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본? 성은요?' '그냥 잠본이야. 그를 아는 사람들은 포털 잠본이라고도 부르지만.' '포털... 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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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배트맨 비긴즈
1999년 7월에서 8월 사이, 각본가 팀 맥칸라이즈(Tim McCanlies)가 대리인을 통하여 톨린-로빈스 프로덕션(Tollin-Robbins Productions)에 자기가 구상 중인 연속 TV드라마의 기획서를 제출했다. 맥칸라이즈는 당시 막 개봉하여 그런대로 괜찮은 평가를 받은 극장용 애니메이션 <아이언 자이언트>의 각본가였다. 그가 제시한 플롯은 참신하지는 않았지만 매력적이었다. 미국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상징적인 인물을 주인공으로 하여, 마치 JFK 주니어의 일대기를 보는 듯한 대하 드라마를 보여주자는 것이었다. 맥칸라이즈는 등장인물들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젊은 주인공, 그를 보좌하는 나이든 집사, 처세술에 능한 두얼굴의 단짝 친구, 도시에서 오직 한 명뿐인 청렴한 경관, 그리고 주인공이 물려받게 될 거대한 부(富)의 제국. 그는 설명을 다 끝내고 나서야 그 '상징적인 인물'이 누구인지를 밝혔다.
그의 이름은 바로 브루스 웨인이었다.

톨린-로빈스는 그 자리에서 즉시 맥칸라이즈의 제안을 수락하고 그의 기획을 사들였다. 하지만 이 기획을 실현하는 데에는 뜻하지 않은 장애물이 있었다. <배트맨>의 판권을 쥔 워너브라더스가 극장용 영화에 더 관심이 많았던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TV부문인 WB 네트웍은 이 기획에 대해 어느 정도 관심을 보였고, <흡혈귀 사냥꾼 버피>의 스핀오프 시리즈인 <엔젤>과 더불어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 만한 프로젝트로 밀고 나가려고 했다. 하지만 워너브라더스 영화부는 자기들이 준비 중인 극장용 영화에 우선권을 줘야 한다고 고집을 부렸다. 이미 <배트맨 : 원년(Batman: Year One)>과 <다크 나이트 리턴즈(The Dark Knight Returns)>의 두 가지 기획이 물망에 올라 있었고, 영화부는 이 둘 중 하나를 계기로 이미 동면상태에 빠져 있었던 배트맨 프랜차이즈를 부활시키는 데 여념이 없었다.

여기에 결정타를 가한 것은 엉뚱하게도 경쟁사의 작품이었다. 2000년 7월 14일, 마블 코믹스의 장수 시리즈를 실사화한 <엑스맨>이 개봉 첫 주에 5천4백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려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러한 현상에 고무된 워너는 결국 극장용 배트맨의 제작에 무게를 실어주었고, <브루스 웨인> TV시리즈 기획은 각하되었다. <레퀴엠>의 대런 애러노프스키가 새 극장판의 감독으로 거론되었고, TV시리즈는 누구도 거들떠 보지 않는 흑역사로 묻혀 버렸다. 대신 톨린-로빈스는 2002년에 <버즈 오브 프레이(Birds of Prey)>라는 별도의 TV시리즈를 제작했다. <브루스 웨인>이 사실상 배트맨의 이전을 다루는 '전편'격인 데 비해, 이 작품은 배트맨이 은퇴한 이후를 다루는 '속편'이었다. 배트맨과 캣우먼 사이에서 난 딸이 새로운 헤로인 '헌트리스'가 되어, 전직 배트걸인 바바라 고든과 블랙 캐너리의 후계자인 다이나의 도움을 받아 악과 싸우는 내용이었는데, 별로 인기를 얻지 못하여 1시즌 13화분을 끝으로 종영되고 말았다. 배트맨 본편에 대한 언급은 거의 안 나오지만, 파일럿 에피소드에서 배트맨과 조커의 모습이 잠깐 등장한다고 한다.

수년 후, WB 네트웍은 슈퍼맨의 소년시절을 다룬 TV시리즈 <스몰빌>을 제작하여 대히트를 거둔다. 이 시리즈의 창안자인 알프레드 고흐(Alfred Gough)와 마일즈 밀러(Miles Millar)는 <브루스 웨인> TV시리즈의 기획을 부활시켜 <스몰빌>의 자매편으로 만들고 싶어 했지만, 워너는 그들의 제안을 거절했다. <다크 시티>와 <블레이드> 시리즈로 유명한 각본가 데이빗 S. 고이어와 <메멘토>, <인썸니아>의 신예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마침내 새로운 극장용 배트맨의 제작에 착수했기 때문에, 내용상 중복되는 TV시리즈를 만들 이유가 없어진 것이다. <배트맨 비긴즈>로 이름지어진 이 영화는 결국 2005년 6월 15일에 개봉되어, 새로운 배트맨의 출현을 기다리던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물론 팀 버튼 버전의 배트맨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는 별로 좋은 평가를 못 받았지만, 그것은 또 다른 얘기다.)

<브루스 웨인> TV시리즈 기획은 사전제작 단계에서 중단되었기 때문에, 캐스팅도 완전히 끝나지 못했다. 다만 브루스 역으로 <점원들 2>의 트레버 페어먼(Trevor Fehrman)과 <엑스맨 2>의 숀 애쉬모어(Shawn Ashmore)가 거론되었고, 나중에 <스몰빌>의 렉스 루더로 발탁되는 마이클 로젠바움(Michael Rosenbaum)이 젊은 하비 덴트 역으로 상정되기도 했다. 제임스 고든 역으로는 TV시리즈 <넘버즈(Numb3rs)>로 알려진 데이빗 크럼홀츠(David Krumholtz)가 거론된 바 있다.

현재 남아 있는 기획서에 따르면, 이 시리즈는 브루스의 18세 생일 며칠 전에 시작한다. 브루스는 항상 부모의 죽음에 관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스스로의 억제할 길 없는 분노를 달래기 위해 거리의 깡패들과 싸움을 벌인다. 그는 십여 년에 걸쳐 무술의 대가들을 찾아다니며 단련을 거듭한 덕에, 보통 사람을 훨씬 능가하는 무술 실력을 갖추고 있다. 1화에서 묘사되는 회상에 따르면, 브루스는 부모와 함께 허름한 빈민가의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고 돌아오는 길에 강도를 만나 부모를 잃는데, 그때 본 영화는 <조로의 표식(The Mark of Zorro)>이며,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브루스가 보러 가자고 고집해서 보게 된 것이라고 한다. (최근의 코믹스 쪽 미니시리즈 <배트맨 : 허시>를 비롯한 몇몇 작품에서도 브루스가 부모와 함께 본 영화는 <조로>로 설정되어 있는데, 배트맨이 조로에게서 받은 영향이 보통이 아님을 기리는 뜻에서 그렇게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비긴즈>에서는 뮤지컬 '파우스트'를 보러 갔다가 줄을 타고 공중을 누비는 무용수들의 춤 동작에 겁을 먹은 브루스가 부모를 졸라서 일찍 돌아오다가 강도를 만나는 것으로 바뀌었다.) 브루스의 부모를 죽인 범인은 결국 체포되지 않고, 사건은 미궁에 빠진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원작과 <비긴즈>에서는 조 칠이라는 뒷골목 깡패가 죽인 것으로 나오고, 팀 버튼의 <배트맨>에서는 후에 조커로 변신하는 잭 네이피어가 죽인 것으로 나온다.)

2시간 남짓한 영화가 아니라 상당히 장기간을 염두에 두고 기획된 시리즈이기 때문에, 브루스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비중도 꽤 크다. 브루스의 유일한 가족이자 충직한 집사인 알프레드 페니워스는 요리사에서 운전수 노릇까지 못하는 것이 없는 만능 영감님으로 나오며, 그의 과거 경력은 수수께끼에 싸여 있다. <비긴즈>에서와 마찬가지로, 알프레드는 브루스를 항상 걱정하며 만류하지만, 여차하면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도 하고, 의도하지 않은 개그로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도 맡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하비 덴트(장래의 투페이스)가 브루스의 친구이자 악명 높은 플레이보이 변호사로 등장하는데, 누구에게나 호감을 살 만한 붙임성 있는 언행으로 항상 음울한 브루스와 좋은 대조를 이룬다. 하비에게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일하는 수잔이라는 여동생이 있고, 하비는 이 여동생을 어떻게든 브루스와 엮어주려고 노심초사한다.

또한 원작에서 유일한 흑인 레귤러였던 루시어스 폭스가 웨인 기업의 청년 인턴사원으로 등장하여, 브루스를 돕는다. (<비긴즈>에서는 모건 프리만이 연기하는 늙은 엔지니어로 설정이 바뀌어, 거의 007시리즈의 Q를 방불케 하는 대활약을 한다.) 그 밖에도 TV 연예 리포터인 비키 베일, 심리학도 할린 퀸즐, 의문의 컨설턴트 셀리나 카일(브루스는 제1화에서 하비가 주최하는 가장무도회에 갔다가 고양이 복장을 한 셀리나와 만나고, 곧 이들은 수잔까지 포함한 삼각관계에 빠지게 된다.), 코미디언 지망생 잭 네이피어 등등 어디서 많이 들은 듯한 이름들이 계속해서 등장한다.

제임스 고든은 경관 시절에 부모를 잃은 브루스를 만나 위로해주고, (이 설정은 <비긴즈>에서도 그대로 사용되었다.) 이후 경위(detective)로 승진하여 범죄와 싸우게 된다. 그의 아내는 시리즈 시작 이전에 죽었고 외동딸인 바바라가 13세의 소녀로 등장하여 브루스의 주변을 맴돌기도 한다. (<비긴즈>에서는 아내와 어린 아이가 가족으로 나오지만 별 비중은 없다.) 고든은 거리의 범죄뿐만 아니라 고담시 경찰국의 비리와도 싸워야 하는데, 그의 상관인 플라스는 항상 부하를 시켜 고든을 감시하게 한다. (원래 코믹스 <배트맨 : 원년>에서 등장한 플라스는 고든과 같은 계급으로 설정되어 있으나, 여기서는 상관으로 나온다. <비긴즈>에서는 고든의 파트너이지만 코믹스와는 전혀 다른 외모를 하고 있다.)

이 시리즈가 만약에 만들어졌다면 가장 팬들을 경악케 했을 부분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클락 켄트의 등장이다. 클락은 1시즌 중반에 웨인기업이 주최하는 고교생 저널리스트 컨벤션에 참가하기 위해 고담시에 온다. 타고난 '도련님'인 브루스는 처음에는 이 순진무구한 16세의 시골 소년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무시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꼭 브루스가 가는 곳에 클락이 나타나고, 결국 브루스는 이 소년이 겉보기와는 다른 무언가를 감추고 있는 게 아닌가 의심하게 된다. 맥칸라이즈는 2004년도의 한 인터뷰에서 이 구상을 직접 밝혔는데, 이것만 봐도 그가 이 프로젝트에 대해 얼마나 열의를 갖고 있었는지 알 만하다.

TV시리즈 1시즌이 끝날 무렵, 브루스는 웨인 저택 지하에서 거대한 동굴을 발견하고 비밀리에 일꾼들을 동원하여 그 내부를 최첨단의 전투 기지로 개조한다. (<비긴즈>에서는 그냥 알프레드와 둘이서 얼렁뚱땅 개조하여 쓰는 걸로 나온다. 동굴을 발견하는 과정도 약간 다르다.)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브루스는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서 방황하고, 그가 추구해야 할 목적을 위하여 끊임없이 준비를 거듭한다. 그러는 가운데 이후 브루스의 인생에 큰 의미를 갖게 되는 인물들이 알게모르게 그와 교차하면서 자기들 나름의 인생을 살아간다. 브루스는 카레이싱과 헬리콥터 조종, 비행기 조종, 기계체조 등등의 기술을 탐욕스럽게 배워 나간다. 주변에서 보기엔 그저 할 일 없는 부잣집 도련님이 시간때우기로 이것저것 쑤셔 보는 걸로밖에 안 보이지만, 사실 그의 모든 행동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자기의 어린 시절을 빼앗아 간 어둠의 세계에 대해 복수하는 것.

또한 브루스는 자기를 밀어내려는 이사회를 상대로 끊임없는 투쟁을 벌이며 웨인기업의 지배권을 장악하려고 무진 애를 쓰게 된다. 그 과정에서 브루스의 목숨을 노리는 자객도 나타나고, 기업 드라마를 연상시키는 치열한 심리전이 펼쳐진다. 한편으로 웨인기업은 고담시의 모든 것을 장악하고 수상한 뒷거래에도 상당부분 관여하고 있기에, 브루스는 웨인기업의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탐정 노릇을 하기도 한다. 브루스는 웨인기업을 완전히 손에 넣은 뒤 그 자본과 기술을 이용하여 비밀병기를 개발하고 스스로를 무장하기 시작한다. (이 과정은 <비긴즈>에서도 비교적 상세히 드러난다.) 웨인기업이 FBI의 범죄자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입찰에 뛰어들어 계약을 따내고, 결국 데이터베이스의 접속권을 브루스가 장악한다는 에피소드도 있다. "기왕 범죄와 싸울 거라면 왜 경찰이 되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예상한 듯, 브루스가 고담 시경이나 FBI 아카데미에 들어갔다가 도저히 배겨내지 못하여 쫓겨나는 이야기도 나올 예정이었다고 한다.

결국 운이 따라주지 못해서 이 시리즈는 만들어지지 못했고, 대신 관객들은 <배트맨 비긴즈>를 통하여 브루스 웨인의 '탄생' 과정을 목격하게 되었다. 이제 <비긴즈>의 속편 제작이 잠정적으로 결정된 이상, 앞으로도 TV를 통하여 이 기획이 실현될 가능성은 요원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분명히, 실사판 배트맨이 일시적으로 휴지기에 빠져들어 재기의 기회만 노리고 있던 1999년에, 이제까지 누구도 생각한 적 없었던 브루스 웨인의 젊은 시절을 그려내어 새로운 배트맨의 세계를 보여주려 했던 기획이 존재했던 것 또한 사실이다. 이 시리즈가 정말로 만들어졌더라면 과연 어떤 모습이 되었을지, 그리고 지금의 배트맨 프랜차이즈는 어떤 식으로 바뀌었을지, 이 모든 것은 결국 상상에 맡길 수밖에 없을 것이다.

Article (C) ZAMBONY 2005

→시리즈 정보는 여기를 참조
by 잠본이 | 2005/09/03 16:27 | 친절한 켄트씨 | 트랙백(1) | 핑백(1)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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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건전인 만세... at 2005/09/03 22:26

제목 : TV시리즈 배트맨 기획이 있었다!!
또 하나의 배트맨 비긴즈 저번에도 말했듯이, 제 유년시절은 배트맨과 함께 했습니다. 그래서, 배트맨 시리즈라면 그 누구보다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여기 잠본이님 블로그에서 이번 배트맨 비긴즈의 비화랄까, 초기에 TV시리즈로서 예정되었던 배트맨 시리즈의 비화가 담겨 있습니다. 드라나는 시놉시스나, 시나리오 라인을 볼때, 배트맨 비긴즈와 매우 흡사하고, 배트맨 비긴즈의 오리지널이라고 봐도 좋을 시나리......more

Linked at 잠보니스틱스 : 스몰빌 후속작.. at 2008/10/03 00:59

... 워드(60년대 TV판의 로빈역 배우)와의 비교는 피할 수 없을 듯? ...... 성공의 여파가 아직 생생하게 살아있는 동안에 어떻게든 그 덕을 보기는 해야겠는데 이미 청년 브루스웨인을 그리는 TV시리즈는 물 건너갔고 그냥 배트맨을 내보내기는 영 거시기하고 다른 DC히어로를 밀자니 이미 이 미공개 파일럿만 나오고 엎어진 전적이 있어서 영 믿 ... more

Commented by 괴기대작전 at 2005/09/03 18:27
한번 빠져서 읽어봤습니다...
포스가 강하고도 어려운 작품성을 다루어서 그런지...
머리가 띵해집니다;;;(퍽)
Commented by 도리 at 2005/09/03 18:53
어머나, <비긴즈> 속편이 나오는군요! ㅇㅁㅇ)!
Commented by SARG at 2005/09/03 19:03
클락 켄트라니OTL;;;

실현되지 못한게 좀 아쉽네요;ㅁ;
Commented by SDPotter at 2005/09/03 19:09
아직 비긴즈를 보지 못했는데 꼭 봐야겠군요^^
TV시리즈가 나온다면 정말 꼭 보고싶습니다^^
Commented by EST_ at 2005/09/03 19:39
이 프로젝트가 빛을 봤더라면... 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군요. 다양한 인물들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복잡하게 얽히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이야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클락의 등장 같은 건 정말 눈이 번쩍 뜨이는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론 취향 때문인지 할린의 이름이 눈에 띕니다. 버즈 오브 프레이에서도 이 본명으로 나오더군요.(게다가 그 배역을 맡은 배우가 <레전드>이후 십수년만에 만나는 미아 사라였던지라 묘한 기분이었습니다)
Commented by 작가 at 2005/09/03 21:29
제대로 실행만 됐다면 흥행여부를 떠나 엄청난 반향을 몰고왔을 기획이군요.

그럼 나중에는 배트맨 VS 슈퍼맨이 돼는건가!?
Commented by 건전치이링 at 2005/09/03 22:17
팬에겐 무엇보다 큰 선물이 되어줄 시리즈였을텐데...

아쉽네요.
Commented by 체셔 at 2005/09/03 23:03
정말 아쉽네요.조연들의 비붕도 커지고, 좀더 풍성한 이야기와 입체적인 캐릭터 표현이 가능했을 터인데.
Commented by 펠페르 at 2005/09/03 23:20
제작되었다면 정말 어마어마했겠군요.
스몰빌보다는 이쪽을 지지하고싶은데요 -_-a
Commented by 달바람 at 2005/09/04 01:47
서로 영향을 주며 커가는 슈퍼 영웅의 모습은 꽤 재미있었을텐데, 좀 아쉽군요.
Commented by 피의잉크 at 2005/09/04 03:18
알프레드는 재테크도 완벽하지요.
......아니 주식을 다 팔았는데 그 돈으로 다시 웨인 그룸을 통째로 인수하고도 남아돌아서 배트맨 놀이에 돈쓰고, 브루스가 돌아와서 돈 뿌리고 다니는 것도 가능하니...
....사일런트 힐의 해리 메이슨 아저씨 다음으로 과거가 궁금한 양반입니다.;;
Commented by 비니루 at 2006/03/12 02:03
이런 기획이 있었는 줄도 몰랐네요. 중단되었다니 아쉽군요.
맷 데이먼도 제법 어울릴 거 같은데요 하핫.
구경 잘하고 갑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Commented by 나르 at 2006/07/21 14:48
아니 저런 좋은 계획이 무산되다니...T_T(피눈물)

전 왠지 피튀기는 기업 드라마 가운데에서 한 줄기 빛을 발하는 소년 클락이 생각나서 죽겠습니다;브루스 암살 시도로 누가 철기둥이라도 떨어뜨리면 아무렇지도 않게 턱 받아내면서 '안녕하세요 브루스'하고 빵끗 웃는 소년이요.....ㅜㅜ
Commented by Fidelity at 2008/08/23 11:28
이만한 성공까지 왔겠다, 슬슬 부활 시켜도 되는 프로젝트 같네요.

다만,
그들이 염두에 두었다는 브루스웨인 배우들이 제 취향과 거리다 멀다는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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