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속에서 나는 석삼프로™의 스탭으로 등장한다. 뭔가 사옥 이사 비스무리한 일이 생겨서 열심히 서류를 자동차 화물칸에 싣고 있었는데 그 중에는 고 장태랑선생™께서 세상을 등지기 전에 남긴 미공개 히어로들의 스케치가 가득 들어 있었다. 한참 바쁘게 일하는 도중에 동영활동사진관™의 백창 PD™(를 연상시키는 어떤 남자)가 달려와서 그 스케치 중 일부분만 사용하게 좀 빌려달라고 부탁하기에 대체 뭐에 쓸 거냐고 물었더니 이런 대답이 나왔다.
"그야 물론 내년 복면기사물™에 쓰려고 그러지."그건 결단코 안돼! 라고 소리를 지르려는 순간 잠에서 깨어났다.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