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by 잠본이 2006 이글루스 TOP 100 2007 이글루스 TOP 100 2008 이글루스 TOP 100 2009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 100 2011 이글루스 TOP 100
메모장
카테고리
태그
포토로그
라이프로그
rss

skin by 이글루스
직장인이 되고 난 다음에 '제다이의 귀환'을 보면
우리의 호프 다스베이더가 제제롯 사령관에게 데스스타 2호기의 완공이 늦어진다고
짜증을 내는 부분이 이렇게 보인다...

제제롯: 전무님, 이렇게 갑자기 찾아오실 줄은 몰랐는데요. 모시게 되어 영광입니다.
베이더: 아부는 집어치우게, 지사장. 난 늦어진 스케줄을 재촉하러 온 것이야.
제제롯: 제 휘하의 직원들이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노력 중입니다.
베이더: 아무래도 자네 부하들에게 새로운 동기부여가 필요할 것 같군.
제제롯: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이 프로젝트는 예정대로 완성하겠습니다.
베이더: 회장님은 자네처럼 낙관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계시네.
제제롯: 하지만 회장님의 기대수준은 너무 높습니다. 인력과 예산이 더 필요합니다.
베이더: 그럼 회장님이 오시면 직접 얘기해 보게나.
제제롯: (놀라서) 회장님이 오십니까?
베이더: 그렇다네. 만약 진전이 별로 없는 걸 아시면 분명 실망하실 걸.
제제롯: 당장 철야근무를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베이더: 암, 그래야지. 공연히 게으름 부리다 회장님 눈 밖에 나면 어쩌려고.


......이것이 인생?! OTL


※관련: 본격 오피스드라마 스타워즈
by 잠본이 | 2007/06/21 00:23 | 개그 액추얼리 | 트랙백 | 덧글(16)
트랙백 주소 : http://zambony.egloos.com/tb/158873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나이브스 at 2007/06/21 00:25
그것이 회장님(이라 쓰고 황제라 읽습니다.)의 방침...
Commented by 스킬 at 2007/06/21 00:25
눈물없이는 볼수 없는 장면이었군요. T_T
Commented by 임프레본타 at 2007/06/21 00:27
너무 리얼틱하게 묘사했습 (ㅠ.ㅠ)
Commented by DAIN at 2007/06/21 00:31
맞는 말씀이긴 한데 어째 ^^
Commented by lukesky at 2007/06/21 00:37
.....중간직 관리자의 고충이 드러나는 장면이었군요.
Commented by 질풍17주 at 2007/06/21 00:49
어이쿠 가슴 속 깊이 와닿고 있습니다 T_T
Commented by 무희 at 2007/06/21 00:53
호칭만 바꾸니 인간 다큐멘터리가 되어버렸어요...ㅜㅜ
Commented by 풍신 at 2007/06/21 01:36
너무 심오하군요. 인생이 보였습니다.
Commented by 半道 at 2007/06/21 02:40
이것이 인생...!!!
Commented by Werdna at 2007/06/21 08:10
"이게 완성품이냐? 아직 껍질도 닫히지 않은 것 같다."
"발매후 패치를 통해 수정할 계획입니다."
"방어 필드의 설치는?"
"외주 줬습니다. 엔도라는 회사죠."
Commented by 샌드맨 at 2007/06/21 08:58
늘 서러운건 중간관리직...
Commented by 대산초어 at 2007/06/21 12:12
이걸 보니 '이상적인 직장 상사 프리더씨'가 불현듯 떠오르는군요.
부하에게 경어를 사용, 갈구면서도 뒷처리해줌... OTL
Commented by luxferre at 2007/06/21 12:48
그럴싸하군요.
Commented by rumic71 at 2007/06/21 14:54
베이더의 전매 특허 "어쩌려고"
Commented by 끼빙 at 2007/06/21 15:19
저도 이 비슷한 생각을 했었던 적이 있었죠^^;
Commented by RAISON at 2007/06/21 15:51
거기에 아버지의 말을 거역하고 다른 길을 가려고만 하는 반항적인 아들 루크까지 들어가면 중년 직장인의 비애로군요.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