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가, 프랑소와즈가, 제트가 돌아왔다!!!
<천사편>, <신들과의 싸움편>으로부터 36년-
미완의 대작 <009 완결편>이 드디어 소설로 간행 개시!!!
이시노모리 쇼타로의 유고(遺稿)도 완전 수록!
2012 009 Conclusion GOD'S WAR
사이보그 009 완결편 [1] first
이시노모리 쇼타로 원작 / 오노데라 죠 지음
2006년 12월 19일 발매 / 정가 1785엔 / 4x6판 하드커버 / 256쪽 / 카도카와서점
※이하속간예정
카탈로그 / 샘플 페이지 / 독자 감상 모집중■ 내용 소개
실현 불가능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던 작품, <사이보그 009 완결편>이란?!일본을 대표하는 천재만화가 이시노모리 쇼타로[石ノ森章太郎]. 그의 작품 중에서도 절대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사이보그 009>는, 실은 하나의 이야기로서는 온전히 끝을 맺지 못한 작품이었다. 그 완결편 집필에 대해서는 저자 본인도 생전에 여러 번 입에 올린 바 있으며, 집필을 위한 아이디어를 노트에 정리하는 등 준비를 계속하고 있었다. 그러나 1998년에 안타깝게도 저자가 이 세상을 하직하는 바람에 완결편의 발표는 더 이상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다.
그 완결편을 이번에, 저자와 인연이 깊은 오노데라 죠[小野寺丈]가 소설로 집필한다. 이시노모리 본인이 남긴 막대한 양의 구상 노트를 기초로 구축된 스토리는, 이거야말로 이시노모리 자신도 발표하고 싶었던 '009완결편'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의 물건이다.
2011년, 사이보그 전사들의 앞에 나타난 거대한 존재.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미래, 2012년에 일어날 사건이란?! 사이보그 전사들의 마지막 싸움이 바로 지금 시작된다!
■ 저자 소개
이시노모리 쇼타로[石ノ森章太郎 / いしのもり しょうたろう]본명은 오노데라 쇼타로[小野寺章太郎]. 1938년 미야기[宮城]현 출생. 고교 재학중, <만화소년>에 <2급천사>의 연재를 개시함으로써 데뷔. 도쿄로 올라온 후에 차례로 히트작을 발표하여 각 출판사의 만화상을 여러 번 수상. 1989년, 만화 및 만화가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만화[萬画]'선언을 발표하여, 스스로를 만화가[漫画家]가 아닌 만화가[萬画家]로 지칭한다. 1998년 1월 서거. 사망 이후, 그 업적에 대하여 훈4등 욱일 소수장[勲四等旭日小綬章 ; 일본 국가훈장의 일종], 일본만화가협회상 · 문부대신상, 테즈카오사무 문화상 특별상 등을 수상. 주요 대표작으로 <사이보그 009>, <가면라이더>, <호텔>, <만화 일본경제 입문> 등이 있다. (*각종 TV프로나 영화의 원작자로도 대활약.)
오노데라 죠[小野寺丈 / おのでら じょう]개성파 연기자로서 드라마, 연극무대, 영화 등에 출연하는 한편, 연출가, 극작가, 프로듀서로서도 활동. 일인극이나 스스로 대표를 맡고 있는 프로듀스 유닛 'JOE Company'에서는 유니크한 발상과 세밀한 구성력으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일궈냄으로써, 수많은 관객으로부터 지지를 받아,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소설 집필은 이번이 첫 경험이다. (*이시노모리의 장남. 히어로물 팬들에게는 <울트라맨 다이나>의 나카지마 대원 역이 유명.)
■ 저자 오노데라로부터의 메시지저자 이시노모리 쇼타로가 실은 소설가 지망생이었다는 사실은 별로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고교 졸업 후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상경해서 대학에 들어가고, 그 후 신문기자가 되어 문장을 갈고 닦은 후 소설을 쓴다는 것이 그의 원래 인생 계획이었습니다. 그랬던 것이, 본래 '취미'로 시작한 만화가 그대로 '직업'이 되어버려, 앞서 말한 계획도 물거품이 되어버렸던 것입니다만, 분명 그의 마음 속에는 그래도 언젠가는 소설을 쓰겠다는 꿈이 오롯이 남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자 자신의 최대의 사명인 <사이보그 009 완결편>을 소설화한다는 것은 그의 입장에서 보면, 최후이자 최대의 꿈을 실현시키는 것이라 할 만합니다. 만화로서 연재를 시작했던 <천사편>과 <신들과의 싸움편>. 미완으로 끝나버린 이 두 개의 에피소드보다 훨씬 더 큰 스케일의 이야기를, 저자는 소설이라는 매체를 구사하여 보다 정성스럽게 그려내려고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사이보그 전사들을, 이야기를 꾸며주는 단순한 캐릭터로서만 다루지 않고, 게다가 전사이기 전에 살아있는 하나의 인간으로서, 개개인에게 초점을 맞추고 싶었던 것입니다.
강대한 적에게 맞서는 9인의 인간들. 도무지 이길 가망이 없는 그 상대에게 어떻게 맞서 나갈 것인가.
'꿈'의 바톤을 이어받은 저 자신도, 날마다 그 명제와 격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Cyborg 009 (C) Ishimori Shotaro Prod.
Translation (C) ZAMBONY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