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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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카지노 로얄
두 건의 암살을 성공적으로 처리하여 MI6의 살인 면허 '00넘버'의 7번째 요원으로 승격한 무뚝뚝 양아치 무대포 첩보원(...) 제임스 본드는 테러조직의 자금줄을 추적하던 중에 은행가이자 도박사인 血淚男(...) 르 쉬프르가 배후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본드의 본의 아닌(...) 대활약 때문에 어느 항공사의 주식을 대량으로 공매한 뒤 그 항공사의 신형기를 폭파시켜 주식값을 팍 떨어지게 만들려던(...) 계획이 실패하여 고객이 맡긴 돈을 몽땅 잃을 위기에 처한 르 쉬프르는 몬테네그로의 대형 카지노에서 부자들만 참가할 수 있는 거액의 도박판을 벌인 다음 거기서 샤샤샥 긁어낸 판돈으로(...) 실수를 만회하려 한다. 이러한 정보를 탐지한 M국장은 맨날 사고만 치고 반항이나 일삼는 민폐덩어리 본드를 보내는 것을 내키지 않아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그를 프로 도박사로 위장시켜 몬테네그로로 파견한다. 본드가 승부에 질 경우에는 영국정부가 대준 군자금이 몽땅 테러단의 자금으로 넘어가게 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재무성 직원인 베스퍼 린드가 그를 감시하기 위해 동행한다. 생각의 차이 때문에 티격태격하면서도 서서히 서로에게 끌리는(...) 두 사람이었으나, 예기치 않은 시련이 계속해서 그들을 덮쳐 오는데...

믿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이제까지는 007에 대해 '존재는 대충 알고 있었어도' 그렇게 큰 관심이 있는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극장에 가서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본' 본드 영화는 이번 작품이 처음이다.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봐도 그전에는 로저 무어나 피어스 브로스넌이 설쳐대는 몇몇 작품이 명절이나 휴일 특선으로 TV에서 해줄 때 한두 장면 훑어보고 그냥 채널을 돌리거나 혹은 우연히 채널을 바꾸다가 마지막 장면만 겨우 보거나 하는 정도였고 일부러 찾아서 볼 생각은 별로 한 일이 없다. (그나마 그렇게 해서 가장 길게 본 영화가 번외편인 '네버세이 네버어게인'이었으니 말 다했다. 그런데 절망스럽게도 내용은 전혀 기억 안 난다;;;) 그런만큼 이번의 작품은 내게 있어서 생애 최초의 '본드 영화'가 된 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랑이냐?) 따라서 내가 이 영화를 보는 관점은 기존의 본드영화가 확립한 관습에 대해 '어렴풋한 지식으로 대충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사실 잘 모르는' 일반 영화 감상자의 관점에 더 가까울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 주변에 침투한 007의 흔적은? (세계일보)
한눈에 보는 007 시리즈 오프닝 장면 20 (echovalley님)
우린 본드보다는 '본드걸'에 더 관심이 있다 (유지이님)

일단 이 영화는 명백히 주인공인 본드에만 초점을 맞춘 영화다. 00넘버로 승격된 지 얼마 안 되는 초년병 시절의 본드가 어떤 식으로 이런 저런 위험을 겪고 사고를 치고 배신을 당하고 그 좌절을 딛고 일어서면서 그 전설적인 '007'로 완성되는가를 보여주는, 일종의 성장 이야기다. 다만 일반적인 성장 이야기와 다른 것은, 이 이야기에는 이미 정해진 결말이 기다리고 있으며(즉 관객은 그가 어떤 존재로 변해갈지를 대충 짐작하고 있으며), 그 성장의 패턴도 '평범한 인간이 시련을 겪고 나서 더 어른스런 인간으로 한발짝 더 나아가는'(즉 일반적인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인간적으로 성숙시키는) 것보다는 '불완전하지만 애초부터 비범했던 인간이 일련의 프로세스를 거쳐 완벽하고 불멸에 가까운 일종의 <아이콘>으로 정착하는'(즉 옛날 영웅의 탄생설화나 현대 히어로물의 'origin' 파트의 역할을 하는) 쪽에 더 가깝다는 점이다. 이 작품 자체가 한편으로 끝날 수 없는(혹은 '끝나면 안되는') 장기 상업 시리즈물의 '프리퀄' 역할을 하고 있고, 시리즈 자체도 일반적인 드라마보다는 정형화된 소비상품으로서의 '영웅물'에 가깝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이런 차이는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다. (다만 배경이나 기타 설정을 현대에 맞게 바꾸었고 주인공의 외모나 성격도 대폭 변경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엄밀한 의미에서는 기존작품의 '프리퀄'이 아니라, 다시 설정을 원점으로 돌려 새로운 세계관을 출발시키는 '리부팅'에 가깝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즉 성격상 이 작품은 '스타워즈 프리퀄 3부작'보다는 <배트맨 비긴즈><가메라 대괴수공중결전>에 가깝다. 달리 말하자면 이 작품 이후에 스토리가 이어진다고 해도 거기서의 본드가 기존의 본드들과 동일인물인 건 아니라는 얘기다. 일부분 그들의 이미지를 차용하거나 참고할 수는 있어도, 결국은 다니엘 크레이그만의 새로운 본드일 뿐인 것이다. 크리스찬 베일의 브루스 웨인이 마이클 키튼이나 발 킬머나 조지 클루니의 브루스와 전혀 관계없는 인물인 것처럼.)

Casino Royale: Beaujolais Nouveau (marlowe님)

따라서 영화의 줄거리는 (르 쉬프르의 돈지랄과 그로 인한 헛발질 몇 장면을 제외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본드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라가는 식으로 되어 있다. 다른 본드 영화같으면 악당들이 먼저 판을 벌려놓고 거기에 위풍당당하게 끼어든 본드가 (긴장을 풀기 위해 약간 실수도 좀 해 주고 나서) 마치 게임 주인공이 스테이지 통과하듯이 차례로 난관을 극복한 뒤에 마지막 한 방을 터뜨리며 최종보스를 물리치고는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는 걸로 마무리되겠지만, 이 영화는 그런 패턴을 전체적으로는 채택하고 있으면서도 몇몇 사소한 부분에서 은근슬쩍 피해가는 재주를 부리고 있다. 격투액션이나 살인 묘사는 요즘 추세에 맞추어 보다 잔인무도해졌고(그런 느낌이 들 때마다 교묘하게 자잘한 개그나 어드벤처 게임을 연상시키는 요소를 집어넣어 '아참 이거 오락영화였지'라는 식으로 주의를 환기함으로써 균형을 잡긴 하지만), 주인공은 리얼리티를 깰 만한 어떤 특수장비도 배제한 채 오로지 열심히 발로 뛰고 주먹으로 패며(그 대신 눈부시게 발전한 국제적 규모의 정보통신 기술과 신기에 가까운 해킹 실력을 동원해서 '내가 이런것도 할 줄 알지'라고 어필하긴 하지만), 악역의 카리스마나 극적인 기여도가 예상 외로 미미할 뿐만 아니라([그나마 가장 큰 비중으로 등장하는 르 쉬프르는 사실상 중간보스 정도의 위치인데다 도중에 어이없이 퇴장해버리고, 그를 배후에서 조종하던 세력인 '미스터 화이트'는 그 역할에 비해 관객에게 주는 인상이 상당히 옅어서 뭐라 말하기 애매하다]), 최종적으로는 주인공이 모든 상황을 장악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게 절대로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다([라이벌인 르 쉬프르는 내부분열 때문에 자멸하고, 마 모씨의 배신을 알게 되는 것도 르 쉬프르가 가르쳐줘서 뒤늦게 안 거고, 철석같이 믿었던 베 모양은 자기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어서 본드를 배신하고 스스로 자살의 길을 택한다. 라스트에 가서야 분노에 불타는[것 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 속으론 그러할 터인] 본드가 미스터 화이트를 잡아 족치는 장면이 나오긴 하지만, 화이트가 빼돌린 그 돈을 과연 되찾을 수 있을지는 분명하게 묘사되지 않기 때문에, 본드의 사적인 복수심은 채울 수 있을지 몰라도 제대로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하기엔 부족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같은 '에피소드1' 격인 <배트맨 비긴즈>와 유사하면서도 약간 다르다고 하겠는데, 그나마 배트맨은 라즈 알 굴의 음모를 저지하고 고담시를 지켜내는 성공을 거두었지만(비록 그 과정에서 자기 집을 태워먹고 믿었던 스승의 배신을 경험하는 대가를 치르지만), 여기에서의 본드는 사실상 제대로 해결한 게 하나도 없이 몸과 마음에 상처만 잔뜩 안고 '세상에 믿을 놈 하나도 없다'는 교훈만을 가슴에 품은 채 살아가기 시작할 뿐이기 때문이다.

6줄 007 카지노로얄 (렉스님)
007 카지노 로얄 Casino Royale (2006) (게렉터님)

달리 말하자면 이 영화는 표면상으로는 '멋진 본드가 나와서 신나게 때려부수고 여자도 꼬시면서 인생을 즐기고 서방세계를 구하는' 기존의 얼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사실상 그 얼개는 기본적인 설계도나 혹은 이야기를 매끄럽게 진행시키기 위한 트랙에 머물게 하고 그 이면에서는 전혀 딴 얘기를 하고 있다. 그 딴 얘기란 게 무엇인지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자기 잘난맛에 살던 성격 까칠한 무대포 남자가 생애 최초로 진정한 사랑과 지옥의 고통을 동시에 체험한 뒤 이제 그만 은퇴해서 편하게 살려고 결심하지만 운명의 장난으로 그게 다 뒤틀리는 바람에 에라이 망할 세상을 외치며 더욱 더 철저하게 비뚤어져서 댄디하고 중후한 신사의 가면을 뒤집어쓰고 더욱 더 깊숙히 자기 껍데기 속으로 틀어박힌 채 세상과 싸우기 시작하는' 일종의 수난과 타락을 보여주는 드라마라고 하겠다. 사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이 이야기는 '성장'보다는 오히려 인간성의 '파국' 혹은 '봉인'을 다루는 이야기다. 성장은 성장이되 보통 사람의 관점에서 본다면 마이너스 방향의 성장인 것이다. 본드는 시련을 통해 기존의 물불 안 가리는 저돌맹진형 첩보원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냉철한 '살인기계'로 레벨업하지만, 그의 마지막 남은 인간성은 철저히 말살[혹은 퇴행]되며 결국 그 자리에 남는 것은 검은 턱시도와 파괴적인 기관총의 아우라뿐이다. 달리 말해서, 이 영화는 '인간 본드'가 [상징적으로] 죽음을 맞이하고 그 자리를 '첩보원 007'이 대체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슬픈 남자의 드라마인 것이다. (이렇게 보면 이 영화의 '끝없는 허무감'에 가까운 정서는 기존의 본드 영화보다는 존 르 카레의 스파이 소설에 더 근접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다.) [역대 본드걸과 비슷한 포지션으로 등장하면서도 사사건건 사상적으로 대립하고 본드의 인간적인 약점을 계속 자극하며 종국에는 애절한 사랑의 추억과 날카로운 배신의 좌절을 동시에 안겨주며 하늘나라로 가시는 베스퍼 린드는 이러한 본드의 '추락'에 동행하는 또 한 사람의 주인공인 동시에 그의 잃어버린 인간성을 비춰주는 거울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그녀가 '수장'되는 낡은 철제 엘리베이터의 이미지는 끊임없는 발버둥에도 불구하고 결국 스스로의 부조리한 운명에서 탈출하지 못하여 좌절하는 '인간 존재'의 감옥인 동시에 본드의 남은 양심과 인간성을 장사지내는 '무덤'이기도 했던 것이다.]

카지노 로얄 (mrvertigo님)
007 카지노 로얄 (echovalley님)
Casino Royale에 관한 움베르토 에코의 글 (pinacolada님)

사실 이 영화에서는 악당의 음모도 본드의 활약도 헤로인과의 연애도 (물론 없어서는 안 되는 요소이긴 하지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아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세상 쓴맛을 다 경험한 뒤 '매력적이지만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차가운 미소를 띠면서 적을 쓰러뜨리는' 턱시도 차림의 '살인면허 007'로 거듭나서 '내 이름은 본드, 제임스 본드'라고 중얼거리는 라스트 신이다. 이 영화는 오직 이 한 장면을 위해 존재하며 그 전에 보여준 모든 것은 이 장면을 어떻게 하면 그럴듯하게 보일 것인가, 어떻게 하면 더 이유다운 이유를 붙일 것인가를 고민하며 짜넣은 전주곡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단순히 시리즈의 재시동을 위한 워밍업이 아니라, 너무나도 익숙한 유명 캐릭터의 진부함을 털어내고 최대한 신선함을 가미하여 다시 시장에 내보내기 위한 '재구축' 작업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극중에서 끊임없이 제시되는 기존 본드 영화에 대한 패러디나 농담('차라리 냉전시대가 좋았지'라며 불평하는 M, 본드가 즐겨 마시는 술을 주문하자 '나도 그걸로'라고 외치는 다른 손님들, 본드카의 상징에 가까웠던 애스턴 마틴이 처음에는 악역 측 하수인인 드미트리오스의 애차로 등장하는 장면, 편한 복장을 선호하여 턱시도를 불편하게 여기는 크레이그 본드, 마초적인 첩보원의 세계에 대한 베스퍼와 본드의 시니컬한 대화들 등등)은 관객에게 '맘에 안 들지 모르겠지만 이게 007입니다'라고 계속해서 최면을 거는 한편, 아직 미완성인 채로 제시된 본드의 캐릭터에 단계적으로 '덧입혀지면서' 종국적으로는 완성된 007의 이미지를 향해 수렴되며, 그러한 논리 전개를 시각적으로 가장 명확하게 드러내는 것이 바로 이 라스트 신이다. (턱시도라면 질색했던 본드가 얼마 전까지 관광지에 어울리는 편한 옷차림을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이 장면에서는 턱시도를 입고 개폼을 떨며 등장하는 이유도 이렇게 보면 좀 더 명확해진다.)

007 카지노 로얄 (엄다인님)
제임스 본드 시리즈 - 카지노 로얄을 중심으로 (게렉터님)

라스트 신의 바로 직후에 그 유명한 '007의 테마'가 깔리며 엔딩 크레딧이 이어진 뒤 나타나는 'JAMES BOND WILL RETURN'이라는 자막을 보면 제작진이 의도한 바가 무엇인지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나게 된다. 마치 <건담 F91>의 라스트에서 자막으로 대놓고 소리쳤던 것처럼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선언하는 것이다. 그 '시작' 이후에 무엇이 이어질지 알고 싶다면 2008년으로 예정되어 있다고 하는 후속편의 제작을 예의 주시하는 것이 좋겠지만, 한 가지만은 분명하다. 지금의 본드는 이전의 본드가 아니며,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이제는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 말이다. 냉전의 종식과 함께 낭만적인 첩보영화의 인기가 한물 가고 본드의 정체성도 계속해서 도전받고 있는 지금, 본드가 싸워야 할 가장 무서운 적은 작품 내의 악당들이 아니라, 냉정하고 변덕스러운 시장 환경과 참신함을 요구하면서도 의외로 보수적인 것에 경도되는 관객의 취향일지도 모른다.

카지노 로얄 Casino Royale (2006) OST (박력남님)
원작소설 [007 카지노 로얄] (루나님)
소설 VS 영화 : 카지노 로얄 (주이님)
by 잠본이 | 2007/01/01 11:02 | 시네마진국 | 트랙백(17) | 핑백(7) | 덧글(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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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Cafe Freedom at 2007/01/01 16:43

제목 : 007 카지노 로얄.
- 예고편에서 본 그대로 007의 프리퀄. 배트맨 비긴즈와 흡사하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결과물은 글쎄... - 액션은 엄청 과격해졌다. 특히 초반부에 도망치는 흑인은 거의 야마카시급의 움직임을 보여주는지라 그쪽 동네에서 건너온 거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 다니엘 크레익의 본드 또한 피어스 브로스넌과 비교하면 터프 그 자체인데, 건설현장 -&gt; 외교대사관 -&gt; 공항 비행기 폭발로 이어지는 오프닝 액션은 하도 현란해서 눈이......more

Tracked from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at 2007/01/01 16:49

제목 : 007 카지노 로얄 - 새로운 본드의 탄생
MI6의 새로운 00넘버 첩보원이 된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 분)는 테러 자금을 지원하는 은행가 르쉬프(매즈 미켈센 분)가 카지노 로얄에서 거액을 따는 것을 막기 위해 재무부의 요원 베스퍼(에바 그린 분)와 함께 투입됩니다. 007의 첫 번째 미션을 다룬 ‘007 카지노 로얄’은 주연 배우가 교체되며 전통이라 할 수 있었던 과거의 패턴 중 상당히 많은 부분을 ‘개혁’했습니다. 매끈한 바람둥이 007은 순애보 터프 가이로 교체되었......more

Tracked from ▶렉시즘(rexISM).. at 2007/01/01 17:10

제목 : 6줄 007 카지노로얄
화장실에서 총구를 겨누는 타이틀로 시작하여 '다행스럽게도' 여체가 현란하게 나오지 않는 주제가와 크레딧의 향연에 이어 그 어떤 제대로 된 신무기도 없이 총구와 질식으로 악당-이라고 불리는 상대들-을 쓰러뜨리며 코드명을 아무데나 흘리고 다니며 고환을 위협받으며(하하) 결국 임무마저도 완수하지 못한 채 다음을 향한 여운을 남긴다. 이것은 전대미문의 제임스 본드의 탄생이며 '동남아시아풍의' DMZ에 위성병기나 쏴대던 전작들이 벌린 개판들......more

Tracked from Full Force at 2007/01/01 20:45

제목 : [007 카지노 로얄] 극장가서 본 최초의 007
- 처음에 트럼프로 꾸며진 오프닝이 인상적(보면서 계속 한국에 곧 방영될 가면라이더 블레이드가 떠오른것이... 풉) - 다니엘 표 본드는 지형사물을 잘 사용함. ex:공업용차, 가스통, 안전벨트, 후추통(중요!) 그 외... - 적기지를 박살낸다든지, 적의 보스급과 맨손 격투를 한다든지 그런거 없음. - 딱히 내노라할 신무기 없음. 굳이 있다면 임무도중 얻다가 결국 날려먹는 스포츠카 딱 하나. - '이거......more

Tracked from Rinascimennt.. at 2007/01/01 20:46

제목 : 007 그 시작으로의 회귀 - 007 카지노 로얄
12월 솔로 강조의 달 답게 혼자 영화를 보고왔습니다. 007시리즈의 신작, 새로운 제임스 본드의 첫 작품인 카지노 로얄을 보고왔네요. 또 영화 안에서 포커 이야기가 비중있게 다루어지는데 요 이야기가 재미있습니다. 일단 추천!! ...more

Tracked from 바스티스의 왕따 콜로니 at 2007/01/02 16:08

제목 : Casino Royale (2006)
사실 나는 007 시리즈에 딱히 관심이 있다고 보긴 어렵다. 지금까지 본 작품도 손에 꼽을 뿐더러 그 중에 딱히 기억에 남는 것은 더더욱 적다. 그런데도 나에게조차 말쑥하고 능청스런 영국의 신사 첩보원, 007 제임스 본드의 이미지가 박혀있는걸 보면 참으로 대단한 브랜드라는 생각이 든다. 나같은 문외한에게까지 퍼져있을 정도로 거의 범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007 브랜드는 그 팬들과 매니아 층에 이르러서는 되려 하나의 서브컬쳐에 가까운 ......more

Tracked from 아흐다롱디리 at 2007/01/02 18:40

제목 : [영화] 007 카지노 로얄
007 카지노 로얄 다니엘 크레이그,에바 그린,카테리나 뮤리노 / 마틴 캠벨 나의 점수 : ★★★ 한해를 마감하는 시점에 팀원들과 함께 뭔가 색다른걸 해볼라고 계획을 했었습니다. 원래는 강남역에 있는 토즈 에 가서 차도 마시고 내년 계획도 세우는 건실한 모임을 준비했더랬었는데, 그냥 귀찮기도 하고 해서 회사지하의 메가박스로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어디선가 후기를 읽었을때 올해 007시리즈중 제일 잘 된 영화라고 한 평을 보고......more

Tracked from where the wi.. at 2007/01/02 21:35

제목 : 007 카지노 로얄
사실 처음 그가 새로운 007로 정해졌을 때, 나는 그의 필모그래피 한 켠을 채웠던 &lt;레이어 케이크&gt;를 막 봤던 터라 그가 007에 어울릴지 회의가 들었었다. 기실 수많은 사람들이 우려했듯이(처음에 그는 '키가 작고 늙어보이며 금발이다' 류의 악평을 감내해야 했다), 흔히 머릿속에 그려지던 007의 이미지는 그와 맞지 않았다. 그 이미지란 대개 훤칠하고 젠틀하며 말끔하게 생긴 신사, 의 이미지와 맞닿아 있었다(때문에, 나는 피어스 브......more

Tracked from 나불로그+Nabulog at 2007/01/05 19:57

제목 : 007, Casino Royale
빈둥거리다가- 카지노 로얄을 봤습니다. 굉장히 재미있네요.터프하고 야성미-_-넘치는 제임스 본드라.우리가 익히 아는, 젠틀하고 깔끔하게 일을 처리하고 뻔뻔하고 말도 안돼는 액션을 하는제임스 본드가 만들어지기 전의 이야기라.. 또 오랜만에 원작소설을 따르는 영화기도 하고..그냥 터프하기만 한게 아니라, 상당히 인간적이더군요.고문을 당하는 씬에서 인간적으로 공포를 느끼는 제임스 본드라.. 매력 만점이었습니다.여자 주인공인 에바 그린도 예쁘긴 하지만......more

Tracked from 하이드 at 2007/01/07 13:36

제목 : 007 카지노 로얄, 정신병자 제임스 본드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하는 말이 있다. 007이 변했단다. 나라고 뭐 다를 게 있겠는가. 영화를 보니 정말 변했더라. 얼굴은 아주 조금 우락부락해졌고 첨단 장비는 집어던진 채 온 몸을 이용해 덤벼든다. 싸우는 순간마저도 세련되어 보이던 스타일은 이제 옛날 얘기가 되었고, 너무나 완벽했던 그 완전무결함도 쓰레기통에 처박아 버렸다. 세상에, 그나마 첨단 기계 같아 보이던 장비를 단자 하나 연결하지 못해서 제대로 사용 못하고 죽을 뻔......more

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7/01/10 02:59

제목 :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제 글을 계속해서 읽어온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취직하기 조금 전인 2004년 중반에서 연말까지의 기간 동안 영상번역 일을 배우고자 모처의 교육기관에 몇 달간 다녔던 적이 있었죠. 그때 영화제용 영화번역의 샘플로 보여줬던 게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몽상가들>이었고, 기말 실기시험의 일부인 자막번역 대상작품 중 하나로 나왔던 게 크리스틴 젭스 감독의 <실비아>였는데, 아시다시피 전자에서는 에바 그린이 자유분방하지만 변덕스런 파리......more

Tracked from EST's nEST at 2007/01/20 03:15

제목 : 007 카지노 로얄: 2007.1.7- CGV불광
'공공칠', 그러니까 제임스 본드를 화면으로 처음 만난 건 초등학교 5,6학년 쯤에 친구네 집에서 '삐짜' 비디오로 재생했던 <옥터퍼시>를 통해서였다. 그때 애들이 다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냉전시대의 산물인 제임스 본드의 첩보전보다는 당시 기준으로 이렇게 저렇게 야한 장면 많이 나오는 자극적인 액션 영화 정도로 받아들였던 게 사실이다. 자막 없이 봤다곤 하나 <옥터퍼시>만 해도 시놉시스는커녕 날개 접히는 비행기랑 마지막에 안테나 튕겨서 터번 ......more

Tracked from ☆드림노트2☆ at 2007/01/20 10:54

제목 : 007 카지노 로열.
007 카지노 로얄(EST_ 님) 007 카지노 로얄(DAIN님) 007 카지노 로얄(zambony님) 사실 본작에 대해 나올 이야기는 거지반 나온 것 같아서 쓸데없이 더 추가할 말이 있을까 싶긴 하지만... 결론적으로 볼 때 다들 이야기하는 것처럼 <007 비긴즈> 라는 것이 정답이다. 감독의 연출은 노련미가 빛나고, 각각의 시퀀스며 미장센은 오히려 전작들보다도 더 007다움이 확실히 느껴지는데도 전편에 걸쳐 묘한 위화감이 느......more

Tracked from 風林火山 : 승부사의 .. at 2007/07/14 13:11

제목 :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의 색다른 캐릭터의 본드 &lt..
007 제21탄 - 카지노 로얄 포토 감독 마틴 캠벨 개봉일 2006,영국,미국,체코 별점 2007년 7월 13일 본 나의 2,643편째 영화. 007 시리즈물의 21탄이다.제임스 본드의 새로운 주인공이 썩 어울렸던 영화.영화 내용은 007 시리즈가 항상 보였줬던 부분이라 기본 이상은 되겠지만나는 특히나 이번 시리즈가 괜찮았던 이유가 있다.1. 선호하는 캐릭터의 007다니엘 크레이그라는 캐릭터가 기존의 제임스 본드보다는 더 어울렸고이번 007의......more

Tracked from 靑春 at 2007/07/15 12:45

제목 : 최근에 본 이러저러한 영화들
1. 프레스티지 (The Prestige, 2006) 개인적으로 '크리스토퍼놀란' 작품은 아무리 봐도 '메멘토' 때가 가장 최고였던것 같다. 프레스티지도 나름 기대를 많이 하고 봤으나, 솔직히 너무 지루했고 스토리에 그다지 공감이 가지도 않았다. 반전은 말 그래도 억지스러웠고. 영화 보는 내내 초반에 잠깐 휴잭맨의 부인으로 등장하는 여배우를 어디서봤는지 생각했었는데, 검색해보니 영화 '코요테 어글리' 에서 주연을 맡았던 파이퍼 페라보 더라. 괜......more

Tracked from like a movie. at 2007/07/15 20:25

제목 : 007 카지노 로얄(Casino Royale, 20..
본드가 이상해졌어요. 시작하자마자 비아냥거리는 배신자를 총질로 날려버리고 대사관으로 도망친 용의자를 맘에 안든다고 대사관채로 날려버리는 본드. 온갖 아크로바틱을 해대며 도망치는 악당을 본드는 불도저로 밀어버리고 무식하게 쫓아다니는 본드는 왠지 악당과 역할이 바뀐것 같아요. 예전의 정의롭고 매너 넘치는 본드는 잘 사라줘졌어요. 새로 태어난 본드가 너무 맘에 드는걸요. 첨단 과학을 달리는 장비들은 버리고 소음총만으로도 악당들을 처리하고 센스있는 음......more

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8/11/23 22:46

제목 : 007 퀀텀 오브 솔러스
-이 영화를 보면서 내가 느낀 것은 뭐라 설명하기 힘든 황량함과 무상감이었다(주 무대가 사막이라서 그런 것만은 아니다). 때와 비교해서 확실히 액션의 함량은 높아졌지만 너무나 빠르게 진행되는 액션은 평범한 관객의 눈으로 따라가기에는 좀 불친절했고 쉬는 시간 없이 자극이 계속되다보니 나중에는 점점 극중의 본드 못지않게 나도 무덤덤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크레이그 본드는 여전히 무심한 듯 시크한 표정으로 열심히 피땀 흘리며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지만......more

Linked at 잠보니스틱스 : 더 재킷 at 2008/02/1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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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잠보니스틱스 : 말도 안돼! .. at 2008/07/2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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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잠보니스틱스 : 나도 사장이 .. at 2008/11/27 00:47

... (C) Danjaq, LLC. / SPE 영국의 국익세계평화를 지키기 위해 노심초사하시던 철의 여인 M국장. 늘그막에 요원이라고 키워놓은 놈이 여자 하나 잘못 만나 마음고생하다가 어찌저찌해서 회복하나 싶었더니 복수한답시고 명령을 어기고 폭주까지 해서 늘어나는 건 두통이요 줄어드는 건 수명이라. 결국 모든 게 귀찮아진 탓에 어느 ... more

Linked at 잠보니스틱스 : 소스 코드 at 2011/05/10 23:33

... 의 나무에서 수많은 가지들이 무한대로 뻗어나가는 식으로 우주가 분기되는 모습을 상상해 보면 등골이 오싹하다.) ps7. 펠릭스 라이터는 아무리 날고 뛰어도 첩보전에서 크레이그 007에게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피도 눈물도 없는 과학자로 전업하여...(임마 사람이 틀려!) ... more

Linked at 잠보니스틱스 : MARVEL .. at 2011/06/1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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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잠보니스틱스 : MARVEL .. at 2012/06/30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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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잠보니스틱스 : 007 스카이폴 at 2012/11/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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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NiNE at 2007/01/01 15:08
카지노 로얄 보는 내내 속으로 "본드가 성격 꼬였어" 하고 있었지요.
스토리상 당연하겠지만 가장 인간적인 본드의 모습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Commented by 천공의성 at 2007/01/01 15:10
글 잘 읽었습니다 ^^ 덧글 남겨주신 것 보고 바로 찾아왔더니 이렇게 멋진 글이 절 맞아주는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ommented by marlowe at 2007/01/01 15:46
저는 미스터 화이트를 보면서, [엑스 파일]의 스모킹 맨과 배우 크리스 쿠퍼가 떠오르더군요.
Commented by 히루카&Maku베 at 2007/01/01 15:58
아.. 저거 볼까 하다가 박물관이 살아있다 봤는데;;;

...이것도 한번 봐둘 필요성이 있을듯 하네요;
Commented by 백금기사 at 2007/01/01 16:09
잘 읽었습니다. 이것도 한번 봐둘 필요가 있겠군요.
Commented by 시대유감 at 2007/01/01 16:43
역시 내용상 해피엔딩이라 보긴 어려운 영화였습니다. 처음에는 가끔씩 작은 조각으로나마 드러나고, 어떨 때는 크게 터지기도 했던 본드의 감정이 완전 소멸로 향하는 과정이랄까..

가장 인간적인 007이 나오는 영화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겠지요.
Commented by 언젠가는 at 2007/01/01 19:21
멋진해석이군요.
절로 고개가 끄덕여 지네요.ㅋ
Commented by qualms at 2007/01/01 19:28
글 잘 읽었습니다 :)
Commented by BBlingo at 2007/01/01 20:02
혈루남....센스최고이십니다 ㅡㅅㅡ b
Commented by 오우거 at 2007/01/01 20:11
내이름은 본드, 제임스 본드다 "개자식아"는 콘스탄틴 패러디인가요?
Commented by 라큄 at 2007/01/01 20:45
금발문제는 제가 본래 금발을 무지좋아해서(카레이도 뭐시기에 레X라님 때문에 라는 건 말 못함[...]) 별 문제 삼진 않고...

하여튼 첫 데뷔와 동시에 저한테 팍 꼳힌 007이었습니다.
Commented at 2007/01/01 21:2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마르스 at 2007/01/01 21:32
마지막에 자막이 떴나보군요. 끝까지 보질 못했어요.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7/01/01 21:33
비공개님> 놀라게 해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그냥 같은 영화에 대해서 감상을 썼다는 걸 알려드리기 위한 것이고 다른 뜻은 없사오니 안심하시길. =)
Commented at 2007/01/02 00:0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노바 at 2007/01/02 00:45
좋은 리뷰 잘 보았습니다^^ 저도 이번 뽄드가 처음으로 제대로 본 뽄드인데...
이안 플레밍이 가장 처음 낸 본드 소설이 카지노 로얄이라던데 시대배경설정은 둘째치고 스토리 자체는 얼마나 다른지 궁금해지네요.
Commented by Wiseok at 2007/01/02 00:53
007에 대한 좋은 리뷰입니다. 아쉽게도 저에게는 좀 어렵긴하지만.
저는 그냥 대충보고 대충 느끼는 스타일인지라...--a
Commented by 유키링 at 2007/01/02 09:27
이제와서 폼 잡아봐야(....)
Commented by 바스티스 at 2007/01/02 16:08
저의 허접한 평도 링크가 끼어있군요...부끄럽습니다...-_-;;
백 트랙백 하겠습니다
Commented at 2007/01/02 20:4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정체불명 at 2007/01/02 21:24
보기는 봐야겠는데....
벌써부터 동네에 간판들이 없어져서..ㅠ.ㅠ
Commented by 헤브니 at 2007/01/03 06:22
좋은 리뷰였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Commented by pinacolada at 2007/01/03 10:33
꼼꼼한 분석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그 까칠하고 더러운 성격이 베스퍼 등등 덕에 더 난감한 지경이 되었으니 다음 편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잘 상상이 안가는 바입니다...

전 보면서 M이 참 자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본드한테 말은 무지 험하게 하지만 실제 대하는 태도를 자세히 보면 그렇지도 않잖아요? 나중에 삐뚤어진 본드에게 베스퍼의 동기를 자세히 읊어주는 것도 그렇고.
Commented by rumic71 at 2007/01/04 17:13
결국 영화의 주제는 '비뚤어질테닷!' 이군요.
Commented by theadadv at 2007/01/06 13:25
그치만... 예전 제작된 카지노 로얄보다는 정상적인데요...
그 남들은 다 싫어한다는 그 녀석의 경우 몰살의 007이니...
Commented by 듀얼배드가이 at 2007/01/08 20:09
저도 다음에 나올 대니얼 크레이그의 본드 영화가 기대됩니다~
Commented by SupersoniC at 2007/01/09 20:38
아아....재미있게 읽었습니다....ㅠ_ㅠ 영화의 내용을 압축한 저 보라색 문장이 가슴을 후벼파는군요....
Commented by 글루미젠 at 2007/01/09 22:26
무척 꼼꼼한 리뷰네요. 저 역시 냉전이 종결된 지금 시점에 와서 앞으로의 007이 어떻게 설득력을 확보해 나갈지 주목됩니다. ^^ 리뷰 잘 읽고 갑니다.
Commented by 아드소 at 2007/01/09 22:33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본드의 팬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멋진 리뷰 잘 읽었구요, 링크해갑니다^^
Commented by 푸른마음 at 2007/01/09 23:37
전 머리가 단순해서인지 이렇게 깊게 파들어가지는 못했는데
이 글을 읽으니 왜 잠본이님이 유명한지 알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고요, 링크합니다 ^^
Commented by 시닝 at 2007/01/09 23:57
민폐덩어리 본드라니ㅋㅋㅋ
다니엘씨의 본드는 그 말 이상으로 설명할 길이 없네요.
최곱니다!!!
Commented by pacifica at 2007/01/10 19:42
예전에 봐왔던 제임스 본드들과는 너무나 이질적인 모습의 007이라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영화가 끝날 무렵에는 어느새 그런 이질감마저 긍정적으로 평가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시리즈에서 007이 어떻게 변해갈런지 흥미로워집니다.
Commented by 혈류 at 2007/01/11 11:00
배트맨님 브로그에서 왔습니다. 스포일러에 관한 내용을 드래그해서 보게 하는 법... 상당히 인상깊습니다. 영화 자체 리뷰도 좋고요.... 앞으로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링크해도 될지요.
Commented by Dia♪ at 2007/01/15 14:42
카지노 로얄은 분위기는 다르지만 조지 레젠비의 '여왕 폐하의 007'과 많이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편이랄까요...(먼눈) 여러가지 의미에서 다음 편이 기대되는 영화였습니다.
사실, 카지노 로얄로 인해서 007팬이 더 늘어나면 그걸로 좋아!! 일지도요...=ㅂ=;
Commented by EST_ at 2007/01/20 03:16
자막을 거의 마지막까지 보고 나왔는데도 말씀하신 그 return은 미처 못 봤네요. 속편에 대한 일종의 예고 또한 오래전 작품들을 염두에 둔 걸까요?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7/01/20 04:27
알고보니 본드 영화에서는 매번 그런 식으로 돌아온다는 자막을 띄워주는 게 전통이라는군요. 그렇긴 해도 이번에는 그야말로 '시작'이란 느낌을 강하게 내고 있어서 같은 자막이라도 느낌이 각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Commented by rumic71 at 2007/01/20 14:25
원래는 다음 작품의 제목까지 같이 띄워주는 게 전통이었지요. 그게 언제부터인가 흐지부지 되어버리긴 했지만.
Commented by 슈리 at 2007/07/15 20:25
이글루엔 엄청난 내공을 가지신 분들이 많군요.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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