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운 물고문과 밤샘심문을 견뎌내고 마침내 (얼떨결에) 자유를 얻어 감옥 문을 뛰쳐나온
이비는 자기가 익숙한 장소에 서 있는 것을 알고 놀란다. 그곳은 바로 그녀가 잘 아는 가면변태의 은신처, '그림자 미술관'이었던 것이다!
당황하여 사방을 둘러보던 그녀 앞에 말쑥한 양복차림의 선글라스 중년이 뚜벅뚜벅 걸어와 선다.
선글라스/
"Ms. Hammond, Long Time No See..."이비/ "??????누구세요??????"
선글라스/ "아차, 스케줄을 잘못 봤군. 옷갈아입고 다시 오겠어."
이비/ "????????????????????"
PS. 그러고보면 옛날에 간달프옹 갖고도
비슷한 장난을 친 적이 있었군...
(갈수록 꺼리가 떨어지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