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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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려보니 사방에 무대리!
요즘들어 강주배씨의 만화 캐릭터 <무대리>가 의외의 장소에서 자주 눈에 띈다. (사실 이리저리 영역을 넓힌 거야 어제오늘 일이 아니었지만 갑자기 오늘 그런 생각이 퍼뜩 들어서 나도 좀 놀랐다.) 을지로입구역의 벽면을 뒤덮은 정수기 & 비데 광고라던가, 지하철 무가지 두 면을 꽉 메운 신형 프린터 CM이라던가, 물 건너 사람이 쓴 쾌감 트레이닝 소개서의 삽화라던가, 단체주문 홍보용 티셔츠의 그림이라던가, 심지어는 한전의 지방 사업소에서 배부하는 전력홍보용 브로슈어에도 등장하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덤으로 모 작가의 <4분요리>에서는 형사가 범인으로 오해하여 잡아온 행인이 다름아닌 무대리여서 반장이 형사를 꾸짖으며 '쟨 다른 만화[에 나오는] 애잖아!'라고 소리지르는 포복절도할 에피소드도 나왔다.;;;)

일찍이 아기괴룡 똘리...가 아닌 아기공룡 둘리가 어린이용 만화의 주인공으로서는 놀랄 정도로 정력적인 광고출연 횟수를 기록하여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고, 달려라 하니 소세지라던가 우뢰매 아이스바라던가 열혈강호 온라인 게임이라던가 하여튼 별별 캐릭터 사업이 나타났다 사라져가기도 했지만, 어린이용 작품이 아닌 성인만화의 주인공이 작품 바깥으로 진출하여 이렇게나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생활의 일부분으로 자리잡은 것은 확실히 유례가 없는 일이다. (개인적으론 무대리보다는 홍대리를 좋아하지만 안타깝게도 대세는 무대리의 손을 들어주는 모양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왜 이렇게나 무대리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끄는 것일까 궁금한 마음은 변함이 없는데, 혹시나 그 이유를 알겠다 싶으신 분은 살짝 알려주시길. =)
by 잠본이 | 2007/04/24 00:05 | 만화광시대 | 트랙백 | 핑백(1)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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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잠보니스틱스 : 무대리 ~바쁘.. at 2008/05/12 00:30

... 보에 저렇게 열심인지 모르겠지만 뭐 그건 어른들의 사정이니 대충 넘어가기로 하고... (설마 마부장 몰래 생계비 벌려고 모델 알바를?!) 예전에 이 캐릭터가 왜 이렇게 인기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었는데 연재분을 차분히 살펴보며 곰곰이 생각하니 그럴 수밖에 없겠다 싶더군요. 인생의 쓴맛 단맛 다 본 인물들이 찌질하게 서로 부대끼며 살아가는 ... more

Commented by Dataman at 2007/04/24 00:27
특유의 찌질함에 곁들여, 싼가보죠 뭐 :)
Commented by 아르카딘 at 2007/04/24 00:30
.....음 무대리 = 현실사회의 치여 사는 하급 직딩 이라는 결론이라도 난건가.ㅡㅡ;
Commented by 오우거 at 2007/04/24 00:52
그것보담 전 강주배씨가 다시 열혈극화나 소년만화를 그려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Commented by 미스터Boo at 2007/04/24 01:23
일단 생긴것 자체가 거부감이 없고 어찌보면 귀엽고. 밉살스럽고 퉁명스럽고; 정감이 간달까 그렇죠. 개성이 있으니까, 쉽게 각인되는 케릭터고요.

그나저나 강주배씨 하면 덤비지 마라와 거가동밖에는 기억이 안나는데; 그 두 작품의 작화풍의 차이가 장난아니잖아요. 그렇게 한 사람한테서 전혀다른 필체가 나올 수 있다는게 강주배씨의 역량 아닐까요.
Commented by rumic71 at 2007/04/24 11:06
홍대리보다 무대리가 잘 나가는 이유는 아무래도 그림체 문제일 듯 합니다.
Commented by 소녀일기 at 2007/04/24 11:55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고, 사람들이 대리에 관한책도 많이 내고. ㅡㅡ;;많이 읽더군요. 과장이나 부장보다도 대리가 인기를 많이 끌고있대요.
Commented by An_Oz at 2007/04/24 11:58
옛날에 오달자도 광고 찍었던 걸 생각하면 '공감대를 형성하는 처지의 주인공'인 걸까요? ( '')
저도 강주배씨 하면 "거가동이 덤비지마라 작가라고?;;;" 가 제일 오래된 기억이네요.
Commented by marlowe at 2007/04/24 17:55
저는 고도리가 좋습니다.
예전에는 마부장이 약간 게이스러웠는 데, 지금은 마초에 가깝더군요.
Commented by 차원이동자 at 2007/04/24 23:12
술집도 근처에 있습니다.

케릭터를 잘 만든거 같습니다.
Commented by 영화처럼 at 2007/04/25 11:30
4분요리에서 무대리도 잡아왔었나요?
멜랑꼴리의 멍이를 잡아온 건 기억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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