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ia Movie News 2007년 2월 5일자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고이어 아저씨가 평소 버릇대로 무지 다크하게 나가자고 버티다가 결국 영화사하고 의견이 안 맞아 짤리고 대신에 적당히 대박 터뜨릴 가망이 있는 사람을 찾다보니 마침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히트시킨 레비가 물망에 오르게 된 듯한데... 개인적으로는 <플래쉬>는 좀 까불거리는 캐릭터로 인식하고 있는지라(게다가 90년대에 나온
드라마판 <플래쉬>가 지나치게 칙칙해서 영 마음에 안 들었던 기억도 있고 해서) 코미디로 나가도 상관없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싱하형님(?)의 폭주로 리턴즈가 그 모냥이 된 이후 워너가 되도록이면 모험을 안 하려고 몸을 사리기 시작한 건 아닌가 싶어 다소 걱정되기도. (이쪽만 이러면 그냥 그러려니 하겠는데
조스 웨든도 <원더우먼> 프로젝트에서 물러난 걸 보면 아무래도 몸을 사리고 있는 게 맞지 않을까 싶음.)
기왕 저 감독을 불러온 김에 <만화방이 살아있다> 같은 걸 만들면 또 다른 의미에서 대박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말이지... (만화에 미친 나머지 가족에게도 버림받은 아버지가 만화 전문 서점에서 야간 경비원 노릇을 하다가 밤에만 책에서 튀어나오는 히어로들과 악당들의 싸움에 말려들어 어쩌구저쩌구 우당탕탕! OTL)
아니면 로젠바움씨를 주연으로 불러와서 월리 웨스트(3대플래쉬)를 본격적으로 조명하는 이야기를 만드는 것도 좋겠지! 배리 앨런(2대플래쉬)은 드라마판으로 질리도록 봤으니 좀 쉬게 놔두고! (...근데 그랬다간
PPANG님이 기절하시겠군 <히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