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일 때문에 포스팅 수가 급격히 떨어지는 주중에는 보통 400~700선에서 멈추던 통계 숫자가 이번 주에는 계속 900대에서 내려가지를 않더니 급기야 아무 포스팅도 없는 목요일에는 1,000단위를 넘어서는 기현상 발생. 평소와 다름없이 주중에 올린 글은 시시껄렁한 거 몇 개 뿐이고,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모종의 사태'에 대해서도 별다른 얘기를 한 게 없는데 어찌하여 저런 수치가 나오게 되었는가는 솔직히 의문스럽다. 과연 해답은 아래 보기들 중 어느 것일까?
1. 다수의 독자가 만약에 대비하여 이 블로그를 백업 툴로 긁어댔다 2. 이글루스를 떠나는 많은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이 블로그를 살펴보고 떠났다 3.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이글루스 자체에 대한 일반대중의 관심도와 방문 빈도가 늘어났다 4. 잠본이의 추종자(있기는 하냐)들이 모여 정당을 결성했다 5. 모종의 사건과 관련하여 이글루스 기능이 잠시 미쳐버렸다 6. 마침내 드라군이 출동했기 때문이다 7. 이승엽의 초강력 뒷걸음질 때문이다 8. 이십오님이 조회수를 왜곡하셨기 때문이다 9. 답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