 오탁후? (퍽-!)
걘 적으로는 변신시의 주문 "트랜스 포~~~옴!"을 외치지 않고 변신을 하는게 아쉬웠다는..
(옆의 친구 왈, 이건 애니 아니거든! 라고 일침을 퍽-!)

스타스크림의 등장에 가슴을 두근거리고 있었건만(순전히 2년전 시리즈의 백작님 때문에 TT)등장이 너무 적으셔서 슬펐습니다. T_T
Commented by 나이브스 at 2007/07/02 02:37
근데 우리에 사령관님 비중은 별로 없나봐요
Commented by PPANG at 2007/07/02 09:07
대체 그런 자세한 것들은 언제 다 보셨습니까. 자막 읽기도 힘겨웠습니다..............
Commented by Werdna at 2007/07/02 09:27
거대한 떡대들이 몸을 숨긴답시고 샘의 집 창문 아래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영화 내내 정말 즐거웠습니다.
Commented by DYUZ at 2007/07/02 09:34
확실히 TF들은 어필이 좀 부족했습니다- 재즈 사망도 좀 거식(..)
Commented by 음음군 at 2007/07/02 09:38
섹터7이 올스파크를 이미 사용하는법을 알고있는걸로봐서 그걸로 지구제 TF를 한두개쯤은 만들어뒀을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라지만 그레봐야 뭐하나, 이미 섹터7은 해체됬는데.....)

으음........제 개인적인 소망으론......인간이 기가고가각해서 변신하는 '해드마스터'나 파워마스터 브레인마스터(이건 일본밖에없겠구나) 등이 나와줬으면 어떨까 하는생각이 들더군요.

(기왕 인간중심으로 할꺼 아예 TF도 인간이 융합하는걸로<어이!>)

........그것이 안된다면.....역시 원작처럼

'열혈바보청년 핫로드 벼락출세기' 를 보여준다면 한국사람들도 어느정도는 알거라 라는생각이 듭니다.

(마침 제가 보고 있는화가.....일본에갔다가 사령관이란 직업에 진절머리난(?)핫로드가 나오는군요........<왜 하필 일본인건가......>)
Commented by 렉스 at 2007/07/02 09:42
'스타트렉' 인용은 라디오 짜집기음으로 나온?
Commented by 나르사스 at 2007/07/02 09:52
오토봇님이 보고 계셔, 압권입니다!
Commented by 행인1 at 2007/07/02 10:51
멋진 리뷰 잘 읽었습니다.^^
Commented by 시바우치 at 2007/07/02 12:20
정말 차 광고같지 않습니까...? 쿨럭...-_-
[내 차가 날 스토킹해요!] 역시 길이길이 남을지도....흡혈귀 오토바이가 나오던 모 B급 공포영화도 생각나고 말입니다. 히로인은 그냥 인기 많은 여자애 정도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쿠죠 죠린(...) 그리고 이것은 친구가 말한 것인데, 글렌과 그 친구는 짐 캐리 영화 [미, 마이셀프 앤드 아이린]의 짐캐리 아들들(...)이라고 하더군요.
옵티머스는 너무나 결백한 이미지인 나머지 패러디류에서는 가장 심하게 망가지기도 하더군요; 뭐 나름 애정 담긴 망가짐이기는 하지만...부활한 TV판 에피소드를 가지고 패러디해서 옵티머스가 로디머스(핫 로드)에게 그 동안 한게 뭐냐고 막 갈구며 매트릭스 내놓게 만드는 패러디가 일품(...)
마지막의 부모님의 인터뷰(...)나 초 불량식품(자막은 초코파이라고 나왔지만 실상은 초코파이를 초월하는 위험식품-_-)을 선호하는 빨강양말의 대통령 등 구석구석에서 현재 미국사회에 대한 비꼬기도 들어있고 적당히 가벼움과 액션이 잘 조화된 좋은 오락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NiNE at 2007/07/02 12:34
샘의 해피타임
Commented by 아마란스 at 2007/07/02 12:48
솔직히 마이클 베이 영화중에선 더록 다음으로 최고라고 생각.-_-b
Commented by 푸른눈물 at 2007/07/02 13:20
잔디밭 숨바꼭질은 정말 대폭소감이었습니다. -_-b
그리고 범블비가 지구에 남겠다고 한 마지막 장면과 잠본이님의 글을 보니까 '오토봇님이 보고계셔.' 라는 제목이 딱 들어맞아 한참 웃었습니다.
Commented by 가고일 at 2007/07/02 15:30
아...그 구기고가각 말인데. 전투신에서 아이언하이드의 변신에서 한번 더 나오더군요.
Commented by 성원 at 2007/07/02 18:04
범블비가 남겠다고 하길래 다들 우주로 떠나는가 했더니 아니더군요.
Commented by 오우거 at 2007/07/02 20:18
근데 바리케이트는 언제 사라진 건지도 모르게 사라진;;
Commented by kenshiro at 2007/07/03 20:42
극장판에서 옵티머스와 메가트론이 맞짱뜰때 나오는 명대사도 등장하죠. One shall stand, one shall fall!
Commented by 정체불명 at 2007/07/03 23:09
오우거 - 바리케이트는 옵티머스가 본크래셔 전사후 바로 한번 붙는다고 소설판에 나왔다는군요, 영화가 하루 6회 상영을 위해 30분정도
편집했고, 베이감독이 DVD발매시 무삭제로 발매해준다니 기다려보죠^^;;;
Commented by ダ-スケロロ at 2007/07/04 11:01
스켄이 삐뚤어졌어요
Commented by LONG10 at 2007/07/04 13:42
액박 360을 가지고 있는 후배 말로는,
360이 로봇으로 변신할 때 360 기동음이 나온다는군요. ^^;

그런데 분홍색 말 인형이 정말로 귀염둥이 포니였군요.
어렸을 때 영어 주제가 열심히 따라부르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재미있게 보기도 했고...)

그럼 이만......
Commented by 도해 at 2007/07/07 09:13
안녕하세요 (__) 트랜스포머를 보고 버닝하는 와중에 잠본이님의 글을 참 박수치고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_< 아는 사람만 아는 숨어있는 장난은 처음 알았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트랙백 하겠습니다 >_<
Commented by SilverRuin at 2009/06/14 14:55
트랙백 잘 받았습니다.
제 글은 정식 리뷰가 아닌, 질리게 봐놓고 아이맥스는 더 좋았다 수준이니 역트랙백은 안 하겠습니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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